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생활 실천 협약식 개최

  • 등록 2025.04.29 1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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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상생협력센터 내 14개 단체 참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상생협력센터 4층 대회실에서부안군 상생협력센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14개 단체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및 현판식은 부안군 지속협이 주최해 탄소중립 실천선언 협약서 낭독, 현판식,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단체별 탄소중립 홍보스티커 계단 부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상생협력센터에 상주하는 14개 단체 및 회원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부안군 지속협을 포함해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부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정읍세무서), 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안군지회, 전국공무직노동조합전북본부부안군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안군협의회, 부안군민원콜센터,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군시니어체육협의회, 사)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가 우리의 삶과 미래세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공동의 뜻을 갖고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단체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협력센터 건물 외벽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약속합니다’라는 현판이 크게 내걸렸으며 이 현판은 심성희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으며 김종철 외 여러 작가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

 

현판의 둥근 바퀴에는 각 단체가 함께 화합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협약서는 에너지 절약 및 고효율 에너지 사용 실천,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 노력,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생활화, 저탄소 식생활과 친환경 소비 실천, 탄소중립 인식 확산 및 실천 문화 정착 등 5가지 실천 행동으로 구성돼 있다.

 

송희복 부안군 지속협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 명 한 명의 참여와 실천이 녹색 부안,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녹색 전환을 앞당기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 지속협은 에너지 자립률 및 탄소배출 저감에 따른 상생협력센터 탄소중립 건물 지정 협약을 위한 논의 체계 구축, 수퍼빈 설치를 통한 자원 재활용 친환경 문화 확산, 탄소중립 실천 행동 캠페인을 향후 실천 사업으로 제안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부안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성용 기자 choi0803@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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