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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승진 151, 신규 임용 4, 전보 475 실무수습 임용 66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6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정기인사 중 최대 승진 규모로, 직렬 및 성별의 적절한 안배로 조직 내 활력과 공직자 사기 진작에 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국장급 5명, 과장급 17명, 6급 이하 129명 등 총 151명이 승진했으며, 신규 4명, 전보 475명, 실무수습 66명이 임용됐다.

 

먼저, 4급 서기관(국장급) 승진으로는 ▲한진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오 복지교육국장 ▲고영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파견 ▲정덕영 해양수산국장 ▲이영호 도시건설국장 등 5명이다.

 

5급 사무관(과장급) 승진에는 ▲행정직 7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공업직 1명 ▲녹지직 1명 ▲수산직 1명 ▲보건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시설직 2명 등 17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7명이다.

 

개방형직위 보건소장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이 임용됐다.

 

6급 이하 승진자는 ▲6급 26명 ▲7급 39명 ▲8급 64명 등 129명이다.

 

4급 서기관 전보자는 ▲나병곤 행정안전국장(前 기획경제국장)▲최연호 교통도로국장(前 전남도) ▲이동일 기획경제국장(前 교통도로국장) 등 3명이다.

 

시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업무추진 성과, 시정 기여도, 연공서열, 직급경력, 퇴직연령, 직렬 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하고, 전보인사자는 해당 직위 직무요건과 업무능력, 공·사간 여론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섬박람회 기반 조성과 각종 행사 운영·추진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1차 파견인력을 교체하고 잔여 인력을 충원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2026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정기인사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