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오는 24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5기 수강생 모집에는 원어민과 학생 1:2 수업 100명, 1:3 수업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레벨테스트를 받은 후 가능하다. 수강신청이 완료된 학생은 개인 PC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주2회(화·목)/회당 45분, 주3회(월·수·금)/회당 30분 수업 중 선택한 방식으로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수업은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5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된 후 내년 3월부터 다시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영주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는 지역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평소 영어 회화공부에 관심이 있었으나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였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7일부터 28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AI 생성형 기술을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GPT협회의 신민수 대표 외 다수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생성형 AI의 이해 ▷공공기관에서의 AI 활용 사례 ▷인공지능 프롬프트 작성법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영주형 AI 행정서비스’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직원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향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7일 영주여자고등학교와 지역혁신형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제도로 선정 시 교육과정과 학사일정, 교육방법 등을 학교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가능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총 2억원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고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계체계 구축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공교육 기관의 교육력 개선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미래화를 위한 정보 제공 △지역사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우수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영주시는 영주여자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영주형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5~6일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만끽하며 많은 관광객이 무섬마을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무섬외나무다리; 무섬에 살어리랏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행사뿐만 아니라 열린음악회, 버스킹,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올해는 무섬마을의 잔잔한 밤하늘과 화려한 경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체관측’, ‘야간경관조명’ 등 야간 프로그램과 모래사장에 마련된 무섬 힐링 쉼터’, ‘모래조각전시’, 힐링 밧줄 체험’ 공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 김준기(41세, 대구시 수성구) 씨는 “청명한 가을볕 아래 외나무다리를 건너자,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100년이 넘는 옛 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지난 5일과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이틀간 펼쳐진 ‘2024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 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 등 총 4개 종목에 총상금 1,37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4종목 합산 223팀, 599명이 참가 신청하며,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종목별 4팀의 결선 진출자들이 선발됐다. 결선대회는 2개 종목씩 나눠 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및 스타크래프트, 6일에는 FC온라인과 발로란트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대충만든팀’이 뜨거운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여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노인과바다’팀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3위는 ‘충남호랭이’팀과 ‘까만콩젠지기원’팀이 차지했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야행프로그램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명의 참가자들이 선비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사과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은 영주의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운드 오브 선비촌’ 콘서트는 한옥의 운치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황토가습기 만들기’ 체험은 웰니스 트랜드와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A씨는 “직접 만든 가습기로 건강도 챙기고 선비촌의 추억도 간직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달빛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선비촌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고, 영주의 특산품 및 주류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드림스타트 5가정(15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맛있는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 ㈜베리벨벳과 연계하여 10 부터 11월,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농장체험을 통해 자연학습 기회 제공, 가족 간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참가 가족들은 농작물을 직접 선정해서 수확하고 수확된 농작물로 요리를 만드는 등 총 8주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베리벨벳(대표 이현주)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등 사회적 소외계층 이웃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현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하여 관계를 돈독히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군(8세)은 “엄마랑 같이 맛있는 딸기도 먹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지역자활센터 ‘카페 상상’ 사업단의 ‘수제청’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는 ‘2024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자활생산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품된 생산품 중 △시장 전망 및 독창성 △품질 및 기술력 △가격경쟁력 △표시사항 및 정보제공 △상품 및 포장디자인을 기준으로 평가해 전국 우수자활생산품을 선정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자활생산품 상위 33개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디자인 개선지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석 영주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 자활생산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상상’ 외 9개 사업단에 60여 명의 참여자와 ‘전국빨래자랑’ 외 4개 자활기업에 30여 명의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및 기능습득을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5일,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성과발표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참여한 영주향교 등 유림단체와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유치원에서 참가했다. 향교와 유치원의 특별한 만남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연은 유림단체와 자연유치원의 합동 성과발표를 중심으로 마술, 인형극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아트마켓&공예체험 ▷지역먹거리 부스 ▷풍선아트 ▷영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영주 소백가정상담센터의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람객 권OO(휴천동, 42세) 씨는 “아이들과 유림단체가 함께 오른 무대가 인상 깊었다”며,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무료 공예체험, 풍선아트 등 다앙한 즐길거리가 있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더 크고 풍성하게 찾아왔다.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5일 오후 7시 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막을 함께 열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박서진, 경서예지, 황민우·민호 형제, 영지 등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펼쳐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풍기읍 금계리 개삼터에서 고유제 행사를 진행해 최초로 산삼 종자를 심어 풍기인삼 재배에 성공한 주세붕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후 2시부터는 주세붕 군수 행차 재연을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인삼대제 등 특별행사가 이어졌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4일 시청강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조직 관리자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윤현선 대경대학교 교수가 맡아 ‘성평등한 나의 일터’라는 주제로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평등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젊은 세대의 다수 유입 등 인적 구성 비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 구성원 간 인식격차 극복을 위해 많은 소통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양성평등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애플리아 우지하(현, 진주청과) 대표는 4일 영주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오렌지과의 신품종 과일 황금향 200박스(1천8백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우지하 대표는 2022년도부터 장학금 기탁 및 제철 과일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영주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번 나눔에 대해서는 “아동들에게 제철을 맞아 달고 영양가 있는 과일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금향을 전달 받은 아동 이OO(10세) 양은 “맛있는 과일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고 있는 우지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과일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제4회 고치령 문화제’가 4일 11시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고치령은 역사적으로 단종애사의 슬픔을 간직한 한(恨)이 서려 있는 고갯길이다. 사육신과 함께 단종의 복위운동에 연루돼 고치령 아래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이 보고 싶어 고치령을 넘어 영월 청룡포에 몰래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례 봉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후세에 충의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바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단종대왕 신위를 모실 초헌관에는 이재훈 영주부시장, 아헌관은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 종헌관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맡았고, 금성대군 신위를 모실 초헌관에 이관우 영월부군수, 아헌관은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을 위한 제례봉행 뿐만 아니라, 서낭거리 굿, 민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4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고향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주시도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영주시 홍보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로 방문객들이 직접 영주의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기부자에게는 1만 5천 원 상당의 특별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번 2024 고향사랑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뜨겁던 한여름의 무더위가 한발 물러나고, 온 산이 옷을 갈아입고 화려하게 물드는 축제의 계절. 전국 방방곡곡에서 가을을 맞아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개최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Q. 풍기인삼축제의 역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 당나라 헌제에게 소백산 산삼 200근을 선물했다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소백산에서 산삼이 많이 자생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삼이 아닌 자연 산삼이었고, 이후 풍기군수 주세붕선생에 의해 인삼을 재배하면서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게 됐다. 고려인삼 시배지(始培地·처음 심어 가꾼 곳)인 영주에서는 1541년 신재 주세붕(1495~1554) 선생의 풍기군수 부임으로 인삼재배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이같은 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