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전국 10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에서도 으뜸인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 코스와 함께,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Full)·하프(Half) 코스까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 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면을 지나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참가자들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회 홈페이지 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 코스 5만 원, 하프 코스 4만 원, 10km 3만 원, 5km 2만 원이다. 대회 사무국은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은 물론,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4년 출생아 수가 330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시의 다양한 출생장려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영주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와 배우자가 숲속 태교 명상과 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운영,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고 있다. 아울러 관내 임산부 및 신혼부부에게 산전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등)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청소년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승마 인구 육성하기 위해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비의 70%(22만 4천 원)를 지원한다. 참가 학생은 30%(9만 6천 원)를 자부담하면 10회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중 4명을 선발해 체험비의 전액(32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4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승마장 배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마감 이후 1주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우인철 축산과장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본 체험을 통해 총 525명의 학생이 승마체험을 경험했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승마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2차 산림소득지원사업 신청을 임산물 재배임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업인의 재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임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이 영주시에 되어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생산자 단체 중 1차 신청 기간에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임업인이다. 이번 2차 산림소득지원사업은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산양삼 종자 구입비 지원 ▲임산물 묘목 구입비 지원 ▲지역특화 임산물 유통지원사업(택배비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말부터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다양한 산림소득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임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임업인들이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별 지원 기준 및 세부 사항은 영주시 홈페이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자기개발을 위해 농업자격증반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자격증반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중 하나인 종자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하여, 관내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된다. 교육은 필기 및 실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필기교육은 3월 10일부터 3월 25일까지, 실기교육은 5월 19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 화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콩과 팥 보급종 신청을 5일부터 3월 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콩 보급종은 △대원, △대찬, △선풍 3품종으로 장류 및 두부용이며, 팥은 △아라리 1품종으로 통팥, 혼반 및 떡고물용이다. 콩과 팥 보급종은 5킬로그램(kg)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고, 공급가격은 콩 2만 7790원, 팥 5만 660원이다. 콩은 소독·미소독 선택이 가능하며, 팥은 미소독 종자만 공급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4월부터 5월 사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는 우량 종자”라며 “재배환경과 판로를 고려해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철저히 영농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 팥 보급종의 품종 및 재배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를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사업 대상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로, 음식업소의 경우 기존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개선하거나 화장실 개보수를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이외에도 간판 교체, 국문 메뉴판 정비를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식 시설을 신청하는 업소에 한해 QR 외국어 메뉴판이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서빙로봇 및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 시설 개선도 신청 가능하다. 숙박업소의 경우 벽지, 바닥, 침구류, 실내조명, 시설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의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경사로, 자동문, 안전바 설치 등 무장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 2 300만 원을 초과한 9억 1836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 4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물 1억 1436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됐다. 한편,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여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소나무 에이즈’로 불릴 만큼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총 18억 원을 투입하여 4개 사업지구에서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1만 8천여 본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월부터 예찰원 및 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하여 감염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형이 험해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소백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적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월 말까지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 작업을 적극 실시하여 실질적인 방제효과가 나타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실용적인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제로’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월 24일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이 진행되고, 2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농기계 임대 남부·북부분소에서 이론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기술교육이 실시된다. 현장 실습 교육에서는 대형 농기계(농용굴착기, 트랙터) 조작 방법, 상하차 실습 및 경정비 기술 등 작업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용굴착기 및 트랙터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면 농업인 안전보험 보험료 5%,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선 보험 가입일 기준 2년 이내에 농작업 안전사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농업인대학(사과밀식) 50명, ▲애플스쿨(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신품목에 대한 기술 수요를 반영하여 고추 및 자두 품목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으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이 2월 3일 문수면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영주시 관내 19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민생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민생탐방은 시장이 직접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5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일정은 △읍·면·동 직원 격려 △2025년 달라지는 시책 및 역점사업 설명 △영주시 주요 정책 방향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민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읍면동 개선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기관·단체 및 경로당, 지역 내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읍면동 민생탐방은 시민과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동 순방 일정은 △3일 문수면, 평은면, 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궤양 제거와 전정가위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병든 나무의 잎, 가지, 줄기가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감염된 나무뿐만 아니라 주변 나무까지 폐기해야 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영주시는 동계 전정 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에게 사전 궤양 제거와 전정가위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겨울철 병원균이 나무의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기온이 상승하면 증식해 표피 밖으로 유출되면서 새로운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이 수액을 따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겨울철 궤양 제거는 화상병 예방의 필수적인 단계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궤양 부위로부터 40 부터 70cm 떨어진 부분을 절단하고, 절단면에는 도포제를 발라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전정가위를 통한 병원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작업 도구를 반드시 70% 알코올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조암동 한정교 교량의 보강공사에 따라 오는 2월 10일부터 12월까지 해당 교량의 10톤 초과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한정교는 1989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최근 정밀안전진단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슬래브의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 변화에 대한 저항력) 저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긴급안전조치)에 근거해 교량의 구조 보전 및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톤 초과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동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통행 제한 표지판 및 현수막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사전 안내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한정교 보강공사를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사고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통행 제한에 따른 우회도로 이용 등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영주시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됨에 따라 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 시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에서 꽃눈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영주, 청송 등 사과 주요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은 ‘홍로’ 품종 64%, ‘후지’ 품종 54%로 나타나, 평년 대비 각각 4 에서 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일 경우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두고, 65% 이상일 경우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조절해야 한다. 올해 꽃눈 분화가 감소한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여름의 이상고온,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햇빛 부족과 저장 양분 감소 등이 꼽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경우 열매가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 결실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후지’ 품종에서 꽃눈 분화율이 54%로 평년보다 낮기 때문에 가지치기 시 결과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