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시회(Vietnam Food Expo 2025)에 관내 기업 2개소와 함께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했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군 농특산물의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가정성 홍보와 함께 △황토사과 △사과와인·블루베리와인 △사과 생즙 △한과 등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예가정성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기업의 해외 마케팅(제품소개서 제작 및 제품 홍보), 참여기업 바이어 상담 및 매칭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매년 약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소비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는 국가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가정성 인증 제품이 동남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 18일, ‘2025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이어 제1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제10기 회장 연임의 건을 의결했다. 2026년 주요 사업은 ▲정기·임시총회 ▲홍보 및 네트워크 사업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 ▲APUCFC 유공 표창 및 우수사례 시상식 ▲실무자 교육 ▲콘퍼런스 및 박람회 ▲국내·외 아동 기금 전달 ▲아동권리증진 사업 ▲국제교류 및 협력 등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제10기에 이어 제11기에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연임을 통해 협의회 운영을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가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7개 군 대표로 여당 지도부 설득전 총력… 정청래 대표 “국비 60% 상향 공감” 첫 공식 언급재정 취약 군 현실 직접 제시… 19일 청양서 ‘7개 군 공동 실천회의’ 개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비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김돈곤 청양군수가 다시 국회를 찾았다. 지난 7일 첫 방문 이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은 17일 김 군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지자체 대표들과 함께 두 번째로 여의도를 찾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면전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수현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건의문을 공식 전달하고 현행 40%인 국비 비중을 최소 60%까지 올려야 한다는 시범지역의 공동 입장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청양군을 넘어 연천·정선·순창·신안·영양·남해군 등 나머지 6개 군의 재정 상황까지 직접 제시하며 설득의 강도를 높였다. 김 군수는 면담에서 “청양 8.6%, 순창 8.3%, 신안 8.9%, 영양 6.7% 등 시범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여기에 도비 부담이 10~30%까지 각각 달라 지방비를 자체 확보하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관 리모델링과 교육관 ‘매헌학당’ 개관식을 17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등 주요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스물다섯, 그 사람 윤봉길’을 주제로 예산에서의 발자취와 사상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첨단 매체와 아날로그 경험을 결합한 스토리 기반 전시 방식을 적용해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같은 새단장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5만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역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관 ‘매헌학당’은 강의실, 체험실, 임산부 휴게실 등 실습 기반 교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매헌강좌’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연계 교육, 교과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윤봉길의사기념관과 매헌학당에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며, 전시실 활동지, 스탬프 투어, 매직큐브 체험, 퍼즐 체험 등 관람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새롭게 수립 중인 ‘2040 도시기본계획’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계획단을 구성해 지난 14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자치단체가 관할구역에 대해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시는 저성장·인구 감소·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도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2040 당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은 관 주도의 공청회나 열람 공고 등의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으나, 이러한 방식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생각하고 지역의 실정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주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주민계획단은 향후 3주간의 워크숍을 통해 당진의 자원과 특성을 분석하고, 부문별 발전 목표와 추진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시 비전을 도출하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주민계획단은 당진의 오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생활의 전문가이자,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일렉트로드, 링, 실리콘잉곳 등 반도체 공정용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며, 첨단 소재를 원재료부터 가공·세정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머티리얼즈와 함께 아산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 기업으로, 반도체 웨이퍼 및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어서 관내 투자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동보테크도 방문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 17일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3년만에 이뤄낸 큰 성과로, 많은 기부자들의 관심뿐 아니라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년여간 8천 여명의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이는 개인과 단체를 비롯한 민간 기부자, 농협 임직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지역 소멸 대응 정책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두달간 실시된 홍성군·예산군 민-관 상호기부(총 3천만원)와 8월부터 두달간 실시한 홍성군·서산시 농협 임직원 상호기부(총 8천5백만원)는 지역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대표 사례이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성군은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8개의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 3억6천6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비롯한 청소년, 취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투자유치로 기업혁신파크를 물류단지로 전환하며, K-모빌리티 오토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도지사,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정환, K-클라비스 자산운용 대표 이정훈, 민간 시행사 대표 윤승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사업비 3,839억 규모의‘K-모빌리티 오토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부지는 SK렌터카가 참여하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자, 당진시는 다양한 협의와 재검토를 거쳐 SK렌터카·자산운용사·민간시행사와 함께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모빌리티를 거점으로 한 물류단지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을 활용한 사업의 안정성·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비롯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K-모빌리티 물류단지를 조성하면 연간 8조 8천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000명 규모의 직·간접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이제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파트너인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시정의 자긍심과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의 대통령 발언 중 ‘지방정부’ 표현의 의미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 자리에서 대통령이 자치단체를 ‘기초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지칭하라고 분명히 했다”며 “이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집행된다는 점을 국가가 더욱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운을 뗐다. 특히 “지방정부는 국가정책이 시민 삶과 맞닿는 최전선이고, 정책의 최종 집행도 맡고 있다”면서 “아산시도 이에 걸맞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적 과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오 시장은 국정설명회에서 아산시가 겪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화폐 고객관리관계(CRM) 제도의 구조적 한계, 국가하천 준설과 특별재난구역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충남합창경연대회’가 충남 6개 시·군 합창단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여권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음악으로 하나 되고 목소리로 마음을 나누는 참으로 의미 있는 무대입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해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은 “음악은 사람과 세대, 지역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매개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무대마다 개성 있는 선율과 조화로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연의 영예의 대상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탄탄한 화성을 선보인 예산군립합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은 창단 이후 최초로 출전한 보령비바합창단, 은상은 서천군립합창단과 계룡시합창단, 동상은 청양군립합창단과 희망나래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특별상은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이날 특별출연한 당진온누리합창단이 수상했다. 특히 청양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양군운영위원회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김치는 지난 1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청양지역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것이다. 이날 청양군청 본관 현관 앞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돈곤 군수, 이동근 청양군운영위원장,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동근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고생하며 땀 흘려 준 회원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든 김치가 청양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떠올리며 따뜻한 정성을 모아 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양군운영위원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양군운영위원회는 사랑의 집 고치기, 재해 복구 자원봉사,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성금 300만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도내 자율방범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자율방범대원 1,500여 명이 참석해 대원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자율방범대의 사기를 높이고 활동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면우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장은 “충청남도 자율방범 가족 여러분을 청양군에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바쁜 일상과 생업 속에서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우리 자율방범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도시민 유치와 인구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열린 ‘2025 귀농귀촌 박람회(K-FARM)’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5 귀농귀촌 박람회(K-FARM)’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대표 귀농귀촌 행사다. 예비 창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실제 농업 현장의 정보를 얻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 유치를 위한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에게 1:1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귀농귀촌 및 인구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청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점을 홍보의 주요 포인트로 삼아, 도시민이 안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융자)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17일 ‘2025년 찾아가는 마을봉사의 날’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원봉사자 및 협력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추진된 봉사활동 현황을 돌아보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을봉사의 날은 1997년 시작된 이래 29년간 400회 이상 운영된 청양군의 대표적인 특수 시책으로, 봉사단이 각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복지상담, 건강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사업은 군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함께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9개 마을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4,966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25개 분야에서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농기계 수리 ▲복지 상담 ▲이동 빨래 ▲건강 진료 ▲네일 아트 ▲이·미용 ▲경락 요법 등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찾아가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과 홍성군은 양 지자체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예산군·홍성군 공직자 각 150명, 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지자체 모두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공직자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의미 있는 상생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예산군 공직자들은 홍성군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고 홍성군 공직자들 역시 예산군에 기부금을 기탁해 서로의 지역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공직자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과 홍성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특산품 교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