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선비세상 인근에 건립된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이 3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된 영주교육원은 면적 4만9천217㎡ 규모로 교육·숙박·편의시설 등을 갖춘 선비세상과 어울리는 전통미와 함께 첨단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빌딩으로 조성됐다. 시는 철도직원들의 교육 및 휴양시설인 교육원 개원으로 연 2천500여 명의 교육생과 코레일 직원이 휴양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은 선비세상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인(仁)·효(孝)·예(禮) 중심의 전인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설 일부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주말·휴일 등 교육 비수기엔 휴양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생과 휴양객들은 교육원 인근에 세계유산 소수서원, 부석사와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 체험과 관광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는 코레일 영주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철도를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 지역 자원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시민들의 유튜버 활동 시작을 돕기 위해 개설한 상반기 ‘미디어 크리에이터 강좌’가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지난 29일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기초반)과 유튜버 활동에 필요한 영상 제작 및 채널 개설(유튜버반) 과정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영상 제작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좌를 수강한 박○○(50세, 주부) 씨는 “실제 유튜버 선생님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의 유튜버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영상 제작 및 채널 개설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강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립도서관 내에 고급 사양의 촬영, 음향, 편집장비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상상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다락’은 시립도서관 누리집내' ‘미디어 창작공간 예약’이나 시립도서관 2층 사무실을 방문·신청으로 영주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 2만729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공시된 영주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실수요자 중심의 지역 특성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및 실거주자의 신축 선호 현상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국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대비 0.77%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열람도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고 6월 27일 최종 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산정·공시한 공동주택가격(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도 같은 기간 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시민교육 운영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시민교육은 주간·야간·주말반 38개 과목 497명의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 시민교육은 6월 말일까지 운영된다. 센터는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교육과정에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과목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수강생 모집 과정에서 바리스타 자격증과 제빵 자격증 과목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1분도 되지 않아 마감됐으며, 타일기능사 과목 또한 5분 만에 마감됐다. 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하반기 시민교육 일정에 대한 문의를 이어가며 배움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지속적인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16만 8702필로 감정평가사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지난해 대비 평균 0.91% 소폭 상승했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최고지가는 상업용지로 이용하고 있는 영주동 379-4번지(㎡/4,598,000원), 최저 지가는 자연보전관리지역으로 부석면 북지리 141번지(㎡/29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 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화 또는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방문 기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결정․공시일로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이의신청한 필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영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 29일 양일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연대해 블랙데이를 실시했다. '블랙데이'는 조합원들이 공통적으로 검은색 옷 입기, 검은 리본 달기,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여 최근 악성민원으로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노동자를 추모하고 반복되는 악성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대내외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한 공동행동이다. 최근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일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 공무원이 민원인의 갑질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현 상황을 방관할 수 없으며 정부에 특단의 조치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영공노는 밝혔다. 이연직 영공노 위원장은 "악성민원은 비단 다른 지역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시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행위"라며 "앞으로 악성민원 발생 시 법적 조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여간 순흥면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의 세부사업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상에서 풍류를 어떻게 즐겼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체험(안빈낙도 새로보기) △로컬푸드체험(안빈낙도 음미하기)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추석 연휴에 열리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선비놀이 한마당(투호, 윷놀이,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선비, 공감 오늘(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 체험) ▲선비촌 오픈 스튜디오(전통 의상 대여 및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 ▲선비촌 일상재현(전통 마당극, 플래시몹 공연)이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선비촌을 방문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특별한 기념품 2종을 함께 증정하는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안빈낙도 음미하기’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안빈낙도 선비상회(전통 플리마켓) ▲선비촌, 근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사회적 고립과 그로 인한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각지대 없는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중장년 1인가구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사업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등을 운영한다.