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이 ‘美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조성하면서 아름다운 꽃 풍경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계절별로 지역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들을 식재해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유채를, 여름과 가을에는 수국과 구절초를 각각 키워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강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군은 계절별 꽃들이 제 때 피어날 수 있도록 식재 위치, 파종 시기 등의 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현재 강진읍사무소 일원과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박물관, 군동면 소방서, 대구면 수동리, 병영면 지로리 등에 유채꽃이 만개했거나 곧 피어날 예정이며, 이는 모두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미리 파종했던 결과물이다. 현재 강진은 노란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강진읍사무소 인근 상인은 “강진 유채꽃이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말마다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출도 10% 가량 늘었다”고 환영했다. 여름철 수국 축제도 준비가 한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도봉구는 지난 2년간 논란이 된 GTX-C노선 도봉구간이 지하(대심도) 건설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은 지난 2020년 명확하지 않은 시설사업기본계획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지상건설 제안에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붉어졌다. 설계 변경에 도봉구와 지역 주민들이 반발했고, 감사원 공익감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가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 수차례 방문해 정부의 정책 신뢰성 회복, 외곽지역에 대한 차별 해소, 절차적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도봉구간 지하화는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번 도봉구간 지하(대심도) 건설 확정으로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에 “GTX-C 지상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30만 도봉구민의 우려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실”이라며, ”새정부 들어 GTX사업이 원래의 모습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내에 증가하는 교통 수요와 관련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테스크포스(TF)’를 이달 중순 발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출퇴근시 도로교통 체증과 시내버스는 물론 광역급행형 M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는 점을 감안한 유정복 시장의 특별 지시 사항을 반영하고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 해안도로, 배곧대교 등 도로망 확충, 스마트주차장 및 신교통수단 도입 등 IFEZ 내 교통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발족하는 TF는 김진용 경제청장을 단장으로 시 교통국장, 인천경제청 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 교통전문가, 송도, 영종, 청라 주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TF 회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교통 불편 해소와 대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IFEZ가 많은 성과를 거두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세세한 생활과 활동 측면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다”며 “이번 교통 대책 TF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3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엠씨에스 서울직할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함께 찾기로 약속했다. 전기요금의 변동 내역은 위기가구가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다. 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중 고독사가 우려되는 고립 가구를 발견하면 중구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중구는 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 할인제도 등 한국전력공사 사업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중구 약사회와 맺은 업무협약의 연장선에 있다. 중구 약사회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 보이는 주민을 찾아 구에 알리고 있다. 오는 12일에도 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월세를 연체하는 등 생활고가 의심되는 주민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중구는 올해 초부터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고 있다. 기초수급자 및 긴급지원 종료자 추적 모니터링, 복지 핫라인, 전입자 연계, 이웃 주민 신고와 복지부 시스템을 통해 1분기 동안 총 613세대의 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1동주민센터는 녹번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2일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밀착형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 및 교류확대를 통해 지역밀착형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돌봄 대응체계 형성과 지역주민의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어르신 정보화 교육의 일환인 찾아가는 주민강좌, ‘스마트한 만남’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협의 또한 이뤄졌다. 오는 10일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민강좌, ‘스마트한 만남’ 사업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응암1동 거주 어르신에게 멘토링 방식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지식 중심 정보화 교육과는 다르게 야외 출사 등 실습 및 관계 지향적인 교육이라는 차별점을 지녔다. 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화합과 맞춤형 주민복지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협업을 통해 응암1동주민센터와 녹번사회복지관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응암1동 지역주민의 요구에 호응하는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2021년 더불어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송영길 전대표가 지난 2일 검찰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출두했으나 청사 출입이 거절된 채 민원실에서 앉아 있다 10여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송전대표는 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하라” 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여당에선 “특권의식의 발로 정치쇼”라 맹공과 더불어 지적이 나왔다. 검찰은 송전대표와 관계자 등에 대한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한 압수물 분석 등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직 송전대표를 조사할 단계가 아니라고 이미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그러나 송전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선 “제가 모르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이 속히 소환해서 문제가 있다면 저에게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사실상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찰수사를 송전대표는 강하게 비판했으며 참고인들을 임의동행 해 갖은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은 발언에 말을 이어가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외곽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선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슬로건 아래, 청년을 겨냥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맞춰 시는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났다. 이에 근대역사관1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tvN ‘호텔델루나’,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일부 촬영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목포를 배경으로 영화‧드라마가 촬영됐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매체인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 시즌 1’에 이어 오는 5월 말에 원도심을 배경으로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다. 이런 트렌드에 적절한 마케팅은 관광객들의 목포 방문을 유인하고 있으며 목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매체 촬영 섭외‧지원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체 제작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가 오는 5일 개최되는 LA웹페스트에서 5개 부문 수상 후보로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상 후보 선정된 부분은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시리즈상 ▲베스트 촬영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음악상 등이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2023년도 ‘인천 웰니스 관광지’ 6개소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해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육성하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6개소를 포함하면 5개 테마에 총 2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새로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금풍양조장,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등이다. 