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챌린지

  • 등록 2024.01.30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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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의 손바닥으로 피어나는 대형 태극기 펄럭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남수 기자 |

 

 2024년 1월 25일 오전 9시에 구월여자중학교(학교장 조정은) 3층 대강당에서 650여명의 규모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모여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자신의 손도장을 찍어 다 함께 태극기를 완성함으로써 '하나 되는 대한민국! 나라사랑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챌린지'가 그 현장이었다. 

 

 이어 행사는 구월여중 축제인 넝쿨제 체험부스의 일환으로 사제동아리에서 소규모로 시작하였으나 교장, 교감선생님의 지지와 성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프로젝트가 되었다.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의미 있게 치뤄 보자고 동료 교사들은 관련 수업 중 ‘태극기 이야기’ 특강을 진행하였고, 학부모 대표단도 기꺼이 동참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뜻 깊은 나라사랑 체험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국학원에서 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최초의 국기 퍼포먼스로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프로젝트 이기도 하다.

 또한 강당에 모여선 학생들은 가로 6.7m, 세로 4.4m가량의 처음 보는 대형 태극기에 신기해 하면서 자신의 손바닥에 페인트를 바르고 손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찍기 전에 태극기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 태극기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손도장 태극기 챌린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3학년 한 학생은 “태극기가 품고 있는 참된 뜻을 들으며 국기를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란 곳, 그리고 앞으로도 내 가슴속에 묻혀 함께 할 나라, 그 나라의 국민이라 좋았다. 앞으로도 나는 내가 귀속되어 있는 이 나라를 사랑할 것이다....앞으로도 오늘 느낀 이 마음을 품고 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입학한 1학년 한 학생은 “우리 구월여중 학생 한명 한명이 화려하게 채워가는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경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 진행 중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흘러나오니 자연스럽게 지난 봄 체육대회 때 연습했던 독도 플래시몹의 흥겨운 댄스 무대가 사제동행으로 즉석에서 벌어지기도 하였다.

 

 더구나 맨 처음 손도장을 찍으며 행사의 문을 열게 된 조정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가 된 것처럼 결연한 표정으로 손도장을 찍는 모습, 구월여중 학생들 손바닥 하나 하나가 모여 완성되는 모습이 장관이었고, 학생들 소감문에 애교심이 묻어나고 나아가 가슴에 애국심이 싹 트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담당한 구월여중 조미옥 교사는 “처음에는 (사)국학원 주최로 평화와 화합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각 학교, 기관별로 제작한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통해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제동행 동아리의 작은 행사로 기획하였다. 하지만 교장, 교감선생님의 지지와 동료교사들의 성원으로 전교생의 행사로 확대되어 큰 행사를 진행하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의 가슴 속에 태극기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마음속에 언제나 대한민국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그 현장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완성된 태극기는 강당에 전시하여 축제, 졸업식과 종업식 및 입학식 포토존으로 활용하여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학습활동에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이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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