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4일 인천시교육청, 인천 약산초등학교와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 최초로 학교 부지에 보도를 조성했던 약산초 북측 사례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약산초 남측 미사용 학교 부지를 활용한다.
협약에는 ▲보차도 구분이 없는 약산초등학교 남측 어린이 보호구역 내 학교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신설 ▲약산초등학교 남측부지 사용허가 및 보행로 시설 축조승인 등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교생 556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전주 등이 설치되어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남동구는 그동안 교육청 및 약산초등학교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학로 공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측 사면 부지를 보강해 폭 3m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차도와 분리된 별도의 보행공간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여름방학에 추진되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하는 등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 최초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전 통학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두 번째 안전 통학로가 조성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