금풍양조장은 강화도에서 3대째 운영하는 양조장으로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발효된 쌀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막걸리 웰빙 핸드 스파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게미로 만든 금풍인센스, 금풍양초를 활용한 향기 체험도 준비 중이다.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은 덕적도에서 생산된 호박·단호박을 이용한 쿠키·음료 등의 먹거리 판매와 함께, 제빵교육 및 아로마(병풀) 체험 등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공동사업체다. 뜨리니 요가앤싱잉볼은 영종도에 위치한 리트릿센터로 요가와 싱잉볼명상, 채소음식(비건) 및 차를 제공하는 원데이 리트릿, 영종도의 자연에서 요가를 진행하는 영종유랑요가 프로그램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송파구는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참여 정비업소 내 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 무료 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구민들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카포스 송파구지회 일부 업소에서 주차공간을 개방해왔으나, 주민들이 개방 여부를 알지 못해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카포스 송파구지회와 4월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무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카포스 송파구지회 정비업소 중 29개소가 참여, 64면 주차구획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정비업소 영업시간을 제외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 30분까지이며,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구획씩 무료 나눔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청 주차정책과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삼전동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월 24일 166면 규모의 ‘삼전근린공원 공영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벤처투자사가 집중되어있는 테헤란밸리에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강남구 역삼동)’가 문을 연다.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만나러 다닐 필요 없이, 바로 만날 수 있는 강남 최초 민간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간 투자 교류의 거점이다. 그동안 스타트업 입주, 성장지원을 위한 공간이 대부분이었다면, ‘스케일업센터’는 속도감있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사를 한 곳에 모은 입주공간’이다. 강남은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이 집적되어있어 스타트업 성장의 메카로 자리잡았지만, 이러한 투자 인프라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위한 지원공간은 전무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위축된 투자 심리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사와 연계하여 투자 빙하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스케일업센터’를 민간의 자금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스타트업하기 좋은 ‘투자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케일업센터’의 공간은 총 2층(2,740㎡)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이 자금인 만큼, 규모있는 벤처투자사가 입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7일 지역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인 서울교육대학교 및 AI 선두주자 숭실대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대학들과의 실효성 있는 협업 관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교대, 숭실대와 함께 손잡고, 서초를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학술 교류, AI 및 데이터 기반 미디어 교육 운영 및 개발, 대학생·지역주민 취·창업 등 협력사업 지원,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등을 위한 상호 협력내용이 담겨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인 청년대상 ‘실무형 AI인재 양성 취업교육’과 AI 저변 확대를 위한 ‘구민 디지털 교육’ 등에 숭실대·서울교대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양재동 AI특구와 연계해 서초구가 AI산업과 인재양성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송파구는 미국진출에 관심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미국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과 공동 주최로 '미국 진출 전략 및 지원정책 설명회'를 24일 개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인접해 있으며, 미국 동부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혁신 및 기술 중심지로 현재 8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송파구와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은 2004년부터 미국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에게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과 함께하는 '미국 진출 전략 및 지원정책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날 설명회는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 관내 4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3년에 걸친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은 농산물 소비 감소로 이어져 농심(農心)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종배)에서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진작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도농교류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3일 서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의 판매품목은 양양군 서면에서 수확한 청정 엄나무순으로, 지역주민 및 구 직원들에게 420박스를 판매해 싶어진 농가 시름을 다소 덜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양양군 서면 홍창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서교동에 방문하니 마치 오랜 친구 집에 온 것 같다”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구 주민 및 직원들이 판로확보에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 안미자의원(국민의힘, 서교동ㆍ망원1동)은 “이른 아침부터 먼 곳에서 특산물 전달을 위해 수고해 주신 서면마을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양 지역 간 어렵게 모인 만큼, 도·농 교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포구의회 차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동대문구는 21일 오후, ‘현장 구청장실’의 세 번째 현장으로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를 찾았다. 이 구청장은 이달부터 현장을 돌며 현안과 민생을 챙기는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A·B동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한 뒤 지하1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창업지원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기업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창업지원센터 공용 공간 개선 △입주기업 업종에 따른 환경정비 등에 대하여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건물에 위치한 ‘패션봉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보수, 운영 개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방문 전, ‘2023년 주민소통회’ 당시 전농2동 주민 건의사항이었던 ‘전농동 적환장 부지’를 찾아 부지소유자인 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를 현장에서 만나 부지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500만 관광 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명소인 ‘나주 관광 10선’을 최종 발표했다. 나주시는 최근 대표 관광명소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표 관광명소 명칭을 ‘나주 관광 10선’으로 정하고 대표 관광명소 10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 관광 10선은 ‘금성관’,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빛가람호수공원·전망대’, ‘느러지전망대’,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 ‘남평 드들강 솔밭 유원지’, ‘불회사’, ‘산림자원연구소’, ‘천연염색박물관’, ‘금성산’ 순이다. 고대 마한에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나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 관광 명소가 고루 포함됐다. 평가·선정은 문헌 및 한국관광데이트랩(2022년도) 인기 관광지 통계, 전문가 자문, 시민·관광객 온라인 설문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지에 오른 2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역사성, 상징성, 경관성 등 관광자원이 갖는 가치와 인지도, SNS확산 가능성을 포함한 관광 상품성에 중점을 두고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대표 관광명소로 선정된 나주관광 10선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