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최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낮 1시 46경 고흥읍 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적 피해 없이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당시 빌라 8층 중 1층 외부 실외기쪽에서 시작된 불길은 3층 가스배관까지 번지고 있었고 연기는 창문을 통해 빌라 내부로 들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화재 발생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읍내파출소 김지은 순경은 순찰차 내부와 빌라에 보관되어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고 김민우 순경은 순찰차 싸이렌과 휴대용 마이크를 이용해 해당 빌라와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70여명을 대피시켰다. 또 추가로 지원된 순찰차는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고 주변 교통통제를 실시해 진화작업을 원활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빌라는 네비게이션에 현출되지 않은 지역이었으나 경찰이 평소 순찰을 통해 지리를 잘 알고있어, 신속하게 출동해 진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마을 주민 A씨는 “조금만 늦었더라면 불길이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큰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었는데 경찰과 소방이 빠르게 진화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왔으며, 경찰은 주택가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실외기가 과열하게 되면 화재가 발생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충남 태안군 바지락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소형 어선의 과승, 무면허 운항 등의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어업인이 약 300명 ~ 600명으로 확인되어 사전 계도 활동 후 특별단속을 벌여 어선 선장 등 14명을 해사안전법, 어선법 등의 혐의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음주운항 2건 △과승 8건 △무면허 운항 4건으로 총 14건이다. 태안해경(형사2계장)은 “이번 단속은 다수가 밀집한 공동 양식장 출어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개되는 범죄사실은 재판에 의하여 확정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해양쓰레기 자원순환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재활용하고자 ‘우생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우생순: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관상 더러움을 넘어서 항해 중인 선박의 스크루에 걸려 갑작스런 엔진 정지로 인한 인명 사고를 유발하는 등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폐생수병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플라스틱도 줄이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자원순환 체계도 마련하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고안하였다. 이 사업은 제주도 지역에서 2년동안 시범운영으로 어선 428척(누적)이 참여해 8만 5천여개 생수병(약 4톤)을 수거해 재활용하였다. 올해부터 보령해양경찰서에서도 ‘우생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보령 지역 희망하는 모든 어선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전용 마대(100ℓ)에 폐생수병을 모아 육상의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우생순 프로젝트는 보령해양경찰서에서 적극적인 어업인 참여를 위한 전용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태안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9일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2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함정견학을 실시했다. 한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의 업무에 관한 설명과 함께 ▲각종 항해장비에 대한 소개 ▲함정 장비 및 작동법 설명 ▲함정 직원들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김도훈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함정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함정 업무 및 각종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들은 직원들의 경험담은 학생들이 장래 진로를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한서대학교 학생들에게 경비함정 견학이 경비함정의 업무와 각종 장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꿈을 키우는데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공휴일과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기간이 이어짐에 따라 연안안전 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에 밝혔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5일~9일) 중에는 어린이날과 휴일이 맞물리면서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중부먼바다는 4일부터 6일까지 약 8~16m/s의 강한 바람과 약 최대 3.5m의 높은 파고로 풍랑특보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말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방향 상실로 인한 갯벌 고립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5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8명이 구조되었고, 1명이 사망하였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찰서 인근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7가구에 쌀 등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5월 2일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및 체력・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보령해경은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초대 보령해양경찰서장을 역임했던 한국해양안전협회 김두형 대표를 외부강사로 초청하여 연안안전지킴이 주요 임무 설명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보령 관내 위험다발구역인 ▲학성리맨삽지(밤섬), ▲무창포 석대도 등 2개소 ▲선도리갯벌 등 2개소, ▲아목섬(죽산갯벌) 총 6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위험구역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 안전시설물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보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이OO은“올해로 3년째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지난 2년간 근무를 하면서 연안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올해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제246기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8명에 대한 2차 현장 관서 실습을 5월 1일부터 10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46기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8명은 총 43주간의 교육기간 중 6주 간의 1차 관서실습을 마쳤으며, 태안해양경찰서에서 실시하는 2차 관서 실습 기간 중 현장부서인 경찰서, 파출소, 함정 등 각 부서에 순환 배치되어 실습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능력 향상으로 현장에 배치되는 즉시, 기본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실습을 실시하는 등 현장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제246기 신임해양경찰 교육생들의 관서 실습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번 실습 기간에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경험해보고, 실습 동안 느낀 점을 토대로 훌륭한 해양경찰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8일 2023년도 4월 으뜸 태안해양경찰로 신진파출소 소속 오정하 순경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4월 으뜸 태안해양경찰로 선발된 오정하 순경은 연안구조정 자체정비를 통해 예산절감 및 사고예방, 화재상황 대비 정박어선 현황도 제작 등 구조·구난 인프라 구축 등의 공적을 남겼다. 