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 주민․해병 장병들과 광난두 환경정화활동

2023.04.20 12:48:07

대청도의 보물 “광난두 해변” 쓰레기 집하장에서 관광명소로 변화해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옹진군 대청면(면장 탁동식)은 19~20일, 이틀에 걸쳐 광난두해변에서 주민과 해병대 장병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20여톤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광난두 해변’은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금 가파른 등산로를 걸어 내려가면 서해의 파도가 빚은 비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평소 해안쓰레기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었다.


해양쓰레기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대청면 선주협회 소속 어선 10여척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민과 면 직원, 해병 대청부대 장병들과 함께 광난두 해변의 정화활동이 가능했다.


배복봉 선주협회장은“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닌 우리 섬, 대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섬을 물려주고 싶다”며 “쾌적한 환경과 관광 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원 기자 qqwe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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