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14일,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70만원을 정선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정선군은 이를 산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해당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정선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유영수 이사장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최영순 위원장, 정선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유영수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이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선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피해지역에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자원봉사, 재난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