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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보도】 전국 청소년 K-모빌리티 축제 성황…미래 첨단인재 육성

한국모빌리티고, 민·관·군 협력으로 미래교육 선도…전국 드론스포츠 경기대회 열기 고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6 전국 청소년 K-모빌리티 축제’와 ‘2026 전국 K-모빌리티 지능형 드론스포츠 경기대회’가 2일 경기 의정부시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교장 홍성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모빌리티고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첨단과학기술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성필 교장을 비롯해 김규수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지혜 국회의원, 김원기 의정부시장, 최원석 육군 제9보병사단장, 이해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장, 추돈호 우진메트로 의정부 대표이사, 조경서 학교운영위원장, 이승대 총동문회장, 박선경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필 교장은 환영사에서 “미래를 택하라, 직업교육을 택하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체, 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수 교육장은 한국모빌리티고가 올해 3월 새롭게 출발한 데 이어 지난 6월 교육부의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68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성과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직원, 군 관계자들이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승대 총동문회장은 “꿈은 여기서 시작되고 미래는 여러분이 만들어 간다”며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최원석 제9보병사단장도 군과 청소년이 함께 드론 기술을 체험하는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학교 측은 스마트시티·에너지·스마트팩토리·모터스 등 4개 전문학과의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종합설계) 성과물을 전시하고 신산업 체험 부스와 직업교육 정책 포럼을 운영했다.

 

또한 179개 기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교육센터를 조성해 전문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경기대회, 청소년·군 장병 기술력 겨뤄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전국 K-모빌리티 지능형 드론스포츠 경기대회는 한국모빌리티고 체육관에서 청소년과 드론 조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한국모빌리티고,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 (사)한국드론활용협회 등이 협력한 이번 대회는 드론 운용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는 정보정찰, 비접촉 레이싱, 프리스타일 등 3개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접촉 레이싱에서는 선수들이 정해진 비행경로의 장애물을 통과하며 속도와 정확성, 기체 제어 능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기체 추락과 장애물 통과 실패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조종 기술을 선보였다.

 

오후에 진행된 정보정찰 경기는 조종자와 데이터 수집·분석 담당자가 한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목표물을 탐색하고 정보를 수집·분석한 뒤 안전하게 착륙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군 장병들의 드론 조종 시범과 청소년들의 경기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정밀 비행과 다양한 임무 수행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비행경기를 넘어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 정밀 제어와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는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 군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청소년들이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