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3주 사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8배 증가했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털진드기 유충은 피부의 땀구멍이나 모공을 물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 진드기 물림이 의심될 경우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습한 부위를 확인해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생제로 치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감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해 앞으로 3~4주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이므로 농작업 시에는 옷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야 한다”며, “풀숲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농작업‧야외 활동 후에는 작업복 세탁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2층 회의실에서 3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4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24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멘토지도자·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이다. 이번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3시간씩 총 10회차에 걸쳐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 문제와 관계회복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느린 학습자 사회성 향상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성장 △청소년 성문화와 성보호 △TCI 기질검사를 통한 도박 이해 △ADHD 내 아이의 보석 찾기 △청소년 문화이해 크리에이터 △청소년 이해와 부모-자녀 의사소통 기술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이○○(휴천동, 47세) 씨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좀 더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며, ”나 자신도 한층 더 마음을 챙기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n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가 12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쌀 20kg 371포(2000만 원 상당)와 현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쌀과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수 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과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4 여성단체 한마음대회’가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 소속 18개 단체의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는 △축하공연 △개회식 △회원화합한마당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처음 참가하는 ‘한국여성유권자경북연맹영주지부(지부장 신성미)’를 비롯해 영주시여성단체가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이 됐다. 권서영 회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우리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우리 회원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7년 결성되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영주시 5개 학교(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차 봉사를 할 예정이며, 18일과 20일은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들과 김장도 담그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도 계획 중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달 실시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12일부터 30일까지 안정면, 문수면을 시작으로 건조벼를 매입한다. 12일, 박남서 영주시장은 첫 매입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계획량은 40kg포대 기준 8만 9,867포로 산물벼 2만 2,277포, 건조벼 6만 7,590포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으로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품종 확인에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평은면 오운리와 지곡리 일대에 본격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공급은 지난해 5월 안동시와 체결한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 지자체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물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협약에서 안동시는 영주시 평은면에 하루 24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시는 안동시 북후면에 하루 50㎥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주 평은면의 370여 가구와 안동 북후면의 70여 가구, 약 440가구의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식수 문제해결이 기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 평은면 상수도 급수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물 공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선비세상이 겨울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7주간, 선비세상 한음악촌 한음악당(B1)에서 ‘어린이 놀이형 뮤지컬 공연 In 선비세상’이 펼쳐진다. 공연 라인업으로는 16일, 어린이 놀이형 뮤지컬 ‘라푼젤’을 시작으로, ‘미운 아기 오리’와 더불어 전통 전래동화를 뮤지컬로 재해석한 ‘콩쥐팥쥐’, 역사 과학극 ‘조선과학해결사’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들과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벌룬 퍼포먼스, 어린이 매직쇼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육적 가치를 담은 내용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눈과 귀를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된 이번 무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 관계자는 “가족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감리 대상 건축공사 현장의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5천㎡ 이상 상주 감리 대상 건축공사장뿐만 아니라 감리자가 배치된 현재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 2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감리원 배치 및 실태 확인 △감리사무실 비치 서류 점검 △감리수행 서류 확인 및 검토 △현장 안전 점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공 및 안전 관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건축물의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감리자의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주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9일과 10일, 영주역 광장에서 2024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영주역 놀짱’과 ‘역세권 음악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휴천2동의 인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영주를 대표하는 관문인 영주역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영주역 놀짱’은 영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역세권 음악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주목받았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문화활동가와 문화반장은 “영주역이 문화예술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길 바라며, 행사에 협조해 준 한국철도공사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휴천2동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문화활동가와 문화반장이 장기간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발로 뛴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2026년까지 지속되는 이 사업을 통해 휴천2동이 특색 있는 문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영주과학교사모임, 대구경북산림치유지도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산림 치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과학교사모임과 영주시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에는 △영주시의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 △과학 교육 전문인력을 활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영주시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 등이 포함됐다. 앞서 7일에는 대구경북산림치유지도자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영주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산림 치유 전문가를 통한 관광 상품 개발 △지역 공동체 정서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택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의 교육과 산림 치유 자원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는 11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호 인근 꽃밭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댐 주변 지역의 복리 증진과 이산면 꽃밭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는 사업 대상지인 이산면 석포리·내림리 일원(3만 2,027㎡)을 2027년까지 영주시가 꽃밭 조성에 필요한 부지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영주호 일대에 봄꽃과 가을꽃을 식재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번 꽃밭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 협조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꽃밭 조성으로 영주호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여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2024년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혜숙(39세, 영주시) 씨가 경상북도 농업인대상(청년농업인분야)에 수상했다. 여성 청년농업인 임혜숙 씨는 1차 산업인 인삼재배에서부터, 가공, 체험관광에 이르기까지 6차산업을 실현한 젊은 감각을 가진 선도 농업인이다. 특히 예비 청년농업인 교육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이번 경상북도 농업인대상 청년농업인 분야 선정은 그녀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씨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 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 청년 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모범이 되어 헌신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업무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영주시는 미래지향적인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정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농정사업과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농특산물대축제’ 신설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도 주목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영주농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은면 금광2리경로당(회장 장우덕)이 11일,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소개 △환영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금광2리마을은 13가구 주민 27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17명에 이르는데,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주시는 2억 4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66.15㎡(지상 1층, 20평)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을 조성했다. 장우덕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로, 또 노인 회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늘 새롭게 신축된 금광2리경로당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환송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민생탐방 중 제기된 하루 단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에 대한 농가들의 건의를 반영해, 올해 안정농협과 함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인력난을 겪는 소규모 영세농가들의 영농 인건비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8월 16일 입국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29명은 약 3개월간 387농가에 1,822명(연인원)의 인력을 공급하며 농가 일손 부족을 돕고 지난 9일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에서 387개 이용 농가 중 356개 농가(약 92%)가 2회 이상 이용했다. 이는 공공형 중개센터가 농작업 인력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용 농가들은 “기존 사설 인력으로는 공급 불확실성이 컸지만, 농협이 주관한 중개센터는 약속한 날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