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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민석 총리와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개도 부행사장서 교통·편의시설 살피고 안전 확보 당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여수엑스포기념관 그랜드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행사장인 화정면 개도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은 박람회 개막을 140여 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 언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도는 김 총리의 현장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성공적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정부, 여수시 등과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 점검에서는 개도 부행사장의 섬어촌문화센터 조성사업과 교통·편의시설 구축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선거와 단체장 부재 등 행정적 변화 속에서도 공백 없는 준비를 위해 권한대행들이 실무를 직접 챙겨달라”며 “정부도 다음 주 추가 점검을 통해 필요한 지원과 보완사항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재 섬박람회 행사장 조성공사는 공정률 78%, 랜드마크 45%, 열린문화공간 53%, 전시관 조성 36% 수준으로 모든 시설 공정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주제섬과 8개 전시관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섬을 중심으로 한 전시 콘텐츠는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되며,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까지 29개국과 3개 국제기구의 참가가 확정되는 등 국제행사로서 위상도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외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손님맞이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 일원에 대한 환경정비와 청결관리,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시민 참여형 친절·질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숙박·음식 분야에서는 지정업소 운영과 위생·가격 관리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교통·주차·셔틀버스 운영을 개선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