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문수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23일, 문수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범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짜장면 250인분을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께 무료로 대접했다. 특히 중식당 ‘예빈’이 조리와 배식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고, 문수면 소재 ‘에덴농장’의 후원으로 돼지고기 수육도 제공돼 더욱 푸짐한 식사가 마련됐다. 문수면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최인수 자율방범대장은 “올해도 어르신들께 정성껏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예빈과 에덴농장의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순 문수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범대장과 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범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 및 서비스 등 총 4개 분야로,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업체는 1개 품목에 한해 제안 및 참여가 가능하며, 가격대별 세부 구성은 업체 자율로 설정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류를 구비해 6월 30일까지 영주시청 1층 세무과 세입관리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비세상과 선비촌(소수서원) 입장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은 물론, 영주의 역사문화 자원 속에서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감면 혜택은 행정안전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8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은 △경상북도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감면 대상자는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또는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이 선비세상과 선비촌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놓고 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감면이 정신적‧심리적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4월 22일,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권오순)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영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권오순 여성자원봉사대 대장을 비롯해 김정순 총무 등 임원진이 참석했고,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오순 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마음을 모아주신 권오순 대장님과 여성자원봉사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1992년 8월 설립되어 올해로 33년째 활동 중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이·미용 봉사, 지역축제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2일,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6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기진 원장을 비롯해 장지은 사무국장, 김상아 과장이 함께했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진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영주문화원이 이번에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기진 원장님을 비롯한 영주문화원 회원 여러분의 진심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문화원은 1972년 설립되어 현재 약 6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시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 원예분과(위원장 조성열)는 4월 22일 치유농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반려식물 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내 농업인과 치유농업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반려식물의 이해 및 관리법 △식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설계 △상담 및 의사소통 기법 △실습을 통한 현장 적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치유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 조성열 위원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이 가진 치유적 요소를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활동으로, 앞으로 고령화 사회와 마음건강 문제가 확대되는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반려식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자격증 교육은 단순한 원예기술 전수를 넘어,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 회복과 심리 안정이라는 공익적 가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2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5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55주년과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격려사·축사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및 성금 기탁식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단합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영주코레일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와 합창 공연이 진행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영주시새마을회는 기념식 당일, 최근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직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주관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 등이 교육을 희망하는 지방의회에 방문하여 청렴특강을 진행하고 지방의회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방의회의 청렴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의회는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 지난 2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렴 한마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청렴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해온 바 있으며,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청렴 특강을 통해 한층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그리고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법령으로 청렴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만큼 사례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사무국 직원들의 업무 수행이 한층 더 청렴해지리라 기대한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는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생(生)애 최고 사진’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인생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부와 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사진과 단독 인생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78명의 어르신(부부 28쌍, 개인 22명)이 참여했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양재경 회장은 “이번 촬영은 어르신들께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웃음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께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을 선물해드린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품격과 따뜻함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시민의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걷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5월 챌린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총 2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되 1일 최대 12,000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하고 가족(또는 친구)과 함께 걷는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건강한 걷기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걷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 챌린지와 관련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보일러와 난로를 보급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청이 전국 단위로 통합 공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각 지자체는 사업 전년도인 봄철에 신청을 받아 2026년 사업 당해연도 겨울철 이전에 보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보일러·난로 제품으로,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등)과 사회복지시설용(지자체 또는 개인·단체 운영)으로 나뉘며,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산림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사양, 자부담 금액, 구비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은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난방비 절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 모집 기간을 오는 5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에게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당초 마감일은 4월 21일이었다. 이 사업은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젊은 창업 인력의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창업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자당 전문가 멘토링 5회와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제공하며, 점포 인테리어 개선과 홍보 지원 등을 포함해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과 월 최대 30만 원의 점포 임차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전통시장의 젊은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기존 상인과의 상생이 가능한 업종 등이며, 전통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하반기 수확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필리핀·라오스 등 해외 지방정부와 체결한 농업 분야 인적교류 협약(MOU)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과 영주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이 E-8 단기취업비자(5개월 또는 8개월)를 발급받아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단기 근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연중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접수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신청은 8월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지는 수확철에 필요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농지 면적, 작업량, 재배 작목 등을 기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6월 중 심사를 거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5 ‘뮤지컬 금성대군’이 오는 4월 25일 오후 3시와 7시, 26일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단장 김진동)이 주관하는 2025 ‘뮤지컬 금성대군’은 권세에 굴하지 않고 절개를 지켜낸 금성대군의 삶을 바탕으로,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굳은 결기를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조선 유학의 중심지이자 선비 문화의 본향인 영주의 역사성과 맞물리며, 금성대군의 정신을 오늘날의 관객에게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지난 2년간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금성대군’은 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해 무대 연출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금성대군’ 역의 박지환을 비롯한 출연진은 깊이 있는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동 단장은 “영주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이야기를 지역 예술인의 손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많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 소수서원 고문서 일괄’ 82점, △‘영주 제민루 고문서 일괄’ 2점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소수서원 고문서는 한국 서원사의 핵심적 내용을 담은 종합기록물로, 소수서원의 위상과 상징성을 반영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이번 문화재 지정은 소수서원이 간직한 사료적 중요성과 학술적 의의가 공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고문서에는 초기 소수서원의 임원 조직 체계와 입원 자격, 교육 형태 및 운영 방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제향 자료인 ‘도동곡’은 제향자 안향과 관련된 가사가 담긴 유일한 사례로 주목되며, 서원을 방문한 인물을 기록한 ‘심원록’, 서원 전반의 역사를 담은 ‘잡록’ 등도 포함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제민루는 15세기 초반 설립된 지방 공립 의료기관으로, 16세기 중엽까지 향소, 학교, 의원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한 공간이었다. 조선시대 지방 의료 시설과 관련된 고문서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제민루 고문서는 의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