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원주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의 근거로 활용될 국방부의 원주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를 위한 1차 소음측정이 18일부터 24일 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측정은 24시간 7일 연속 측정 방식으로 수행되며, 기상 악화 또는 훈련 미실시 등의 사유 발생 시 일정을 순연하여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 시기는 군용비행장의 훈련 일정을 고려해, 을지훈련 기간 중 24시간 비행이 예정된 시기로 선정됐다. 측정 대상 지점은 총 10곳 지점(횡성군 5곳, 원주시 5곳)으로 횡성군은 모평리, 가담리, 학곡1리, 마산리, 북천리를 주민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2차 소음측정은 2026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이후 소음영향도 작성‧검증, 조사결과 의견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국방부가 소음영향도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소음영향도 조사의 모든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군소음 피해로 인한 정당한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여 지난 12일 발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상위 10%)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수요 반영, 에너지 자립 가능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횡성군은 투자유치과장이 직접 발표한 지역 특화형 에너지 보급 전략과 탄탄한 추진 체계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횡성군은 2026년 본 사업에 최대 15억 원의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 확대가 가능하게 됐으며, 횡성 관내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탄소 저감 ▲지속가능 에너지 구축이라는 세가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제5회 소맥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개막을 3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자생단체별 임무 분담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개막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응급대응·교통·귀가 지원까지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횡성 한우 맛체험과 함께 원주 브로이하우스, 히든트랙브루잉, 몽트비어, 여주맥주 등 인근의 주요 수제맥주 업체 4곳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와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 이모빌리티 페스타 스탬프 투어 완주자 : 맥주 1잔 무료 쿠폰 페스타 현장 지급 ▲ 공근 소맥축제 스탬프 투어 완주자 :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리운전·택시비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 출시를 기념해 14일 오후 5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신언무 넥스트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토마토 재배 농가,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서는 ▲주스 생산 경과보고 ▲기념사 ▲제품 소개 ▲시음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횡성깜놀’은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기술을 적용하여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그리고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지난 3월 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14곳 및 둔내농협과 200톤 규모의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수확한 토마토를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으로 가공했다. 이후 관내 음료업체 넥스트바이오에서 초고압살균처리(HPP·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 임계면은 8월 14일 임계 장찬광장에서 제51회 임계면민의 날 기념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97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1회를 맞이한 임계면민의 날은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 면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임계면은 신라 경덕왕 때 명주군에 속했다가 고려 시대 강릉군에 편입됐으며, 190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정선군에 이관된 후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임계면 문화체육위원회 주관, 임계면 행정복지센터·임계면 주민자치회·이장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명랑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지역 동아리 공연, 면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폭염 대응을 위해 리별 부스에 전기와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주민쉼터 3곳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한다. 이번 조치는 폐장 후에도 일부 이용객이 바다에 입수하려는 사례가 있어 이를 계도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장 기간 중 안전요원은 해변 순찰, 입수 위험 안내, 긴급 상황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시는 해수욕장 주요 진입로와 해변 곳곳에 폐장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안내방송을 활용해 이용객들에게 폐장 사실과 안전수칙을 적극 알리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올해 관내 해수욕장에는 8월 13일까지 77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삼척해수욕장에 설치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썸페스티벌’, ‘발라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가 취약가구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으로 도계읍 도계리 425번지 일원 무지개마을에 차열페인트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역지원 공모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지붕 및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여 폭염으로부터 실내 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이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냉방기 사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은 여름철 폭염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건물 지붕 및 외벽에 시공하는 차열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하여 지붕 표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여, 실내 온도를 3~5도 정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전기 사용량과 냉방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지붕이 철제 구조로 되어 있는 무지개마을의 특성상 이번 시공은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공한 취약가구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기후적응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지역 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이 진행 중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음악동화극 ’자라는 자라‘는 6월 20일 성황리에 마쳤고, 뮤지컬 ’헤어드레서‘ 오는 8월 20일에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공연단체-공연장, 중앙-지역 등 간의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유통 시장의 활성화하고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자라는 자라‘ 공연은 ’토끼와 자라‘의 이야기로 유명한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음악과 더불어 영상과 소리연출을 통해 마치 그림책을 보는 듯한 영상과 감각적 소리들이 선사하는 시청각적 즐거움, 판소리와 서도민요가 그림의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해진 음악의 공연이다. ’헤어드레서‘ 공연은 동서양이 공존하던 개화기를 배경으로 환타지적 분위기의 탄탄한 스토리, 수준높은 음악과 무대의 공연으로 예술성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들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헤어쇼 관련 최초의 뮤지컬 작품이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통리탄탄파크 내 방치된 쉼터 공간을 재활용해 무인카페 ‘탄탄카페’를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탄탄카페는 당초 2,3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외부 용역 없이 공단 기술 인력과 현장 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나서 재료비 300만 원만 지출, 약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공공시설 운영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개장에 앞서 지난 8월 초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진은 탄탄카페 현판식을 열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하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카페는 〈A갱도-기억을 품은 길〉과 〈B갱도-빛을 찾는 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커피·음료 자판기와 스낵류를 갖추고 동백산 일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긴 갱도 탐방 중 지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궁증 이사장은 “탄탄카페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직원들의 창의적 노력과 협업이 만든 성과”라며 “절감된 예산은 탄탄파크 서비스 개선과 운영 활성화에 재투자해 지역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황지 시내권과 생활 권역별 거점에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 현재 468면에서 2028년까지 총 1,158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 시내권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이지만,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태백시는 2025년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하고 문화예술회관 주차장과 연계하여 167면을 확보해 각종 축제 시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에는 ▲황지이음터(33면) ▲순직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80면) ▲물길복원광장(190면) ▲먹거리길(80면) 주차장을 조성해 383면을 확보하고, 2028년에는 ▲꿈탄탄이음터(40면)를 조성해 황지 시내권에 총 423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 권역별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 강원연료연탄 부지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60면) ▲2026년 함태길 공영주차장(14면) 및 대학길 공영주차장(26면) 등을 조성해 각 생활권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와 협업해 맹방해변에 설치한 ‘프로젝트 아트 돔’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유력 매체 designboom에도 소개돼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재단과 강원대 건설융합학부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빌리온 형태의 아트 돔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했다. 약 8,000여 개의 투명 픽셀로 구성된 아트 돔은 해변의 빛과 바람을 반사하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곡선 구조의 외형은 관람객이 구조물 주위를 거닐고 내부에 머무르도록 유도해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4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Ⅱ’라는 콘셉트로 포토존, 무대, 놀이 공간, 야간 경관 명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도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와 창작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연탄보일러 설치 2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가정난방용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 또는 겸용으로 설치하려는 가구로, 최근 3년간(2022~2024)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없는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가구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명의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가구에는 연탄보일러 설치 시 34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설치비가 34만 원 이하일 경우 실비를 지급한다. 한편, 삼척시는 199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만 5,200가구에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왔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8일 오전 10시 횡성군청을 방문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보건소가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8월 7일 오전 11시, 정선아리랑시장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소비활동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강원중기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49명이 정선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오전,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 위치한 상인회 회의실에서 강원중기청장,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 정선군 행정국장, 정선군 경제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민생소비쿠폰 등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시장 내 상점과 음식점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지역상권 소비촉진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구매 활동을 통해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소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삼척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가맹점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재판매 여부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특히, 삼척사랑상품권의 경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부정유통을 예방할 계획이다. 부정유통의 대표 유형으로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비쿠폰 현금화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카드로 거래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가맹점 등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지역사랑상품권법 등에 따라 최고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성화 정책인만큼 부정유통 근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