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상담은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무료 장수사진(프로필 사진) 촬영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스트레스 진단 및 혈압 측정 △휴대폰 사진 무료 인화 △자산관리 상담 △건강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산공원 주차장(부석면파출소 인근)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해 차량 무상 점검과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민간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대형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 점검도 병행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코미디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입담과 8인의 단원들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마에(현대판 마에스트로)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전문 연주 단체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을 기획·운영해 왔다.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김현철은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첫 클래식 저서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주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함께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초·중·고 학생대표의 헌화와 분향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30명을 신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6월 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시 준수사항 △정착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농지은행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실무 담당자를 초청해 농지은행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성 세대 농업인들께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청년농업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추적인 주체로 성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제1홀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박람회로, 도내 224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교류의 장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 홍보관 운영 △독립부스 전시 △프리미엄 제품관 △전통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으며, 관내 유망 농식품 기업 7개사가 함께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완선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둥이당)은 카스텔라인절미와 초코카스텔라 등 디저트형 가공식품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고, 영주탁주양조장은 인삼막걸리를 통해 전통주와 건강기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했다. 소백산아래는 부각류 간식으로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자연이든농업회사법인은 도라지 가공식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영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4일, 센터 101호 강의실에서 제5회 원데이클래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나만의 거울 만들기’ 체험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거울을 직접 꾸며보는 공예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공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끌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창작 활동을 통해 소소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거울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2회차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중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강좌는 재료비 3만 원 중 1만 5천 원은 수강생이 부담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제공됐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거울 만들기 수업이 시민들에게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 2층 어린이책방에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그림책 창작 강좌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 수료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주간 지역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은 수료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단 한 권뿐인 그림책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이들이 만든 그림책 7권과 원화 1점이 함께 전시되어, 그림책이 완성되기 전의 창작물과 결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연○○ 수료생은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이○○ 씨는 “활동 중인 지역 작가와 함께하며 일방적인 배움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며 “주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면 침하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장에는 보완 및 개선을 신속히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가능성이 높은 허가지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신속한 보고 체계 유지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6월 4일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2025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들이 초기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책 마련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식중독의 조기 확산을 차단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훈련은 급식 이후 복통과 설사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다수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신고 접수 및 전파 △역학조사반 구성 △현장 출동 및 환경·인체 검체 채취 △조리시설 위생 점검 △유증상자 설문조사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대응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식중독 사후 조치 방안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도 함께 이뤄져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시 각 기관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6월 4일과 9일,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회차별 75명씩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요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정서적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에서는 △직장 내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 교육 △기관 지정·갱신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되며, 2차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무 이해도와 적용력을 높이는 전문 교육과 함께, 정서 회복을 위한 ‘숲케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숲케어 체험은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직무 능력 향상과 심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기요양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무 이해와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장기요양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3기 과정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8주간 운영되며, △주 2회(화·목) 회당 45분 수업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업은 개인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가 1:2 또는 1:3 소규모로 수업을 이끈다. 이번 기수에는 1:2 수업 100명, 1:3 수업 200명 등 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영주시에서 지원한다. 단, 교재비는 수강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신청은 영주시 화상영어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지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선비세상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어른이날 특명! 선비세상을 지켜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간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체험하며, 일상에 지친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문화 공간인 선비세상에 ‘차원 균열’이 발생하고, 이세계의 전사와 마법사들이 침입한다는 설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선비연합’ 소속 용사가 되어 선비세상을 지켜낸다는 스토리형 세계관으로 전개된다. 하이라이트는 선비마당에 생성된 포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5대15 격퇴전’ 체험이다. ‘이세계연맹’과 ‘선비연합’ 진영 간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두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격퇴전은 하루 총 20회(오전 11시~오후 5시, 15분 간격 예정) 운영되며, 체험료는 2,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행사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해 참여할 수 있으며, 15명 이상 단체의 경우 선비세상 누리집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거재(居齋), 강회(講會), 통독(通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수서원의 유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했는지를 보여주는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 교육의 실상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거재’는 서재에 머물며 공부하는 생활 방식, ‘강회’는 유생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던 학습 형태, ‘통독’은 유교 고전을 함께 낭독하던 공부법을 의미한다. 특히 ‘거재’는 단순히 서재에서 공부하는 일반적 의미를 넘어, 소수서원에서는 ‘거접(居接)’과 함께 강학(講學)의 독특한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됐다. 거접이 과거시험을 대비한 제술(製述) 중심의 답안 작성과 평가 과정이었다면, 거재는 도학(道學)의 탐구와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된 학문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는 개별 독서와 더불어 강회, 통독이 병행됐고, ‘심경’, ‘근사록’, ‘주자서절요’ 등 유학의 실천적 공부법을 담은 교재들이 주요 학습 자료로 활용됐다. 전시에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거재록(居齋錄) △거재잡록(居齋雜錄) △운원재록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24일과 28일 오후 2시,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아카데미 –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강(6월 24일)에서는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를 위한 공감과 소통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2강(6월 28일)에는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이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 소통대화’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대화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9일부터 인터넷 링크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영주시민 1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질문을 남기면 강연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에 강사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5월 말, 인기 강사인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