옹진군 섬 지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시작

  • 등록 2025.03.06 12:50:16
크게보기

자원순환 실천, 산불예방 및 병해충 발생 저감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2년차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과거 관행적으로 소각해 오던 영농부산물의 소각이 전면 금지되면서 지난해 옹진군은 영농부산물의 안전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처음으로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농부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수고를 덜게 됐다. 무분별한 소각 방지로 산불을 예방하고 처리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하여 미세먼지 발생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부산물의 파쇄작업은 무상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농업인은 파쇄를 할 수 없는 유인끈 등만 제거하고 한쪽에 모아두면 언제든 일정에 맞추어 파쇄작업을 해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시범운영을 통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수요 및 효과를 판단한 뒤, 다른 섬으로의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옹진군 농업인의 영농작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호 기자 won1103@naver.com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17 백마빌딩 3층 등록번호: 인천 아 01208 | 등록일 : 2014년9월16일 | 발행인 : 김기술 | 편집국장 : 오명철 | 기동취재국장 : 김철환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영보 | 전화번호 : 032-872-3388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