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종무식 개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종무식을 31일 5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종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고려해 약식으로 치러졌으며 참석자 모두가 검은리본을 패용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오전 11시에는 군정발전 유공 군민 시상식으로 고창군을 위해 애쓰신 군민들을 초청하여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농업인 지도자 육성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점순씨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1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명,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8명, 고창군수 표창(군정발전 유공 군민 등) 32명이 수여받았다.

 

오후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국·실·관·과·소장 및 읍·면장 등 전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공무원 표창, 송년사 등으로 종무식이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고창군민과 동료 공직자 덕분에 핵심 5대 전략사업의 본격화, 세계유산도시 관광 명소화 등 고창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에는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바꿔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