오순경은 “첫 번째 으뜸 태안해양경찰로 선정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본인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태안해경 전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앞으로도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수행 중인 직원들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으뜸 태안해양경찰은 올해 첫 시행한 제도로, 매달 전 직원을 대상 ▲적극행정 및 행정 효율화 ▲자기주도 업무 ▲대규모 예산절감 ▲범인검거 및 인명구조 등 태안해경의 위상을 제고한 자를 추천하여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하는 제도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7일 오후 2시 청사 내 2층 회의실에서 관내 19개 유관기관 및 단·업체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구로, 태안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금강유역환경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지자체, 군, 소방,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태안발전본부, 수협, 자원봉사센터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관 및 단·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물자의 신속하고 원활한 보급 지원을 위한 현장보급소 사전 지정 운영 등 지역 긴급방제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의결해 현장 중심의 방제실행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태안해양경찰서에서 전국 처음으로 구축한 이동식 부착형 소화약제 살포장치를 활용한 복합(화재폭발)해양사고 대응체계 구축사례와 해양오염 위험지역 공간관리 추진 등 추진업무에 대한 공유, 관계기관 등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방제지원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5월 24일 태안군 학암포 인근 해상에서 기름유출사고를 가상한 민·관 합동 통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청사 내·외부, 파·출장소, 경비함정 등에 설치되어 있는 CCTV에 대해 보안취약점 특별 점검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Hikvision社 CCTV 제품을 대상으로 공개취약점 등을 악용한 해킹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 · 펌웨어 업데이트 실시 및 탐지 규칙 등을 변경하도록 권고하였다. 이에 태안해경은 CCTV 펌웨어 업데이트, 설정된 기본 비밀번호를 변경, 외부접속 차단 등 보안 조치를 실시하고 「국가·공공기관 영상정보처리기기 도입·운영 가이드라인」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해킹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사이버 보안 취약점이 발생함에 따라 해킹사고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CCTV 특별 점검을 통해 해킹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CCTV 뿐만 아니라 모든 정보통신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수온 상승에 따른 해루질객 증가에 따라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양식장 내 수산 동식물 불법 채취·포획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외연도 등 도서지역을 중점으로 모든 관할 구역에 집중단속을 펼쳐, 작년 도서지역 양식장 내 해삼 약 6톤(시가 약 1억 5천만원 이상)을 포획한 일당 8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하여 올해에도 불법 포획 사범들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일부 다이버들이 취미활동을 즐기는 중 수산 동·식물을 발견하고 이를 채취·포획하거나, 해루질객이 어촌계의 양식장 구역에 들어가 채취하는 사례가 있으나 이 또한 중점 단속 대상으로 형법 상 절도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처벌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에서는 육·해상을 막론하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산 동·식물 불법 포획행위, 비어업인의 불법 도구 이용 행위, 양식장 내 수산 동·식물 채취행위 외에도 육상에서 불법 포획물을 판매·보관·유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12월 31일까지 비어업인, 잠수기 선박, 스킨스쿠버(수중레저활동자)들의 불법 포획·채취 행위 및 지역어촌계와 해루질객의 마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해루질객들이 불법어구 및 스쿠버장비, 잠수기어선을 이용하여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거나, 해안가 마을어장 및 양식장 내 양식 중인 수산물을 무단으로 포획 및 절취하여, 지역어촌계와 해루질객 사이에 마찰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발생하는 △비어업인이 불법 도구(뜰채, 개불펌프, 작살 등)를 이용하여 갯벌에서 수산물을 포획 채취하는 행위 △금어기 위반 행위 △금지 체장 위반 △양식장 內 잠수장비(공기통, 납벨트 등)를 이용하여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행위 △잠수기 어선을 이용한 위반(분사기 사용,호수 길이150M 초과) 행위 △야간 수중 레저활동 위반 행위(탐조등·발광장비 미사용 등)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위 사항을 위반 시 「형법」, 「수산자원관리법」,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수중레저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어제(24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방제사례를 주제로 한 업무 노하우 및 정책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장 및 각 과장·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7일 홍성 궁리항 인근에서 발생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개요 △주요 조치 △부서별 잘된 점 및 개선할 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4월 7일 해상방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해안 방제작업에 대해 굴삭기를 이용한 방제작업과 안벽세척 방법, 해안오염조사평가에 따른 방제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각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며“이번 방제조치 평가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향후 유사사고 발생시 더욱 효과적인 대응 및 합리적인 방제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경 보령시 오천항에서 선박 화재를 원활히 대응·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밀집도가 높은 오천항에 계류 중인 선박 내 화재 발생 시 인접 어선으로 불길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세력은 보령해양경찰서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오천119안전센터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오천명행정복지센터 살수차 1대, 관공선(충남503호), 오천파출소 경찰차 1대, 의용소방대, 오천항낚시어선협회 어선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합동 훈련의 주요 내용은 △ 보령해경 오천파출소의 초기 진화 △ 유관기관과의 합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 오천항낚시어선협회 어선의 화재선박 분리 △ 사후강평 순으로 이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오천항은 낚시어선의 밀집도가 매우 높은 항구로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어선으로 불길이 확산될 우려가 매우높다”라며“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