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처음 참석 제70회 해양경찰의 날, 해경이 바다 안전하게 지켜줄 때“신 해양 강국 발전”기념사에서...

  • 등록 2023.08.30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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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인천해양경찰의 날 참석, 현장 함정과 화상 연결...해상 훈련 참관 해상 처음으로 사열 총리 회동선“추석물가 안정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지난 28일 해양경찰의 날 창설 7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열린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처음으로 참석 “해양 경찰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줄 때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신해양강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열린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바다는 글로벌 물류 수출입의 주 통로이자 기후변화와 해양영토 갈등으로 국가 간 첨예한 경쟁과 협벽이 이뤄지는 곳” 이라면서 말했다.

 

 또한 윤대통령은 이어 “거칠고 참혹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가 받는 어려움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또 순직.전몰 해양경찰관에게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는 깊은 위로를 표했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활약으로 불법 조업 외국 어선은 감소했으며 해양사고 인명구조율은 99%를 넘어섰다” 고 “역대 어느 때보다 우리 바다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당부 말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해양사고는 조금만 대처가 늦어도 큰 위험이 된다.” 며 “국민의 안정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거칠고 참혹한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사투를 벌이다 받는 어려움도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자원할 것” 이리고 재차 강조했다.

 

 윤대통령은 기념식 후 해경 경비함정 3005함에 승합해 불법어선단속 해양인명구조 등 해상훈련 참관 및 사열을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강인한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 고 주문하기도 했다.

 

 윤대통령은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추석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지시했다.

 

 윤대통령과 한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음식으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산 수산물 안전을 강조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김기술 기자 kimki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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