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점검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20명이 함께 참여해 남동국가산단와 인근 지역의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등 2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사업장 중 16곳은 최종배출구에서 시료 채취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 2곳, 법정 교육 미이수 2곳,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2곳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 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및 인근지역이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약 1,300곳의 악취 배출업소가 있다”라면서 “현재 악취 종합상황실 운영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발생을 막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민·관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원한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저어새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에서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복원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저어새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이 중 약 90%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한다. 특히 인천은 저어새 주요 서식지가 집중된 지역으로, 국제적 보전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등급이 ‘위기(EN)’에서 ‘취약(VU)’으로 하향 조정된 것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생태 서식지 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며, 이번 협력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그동안 남동유수지를 비롯한 저어새 서식지와 반려해변인 왕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그간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에너지 산업 발전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구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며 우수한 성과를 이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실제로 중구는 ▲정부보조금·특별회계 등 외부 재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 추진 ▲에너지 교육환경 조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결실을 거둬왔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에너지 인식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와 구민이 함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12차 파트너 총회(MOP12)에서 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공식 선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인천시, 기후에너지환경부,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40여 개 파트너 기관, 350여 명이 참석해 철새이동경로 보전과 연안습지 관리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나렐 몽고메리 EAAFP 의장, 무스온다 문바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사무총장, 파멜라 Q 레블로라 ASEAN 생물다양성센터 공보국장, 유범식 람사르협약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고문, 에이미 프랜컬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 보전협약(CMS) 사무총장 등과 등과 면담을 갖고 철새 서식지 보전 협력 확대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저어새가 적색목록 등급 하향 조정 과정에서 인천시가 지난 15년간 주도적으로 추진한 서식지 관리와 모니터링 성과가 높게 평가되며 국제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환경공단과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20년 이상 본사를 둔 국가 대표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기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 공동 추진 ▲인천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공단의 지역 기여 확대 ▲녹색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기반 조성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국가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대표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한국환경공단이 가진 전문성과 인천시의 선두적인 추진력으로 탄소중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 청사 출입구(별관 등 포함)에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제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 및 개인 텀블러 사용을 직원들에게 독려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친환경 청사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에서 모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청사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다회용 컵 대여함과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 회의나 행사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송도 맘벤져스 회원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그린상륙작전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승기천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송도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인 송도 맘벤져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도 맘벤져스는 평소 지역 내 환경보호 캠페인과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단체로, 이번에도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몸소 보여줬다. 맘벤져스 한지혜 회장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송도 맘벤져스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활동이 확산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직.공장새마을운동서구협의회(회장 정준교)는 지난 11일 청라 심곡천 일대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구의장 및 조성관 서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직장회원사,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하천 가꾸기 EM 흙공 던지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10월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활성액으로 만든 흙공 약 3천 개를 발효시켜 심곡천에 던지며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구직장협의회 회원들은 “작은 흙공 하나가 하천을 깨끗하게 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직장새마을회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교 직장회장은 “깨끗한 하천은 건강한 지역사회의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생명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찬주)는 지난 7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에코체인지 커피박 키링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2050 에코체인지는 일상 속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교육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으로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찬주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명 한 명의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가 모여, 서구가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대기배출시설’과 ‘폐수배출시설’ 2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장이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일지 작성 및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 사업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환경 법규상 필수 준수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사업장 환경 관리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법규 위반 사례와 우수사례 등을 담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교육 자료’도 함께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부서자료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자료 배부를 통해 각 사업장이 환경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미비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다수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이번 체크리스트와 교육 자료 배부를 통해 사업장의 자율 관리 능력을 높여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도화1동 일대에서 올해 마지막 ‘월간 클린데이’를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주민과 여러 단체가 참여해 평소 청소가 어려웠던 쑥골고가 하부를 살수차로 집중 세척하고,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 수거와 불법 전단지 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는 올 한 해 월간 클린데이를 통해 매월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마을 청소 및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추진 해왔다. 지난 3월 21개 동에서 실시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월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6회에 걸쳐 9개 동에서 4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며 깨끗한 미추홀구를 만들기와 청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 청소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지난 6일 삼산동 소재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자원 동원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제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에스티젠바이오 임직원 20명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그린상륙작전V’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승기천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민·관 공동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동 덕분에 직원들이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준비 단계부터 활동 진행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직접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꼈고, 함께 참여한 직원들 모두 만족해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젊은 세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에 참여해줘서 매우 기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행‧재정적 기반 ▲지원‧협력 기반 ▲운영 성과 ▲협력‧환류 성과 ▲계획의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환경교육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인천시는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해왔다. 시 교육청은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으며, 시민단체는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교육과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인천은 행정, 교육,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환경교육 도시모델을 정착시켰다. 인천시는 해양, 자원순환, 기후, 생태 등 다양한 지역 환경현안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교육 전문강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0일부터 ‘장난감 무상 수거함 시범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년 가정에서 폐기되는 장난감은 약 10만~24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주민들은 장난감을 폐기물로 배출하며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구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장난감을 무료로 수거·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기물 감량과 주민 부담 경감,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구는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14개소 등 총 35개소를 거점으로 선정해, 장난감 무상 수거함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수거함에 모인 장난감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과 협업을 통해 ‘우리 동네 이에스지(ESG) 센터’로 운반된다. 이후 키니스 장난감병원에서 수리 교육을 받은 신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6명이 장난감을 수리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장난감 무상 수거함 운영은 작지만,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이에스지(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