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율빛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아침을 선사하며 감동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냈다. 행사 당일 학교 정문 앞에서는 학부모회가 주관한 ‘어린이날 아침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들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알록달록한 풍선과 캐릭터 장식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리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비눗방울 놀이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모든 학생에게 전달되며 특별한 기쁨과 동심 가득한 아침을 선사했다.
선물을 건네는 학부모들의 손길에는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지난 4월 3일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모으고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학부모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준비한 결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작지만, 특별했던 이번 아침맞이 행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웃음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 하루였다.
율빛초 이자원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