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31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맹은영 부시장, 국·소장 및 부서장, 읍면동장 및 신규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종무식에서는 올 한 해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낸 부서를 비롯해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2024년 부서평가에서 노인장애인과, 홍보학습담당관, 체육진흥과 3개 부서가 최우수 부서로,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 송학면, 교동이 최우수 읍면동으로 각각 제천시장 표창과 시상금 100만 원씩을 수여 받았다.
특히 뛰어난 성과를 보인‘2024년 올해의 공무원’으로는 ▲제천방문 관광객 수, 2년 연속 1천만 명 이상 달성, 디지털 관광주민증(2024년 우수기관 표창) 및 다각적인 체류형 관광 시책 추진, 관광 생활 인구 유입 증대 기여, 2024년 정부도 신규 공모사업 4개 선정 및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 계속사업 추진의 성과를 이뤄낸 관광과 김주용 관광기획팀장 ▲전국 최초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실시하여 시범운영으로 제천형 모델 개발(256개소 4,500여명 지원), 복지매니저 선도모델 2년연속 선정 국비 7억 확보, 경로당 운영 및 지원 관리,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 추진의 성과를 이룬 노인장애인과 김나현 주무관▲투자유치 2조 7,862억원 달성, 2,202명 고용 창출, 제천시 융합바이오‧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선정,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투자유치과 이진수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되어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투자유치 4조원 유치와 1,500만명 관광객유치를 양 축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와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직원들과 열심히 뛰었던 한 해였다”라며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2025년에도 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에너지와 열정을 결집하여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행사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이후 김창규 시장이 청내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제천시는 1월 1일 비봉산 정상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새해맞이 시민화합행사를 취소하고 오전 10시 총혼탑 참배를 진행하며, 1월 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