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옥정중학교는 1학년 학생 대상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내 고장 마을교육 체험'의 일환인‘양주별산대놀이’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양주 전통문화의 재미를 느끼고, 문화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주시가 주관하는 '내 고장 마을교육 체험'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이다.

 

옥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 방문하여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동시에 국가무형문화재 2호인 ‘양주별산대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양주별산대놀이’ 체험은 △난타 리듬 배우기와 합주 △탈춤 기초 동작 체험 △개성 있는 목걸이 탈 제작 △양주별산대놀이 관람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난타 체험 시간에는 기본적인 난타 리듬을 배우고 로제의 APT. 곡에 맞춰 다 함께 연주하고, 탈춤 배우기 시간에는 장구 장단에 맞춰 ‘얼쑤~’ 추임새를 넣으며 탈춤 기초 동작을 따라 추었다.

 

또한, 목걸이 탈 만들기 시간에는 탈 장식을 색칠하며 모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목걸이 탈을 완성했으며 마지막 양주별산대놀이 관람 시간에는 탈춤 공연을 직접 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즐겼다.

 

옥정중학교 이정 교장은 “이번 양주별산대놀이 견학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옥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내 고장 마을교육 체험'을 통해 옥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양주 시민으로서 우리 고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옥정중학교에서는 양주시 관내의 다양한 체험처를 물색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