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2024.01.10 08:00:38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결과 2023년 대진항에 이어, 2024년에는 갈남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하여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갈남항에 금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50억원을 투입하여 동방파제 연장 등 어항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마을 공원 개선, 지능형 CCTV 설치 등 마을 환경개선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갈남 마을주민들은 너울성 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항 안전을 위협받아 왔으며 특히 지난 2019년에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큰 아픔을 겪었기에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갈남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찬규 기자 keon0220@naver.com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17 백마빌딩 3층 등록번호: 인천 아 01208 | 등록일 : 2014년9월16일 | 발행인 : 김기술 | 편집인 : 김광원 | 기동취재국장 : 김철환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영보 | 전화번호 : 032-872-3388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