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민 건강 위협 ‘슬레이트’ 처리지원‥최대 700만 원

2024.02.27 11:47:31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飛散)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슬레이트 처리를 통해 호흡기질환이나 암 등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주택 18동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남은 사업 물량에 대해 일반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으로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함으로써 석면 흩날림에 의한 구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배 기자 park0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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