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8일 청년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강화읍의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을 비롯해 수도작, 과수, 시설원예 등 분야별 8명의 청년농업인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강화군의 지원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현장과 농업인들의 현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미래 농업의 젊은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북한 소음공격에 따른 주민 보호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방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29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내에서도 소음 피해가 가장 심각한 송해면 당산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인천시 70%, 강화군 30% 분담하여 35가구에 대해 방음창, 방음문 등 방음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오는 29일부터 송해면사무소에서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 자격은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을 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로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북한 소음방송 지점과의 거리, 실제 거주 인원, 거주기간, 임신부‧아동‧중증질환자 등 소음공격에 취약한 가구원 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공사 완료 후 준공검사 및 정산 과정 등을 거쳐 지원비를 받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히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방음 효과, 만족도 등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고위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기반의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인 안명자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장을 초빙하여 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언제나, 어디서나 성 평등은 온(ON)하다!’라는 주제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 이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관리자의 조치 및 사건처리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고위직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공무원들이 서로 존중받고 성 평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지역 사회 발전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데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강화군협의회는 27일 강화읍 에버리치 호텔에서 ‘여성리더 초청 통일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화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직무대리,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 여성자문위원, 강화군 여성리더,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박은주 교수를 초청해 ‘통일준비를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합동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협의회장은 “여성리더들의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여성사업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군민들이 큰 심리적 불안과 고통을 안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대처해야 하며, 여성리더로서 그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는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어촌계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어촌계장과 수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어업인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군은 해역 출·입항 규제 완화 추진, 맨손어업 보험 추가 및 어선(선체) 보험 확대 등 2025년 해양수산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어촌 발전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어촌계장들은 어촌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토로하며, 앞서 설명한 어민들을 위한 사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철 강화군수 “강화군 어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어촌계장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강화군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어기 항·포구 출입시간 연장, 조업한계선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2024년 제4회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 예선을 실시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노래, 댄스, 밴드 부문 37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저마다 끼를 마음껏 발휘해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으며 본 공연 못지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심사는 노래, 댄스, 밴드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미래 인재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전문 심사위원 6명이 팀의 작품성, 무대 매너, 곡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과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렸웠다. 심사 결과 고등부에서 밴드, 노래 부문의 인기상이 추가되면서 총 14팀이 본 공연에 진출했다. 본 공연은 오는 28일 14시부터 강화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의 공연과 초대 가수 ‘루시’, ‘양다일’, ‘범진’, ‘원밀리언’, ‘비와이’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2일 서울 삼청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5회 김치의 날’ 행사에서 ‘강화섬김치(대표 : 김경호)’가 김치산업 유공자 부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 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나눔의 김장 행사,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기념일인 11월 22일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강화 순무 김치를 포함하여 포기김치 백김치 등을 출품해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강화군의 순무 김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화섬김치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김치 생산업체로 강화군과 수도군수지원단이 자매결연을 통하여 2020년부터 군부대에 납품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에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5일, 덕적 외곽도서 항로에 새로이 투입되는 차도선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하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재철 인천지방해수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해누리호의 취항을 축하했다. 지금까지 덕적면 외곽도서의 주민과 관광객은 입·출도 시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해누리호 취항으로 이러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해누리호는 487톤급 차도선으로 승객 388명, 1톤 화물차 기준 차량 11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인천항을 출발하여 문갑, 지도, 울도, 백아, 굴업도를 직항하여 하루 1회 운항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에 해누리호의 취항으로 덕적면 외곽도서의 해상교통 복지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덕적 외곽도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섬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누리호는 향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화군의회 의원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강화군과 인천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당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개발계획 수립과 강화군과 인천시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강화군은 강화남단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일원 20.26㎢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1·2단계로 나누어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지역 10.03㎢를 11월 주민공람을 시작해 주민설명회, 자문회의 등을 거쳐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이 좋고 대부분이 농지로 저렴한 조성원가에 토지 공급이 가능하여 기업들의 투자유치 경쟁력이 높다.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 완화로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강화군은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첨단산업 단지와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물류시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2일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에서 ‘한돈 ESG 지역 사회공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한돈 462KG, 6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한돈은 230여 개로 소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규성 지부장은 “한돈 ESG 지역 사회공헌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돈협회가 지속적인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돈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돈협회 강화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군민 안전을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 강화군의 전체 도로 노선은 주요간선 및 지선도로 총 289개(438.58km)에 이르며, 석모대교, 교동대교 등 주요 교량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제설작업은 법정도로는 도로과, 마을안길(비법정도로)은 읍·면에서 분담하여 작업을 수행한다. 군은 제설차량 12대와 백호우 3대를 고정배치하고, 제설재 1,800톤을 확보했으며, 읍·면은 청소차량 및 주민제설단 제설기 280대 등을 가동한다. 또한, 도로과 및 읍·면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강화할 계획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CCTV 상황실 및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해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차도의 경우 제설장비로 제설이 가능하나, 보도의 경우 장비 투입이 어려워 도로 현장근무원 인력만으로 처리가 어려울 수 있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1일 대청면 소청도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육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식목일 행사로 소청도 김대건 신부상 주변 동백나무 군락지에 군에서 직접 심은 동백나무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상태를 살피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비료주기에 참여해 식목일에 식재된 나무의 관리와 산림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옹진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문경복 군수는“산림과 자연환경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특히 보전 가치가 높은 동백나무를 잘 가꿔서 소청도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조림사업, 병해충방제, 숲가꾸기 등 산림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소중한 자연환경인 산림자원의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군수는 AI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관련 농장 가금류 살처분, 피해농가 지원예산 확보 등 발빠른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체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강화군은 20일 농장내 닭 17,000수와 예방적 차원으로 500m 이내 농장 1곳의 닭 17,000수를 포함 총 34,000수를 살처분했다.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구역의 가금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발생농장 주변의 집중소독 및 예찰검사도 강화하고 있다. 또, 상시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이 농장 또는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철새가 쉽게 접근하는 농장 지붕 등을 소독하고 있으며, 소독방제 차량 5대를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 농장진입로 및 주변 소하천 등을 집중소독하고 있다.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 웰니스 산업 거점 지역 조성을 위한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화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해양치유지구 지정 기준 등을 논의하고, 현재까지 추진된 연구 결과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강화군은 해수온천을 핵심 해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또한, 수도권 배후 2,500만 명의 풍부한 잠재 방문객이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이 용이한 섬으로 해양치유산업 조성을 통한 관광객 수요가 대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2023년 6월에 시행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19일 산불 발생 시 진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 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티앤림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민간인의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산불 발생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현장 지휘와 장비 투입, 진화 작업까지 모든 과정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 산림청과 인천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 차량 13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대, 산불감시 드론 2대를 투입했으며, 지상 진화 인력 160여 명이 동원됐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단계별 신속한 상황판단 및 분석 등을 통해 진화 인력과 장비 동원 등 체계적인 산불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진화 대응체계 구축 훈련도 진행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산불감시체계를 가동하여 실시간 산불 및 진화 상황 등을 파악하여 신속한 진화 방안을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