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농촌지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화목보일러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가열해 난방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전기·가스 보일러에 비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연통 과열, 주변 가연물 착화 등으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자주 발생해 각 가정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일러 주변 땔감·가연물 제거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티 비산 방지 ▲배기관·내부 주기적 청소 ▲보일러 근처 소화기 비치 ▲재 제거 전 잔불 여부 확인 등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겨울의 서천은 유난히 고요하지만, 그 속에서는 수많은 생명이 움직인다.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철새들이 금강하굿둑과 장항갯벌, 유부도 일대에 차례로 도착하며 서천의 겨울 하늘이 다시 생명으로 가득 찬다. 서천군과 서천군철새여행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서천 철새여행’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형 이벤트인 ‘철새도래지 도장깨기’가 동시에 운영되며 지역 전역의 철새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진행되며, 탐조 투어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큰고니와 가창오리의 비행 장관은 이번 축제의 핵심 볼거리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 찾아온 철새들이 금강 하늘을 가득 메우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생태의 신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민들이 기부한 사랑나누리 성금을 활용해 올겨울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난방비 지원사업’은 한파 대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에너지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가구당 10만원씩 1회 지원할 예정이다. 난방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수미 복지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천군지부, 서천군청 민원지적과와 함께 금연구역 점검·단속 합동조사와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다중이용시설 및 민원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금연구역·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을 병행해 추진됐다. 금연스티커, 안내문,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금연환경 조성의 중요성도 적극 홍보했다. 특히 11월부터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택시 승차대에 대한 안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공공장소 내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민·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 금연구역 제도 및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알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금연구역 관리 강화는 군민의 건강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0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제6회 서천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13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1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사무국장,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간 교류와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서천형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축사, 주민자치 성과 영상 상영, 주민자치 다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주민자치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2부에서는 5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2025년 사업 성과와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은주 회장은 “2025년은 2024년 13개 읍·면이 주민자치회로 완전 전환된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깊은 해였다”며 “앞으로 13개 읍·면이 상생을 바탕으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여러분의 주도적인 참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천군은 대표 답례품 전시와 함께 연말 세액공제 혜택, 지정기부사업, 연말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 등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군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 관내·외 기관 방문 홍보 등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서천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0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충남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기부 기능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앱 메인화면의 빠른메뉴 ‘기부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부는 보유 금액 한도내에서 10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직접 설정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스템과 연동돼 연말정산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주시는 가운데, 보다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추진한 ‘소득작목 양액재배 확대 보급 및 기술 지원 시범사업’이 토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 6~8기작이 가능한 주년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지역 원예작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양액재배 사업을 올해까지 28개소, 약 1.9ha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비는 5억 940만원이며, 군은 17일 비인면 선도리(대표농가 김진배)에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양액재배는 균일한 생육과 품질 고급화,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경재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염류집적·연작장해·과도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크게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작업대 높이에 맞춰 재배할 수 있어 작업 자세 개선 효과도 커 고령 농업인도 부담 없이 농작업을 할 수 있다. 시범농가 김진배 씨는 “올해 집중호우로 일부 시설이 침수됐지만, 양액재배는 토양 의존도가 낮아 기상재해 피해가 적고 생육 안정성이 높았다”며 “쪽파는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지만 주년 생산 체계로 출하 시기를 조절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천안도시공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복지재단,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 등 6개 출연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결과를 살피고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등을 논의했다. 내년 중점사업으로 천안도시공사는 성환 혁신지구 도시개발 사업, 동부스포츠센터 건설대행 사업, 지능형 스마트 화장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사업 및 천안 펀드 운용을, 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형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천안문화재단은 고품격 시민 문화 향유 지원 등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프로 선수 육성 및 전력 강화를,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정기장학금 지급,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반기별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20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드림스타트의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도시·중소도시 기초기초단체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매년 아동 발달 영역별 필수 맞춤 프로그램 30여 개를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해 맞춤형 아동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찾아가는 심리치료 서비스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와 아동 특성에 맞춘 1대1 학습 지원 서비스 ‘드림 홈 스쿨’ 등 천안시만의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과 권리를 보장받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9일 14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성거읍 남·여의용소방대가 함께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 소화기 5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전달은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성거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용소방대는 취약계층의 화재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119 신고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 기초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재훈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의용소방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거읍·부성1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천안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미 많은 시민의 일상속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그늘막·휴식공간 부족, 대기 공간 미비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수해와 AI 방역 조치로 인해 휴장과 이용 제한이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이용자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그늘막, 바람막이, 벤치형 휴게시설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의 차원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해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시설을 포함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휴장 시기마다 어르신들의 운동 공백이 발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분발언을 통해 폐의약품의 부적절한 배출이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거 체계 개선과 시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명숙 의원은 “남은 알약과 시럽을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이며 자연 분해 속도가 느리고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되면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도 하천·하수계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내성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어 천안시에도 약국·보건소 등에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만 시민들은 “수거함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아 접근성과 안내 부족이 문제로 꼽힌다고 지적하며 배출 원칙도 명확히 짚었다. “알약은 포장에서 분리해 알맹이만,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연고·흡입제·스프레이는 용기 그대로, 시럽제는 한 병에 모아 밀봉 후 배출,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명숙 의원은 환경부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복지재단 익명기부 비율 1% → 4% 증가… “조용한 나눔 확산, 이제는 제도적 뒷받침 필요” 천안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기부 문화의 성숙을 위한 ‘익명기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최근 천안시복지재단의 익명기부 비율이 불과 2~3년 사이 1%도 되지 않던 수준에서 약 4%까지 증가했다”며 “시민의 조용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기부를 주저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익명으로 기부해도 ‘알려져서 요청이 계속 올까 봐 부담스럽다’는 우려 때문에 선뜻 기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익명 보장체계를 명확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기부 절차 안내는 흩어져 있어 시민들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익명기부가 가능한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시민들이 안심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익명 보장을 포함한 ‘기부 종합안내체계’ 구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졸업식을 열고 100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교육생 100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개인 텃밭을 통해 씨앗과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전문적인 도시농업 기술을 익혔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생산 기회와 농업의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주 천안도시농부학교 자치위원회장은 “올해 날씨로 인해 환경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강사님들의 도움과 교육생분들의 정성 덕분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천안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프로그램인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