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벼 병해충 방제 국비예산 3.3억 추가확보

  • 등록 2025.04.30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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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방제 연 3회로 확대… 농가 부담 경감 기대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벼 병해충 방제 강화를 위해 국비 3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병해충 방제 예산은 당초 18억 5천만 원에서 25억 1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비는 군비 50%와 지역농협·농가 자부담으로 충당했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관내 수도작 농가에 대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발생 시기인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방제작업 대행과 농약 구입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kim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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