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올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월 18일,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병동 등을 둘러보고 비상진료체계 현장을 점검하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추석은 전공의 이탈 후 첫 명절로 응급의료 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인천시에는 특이사항은 없었다. 인천시는 이번 연휴 기간 중 모두 2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24시간 응급실을 비롯해, 보건소·인천의료원 등 25개 공공의료기관, 문여는 병·의원(누계 3,045개소), 약국(누계 1,927개소), 공공심야약국(31개소) 등을 운영했다. 또 추석 당일 문여는 병·의원에는 1인당 10만원의 인력수당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및 관계자, 인천시 약사회장, 인천의료원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응급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와 비상진료 유지에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정복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9월 9일 추석연휴를 대비해 응급의료와 비상진료 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응급의료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유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인천시민 응급의료의 큰 주춧돌 역할을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및 관계자, 인천시 약사회장, 인천의료원장, 인천소방본부장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의 의료현장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응급체계를 유지하고 배후 진료를 강화해 달라”라고 병원장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의사회·약사회에는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확대 운영 독려를, 인천소방본부에는 경증환자 분산이송 및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정한 이송을 당부했다. 이에,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월 26일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18.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필수의료 유지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의료계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철원 인천시의사회 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송태진 인천시의사회 윤리위원장이 참석해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위기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타협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필수의료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전원 등 협업체계를 견고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당부드리며, 인천시도 진료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2월 23일부터 지역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의료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적극적·온정적 행정이 눈길을 끈다. 인천광역시는 제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합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을 선도적으로 예방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는 인천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360만 782명으로 전체 인구(5,143만 9,038명)의 7%이며, 제1형 당뇨병 환자는 4만 5,081명으로 전체 인구의 0.08% 수준이다. 같은 기간 기준 인천시 당뇨환자는 204,133명으로 인천시 인구(296만 7,314명)의 6.8%, 제1형 당뇨병 환자는 2,671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인슐린 분비 기능은 일부 남아있으나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차이가 있다. 성인은 대부분 제2형 환자가 많고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은 제1형 환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이른 발병에 비해 현재까지 완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지역 의대의 2025학년도 정원이 현재 89명에서 2.8배 늘어난 250명으로 늘어난다. 인천광역시가 3월 20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인하대와 가천대의 의대 정원을 현재 49명과 40명에서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내년에는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으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고,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인천·경기 지역 361명, 비수도권은 1,639명씩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옹진군, 한림병원(병원장 정혜경), 뉴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 인천기독병원(병원장 이혜민)과 『1섬 1주치병원』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은, 도서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지만, 이번에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과 함께 이달부터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인데, 연 2회에서 6회까지 내과, 심장 및 재활, 정형외과 등 과목별 질환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섬 지역에 진료를 나갈 때는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5명, 행정인력 3명을 포함한 1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인데, 전문의 검진 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사업법인인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주), 서울아산병원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사업법인의 주주사인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우미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액트너랩, 하나자산신탁 등의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했다. 공급 부지 면적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 내 260,336㎡이며 매매대금은 약 2,600억원이다. 토지매매계약서에는 사업제안서를 근거로 한 종합병원, 라이프사이언스파크(Life Science Park), 시니어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및 토지대금 납부 일정, 기반시설 설치 관련 조항, 사업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공공 기여에 대한 조항 등이 포함됐다.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승인을 얻어 개발계획이 변경됐고 지난 10월말 실시계획 변경 등 부지 관련 행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청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하고, 2023년도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인천시를 대표해 증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증정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우윤식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회장, 심영일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 예방을 위한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모금운동에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결핵환자 발견과 홍보사업,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국내외 결핵퇴치 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결핵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리시의 결핵발생률을 조기 퇴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국내에서만 한 해 1,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인, 노숙인 등 고위험군 취약계층은 결핵 감염 예방 및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30일 송도에 위치한 HLB바이오스텝(주)에서 관계 기관 및 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해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박흥규 가천대길병원 부원장,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국산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력들이 국산 의료기기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교육·훈련·전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HLB바이오스텝(주)가 컨소시엄으로 5년간 188억 원을 투자해 센터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 도시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With AI(With Amazing Incheon)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센터장,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14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다. ‘위드(With) AI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실증’은 다국어 시민 등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민들이 병원이나 약국에서 본인들의 정확한 증상을 전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실증사업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AI) 사전문진’ 기능은 증상기록뿐만 아니라 진료과목 추천 및 가까운 의료기관 안내까지 해준다. ‘증상 요약본’은 한국어로 제공돼 신속한 진료와 정확한 처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의료원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과 장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인천의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인천의료원 간호사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2022년 22%였으며, 2023년 현재 정원대비 간호사 52명이 부족해 공공보건의료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 모집공고 후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총 54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로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장학생들은 인천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가 되는 공공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인천시청 애뜰 광장에서‘세계 금연의 날’및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기념행사는‘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표창(시장상 4명, 시의회의장상 3명),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구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을 함께하는 25개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등록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감염병 예방 홍보 등 건강 및 금연 홍보 체험관을 운영했다. 시는 시민의 걷기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간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간접흡연 ZERO, 노담줍깅’ 건강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10만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36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 정책을 전파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2021년에 발표된 OECD 국가의 평균 매일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와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상임대표 박종태, 황규철)는 9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필수분야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유일한 국립대인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 지역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에 뜻을 함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서명 캠페인을 선포하고, 전 시민의 관심과 지지,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유정복 시장은 “공공의대는 무엇보다 공공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립대인 인천대학교에 있어야 공공의료 강화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며,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처, 도서지역 등 공공의료 확충,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은 강화, 옹진 등 섬 지역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의료인력이 부족해 지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대 신설, 제2인천의료원 설립, 감염병 전문병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길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에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는 4월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하대병원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0부터 운영에 들어간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개소를 지난 4월 7일 추가 지정했다. 인하대병원 소안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또한,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광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제1회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감염병 관련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등 감염병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 계획의 지난해 방역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인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을 위한 종합대책수립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난 3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위기 대응·대비 고도화, ▲감염병 감시망 구축 및 일상회복 지원,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 등을 4개 주요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 감염병 위기 대비 체계의 고도화 및 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강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관리강화 ▲유관기관 협력 및 파트너쉽 구축 등 9개 추진과제와 32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시는 중점 추진사업인 감염병 전문병원의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의 감염병 전문병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