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대상자 가정의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시와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1인 가구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기 쉬운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야쿠르트 영주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은 5월 중 시와 영주시우체국이 업무협약을 맺어 실시할 예정으로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복지안내문이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방문해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북미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24일 LA에 소재한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펼쳤다.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젊은인견, 나드리푸드, 소백산아래, 흙사랑,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영주마실푸드앤헬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방문단은 밴쿠버 현지 한인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영주시 농특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왕선해)는 29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현면 노좌3리에 위치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심한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로 평소 살림살이를 정리하기가 어려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청소 및 주변환경 정비 도움이 절실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쌓아두고 정리하지 못한 쓰레기를 치우고 가구와 생필품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현면은 이날 적십자봉사회의 청소 봉사를 토대로 향후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소외 계층을 위해 희망풍차 사업, 빵만들기 행사,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왕선해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집 안팎으로 거주환경이 개선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및 청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께 손과 발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9일 시민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경로당 13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경로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수요조사로 선정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변질돼 복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약품을 뜻하며, 이러한 폐의약품을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다. 또한 하수구, 화장실, 쓰레기통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별도의 전용수거함에 배출 후 소각해야 한다.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한곳에 모아 새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으로 이중 밀봉하고, 안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2차 포장재 제거 후 배출하면 된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 24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9개소 △약국 42개소, △기타 2개소(자원봉사센터, 치매안심센터) △관내 대형마트 4개소 △경로당 130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및 홍보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5월부터 두 달 동안 일상 속 하루 만 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 동안 운영된다. 챌린지 기간 60만 보 걷기에 성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휴대용 휴대폰 충전기 세트를 지급한다. 1일 최대 1만 5000보를 인정한다. 시는 3월부터 월별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4월 ‘새봄맞이 꽃 따라 걸어, 봄’ 30일간 20만보 걷기 챌린지는 503명이 참가해 200여 명이 성공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운동을 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워크온’ 앱 내에서 관내 GPS 위치인증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감소로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28회 진행한 ‘몸으로 예술놀이’가 336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우리아이 잘자람 프로젝트’(△아이! 신나 페스티벌, △전통연희 체험교육, △몸으로 예술놀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몸으로예술놀이연구소 윤혜정 대표와 홍승엽 예술감독이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예술교육이다. 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단계(악어연못) △2단계(내 몸에 네모가 올라와요!) △3단계(모델과 화가-1) △4단계(이상한 거울놀이)를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여한 어린이와 참관한 보호자 모두 새롭고 흥미로워했다. 개인별 4차례 참여한 신체 활용 예술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체 감각 및 인지능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하(가흥초4학년) 어린이는 “춤추는 줄 알고 왔는데, 여러 가지 재미나고 신기한 체험을 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5월 4 부터 6일)에 맞춰 5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1908년에 인삼협동조합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의 116년간의 역사를 소개한다. 풍기삼업조합은 개성 출신의 지식인으로 풍기에 정착해 인삼업을 일으켰던 이풍환 선생이 인삼 및 홍삼 수출 이익을 점유하고자 강제로 시행했던 일제의 홍삼전매제에 대항하고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조합이다. 조합은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풍기의 인삼업에 대한 권익을 지키는 한편, 조선총독부 특허국에 고유 상표를 등록하거나 박람회에도 인삼을 출품 수상하는 등 풍기인삼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았다. 광복 이후에도 조합의 역할을 더욱 다양화해 정부의 인삼 및 홍삼 정책에 시시각각 대응하고 지금의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전신인 ‘풍기인삼 전진대제’를 1984년에 처음 개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9일 영주역 광장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5월 마무리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공사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주역 앞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단계별 공사(8단계)를 통해 도로 차단 없이 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마무리 작업인 포장 또한 단계별 작업(9단계)을 통해 통제구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로포장 면적은 약 7천800㎡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로 절삭 후 7일부터 10일까지 아스콘 포장, 이후 차선도색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는 차량 통행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원활한 공사 시행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조성이 영주역 앞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열차 승객의 편의성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및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