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성장순 기자 | 7월 1일 문경복 옹진군수가 옹진군청에서 취임 2주년을 맞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경복 군수는 2022년 취임해 군정을 이끌면서 군민의 삶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공유하며 느낀 소감을 기자회견 모두에 밝히고 군민의 선택으로 부여받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민의 더 나은 삶과 옹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 동안 문경복 군수는 군정 중점 추진사항으로 ‘리별속속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섬 지역 약국유치, 군민 안전보험 가입,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등 ‘군민의 삶 속으로, 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했으며, ‘섬 지역 교통정책’으로 ‘여객선 전 국민 동일 요금제’, ‘인천-덕적 자도 직항선 건조 운항’, ‘푸른나래호 취항’, ‘백령-대청 2천톤 이상의 대형 여객선 건조 운항’, 백령공항 조기 개항 등을 추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백령도를 ‘명품 K-관광섬’으로 육성하고 자월도에 30ha 규모의 대규모 꽃단지 조성, 대이작도의 ’섬마을 선생‘을 활용한 명품 섬 조성, NLL평화생태 섬 둘레길, 연평 해안데크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북도면 등 5개 면에 공립노인요양원 개원, 영흥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옹진군 가족센터 설립, 병원선 대체 건조, 섬 안심 보건지소 설치 등을 시행하고, 농어업인 수당 지원, 서해5도 어장확장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옹진 발전을 위한 수많은 정책들을 계획하고 추진함으로써 “군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문경복 군수는 소회를 표명했다.
문경복 군수는 “그동안 준비해온 군정발전 전략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며, 혁신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옹진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