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정보나 등록 동물의 사망 등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시에서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변경 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이며 반려견 소유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이다”며,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주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시는 16일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갖고 오는 19일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 근로자들이 공동숙식시설에 체류해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영세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 유치를 위한 부속합의서 개정 및 일정 조율을 마쳤다. 이어 지난 6월 실무단을 현지에 파견해 영농테스트, 심층면접, 현지교육 등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무할 30명의 근로자 선발 및 비자발급을 마무리했다. 또, 안정농협과 함께 공동숙식 시설인 효마루 농촌체험휴마을(대표 안우석, 안정면 용상리)에 방문해 계절근로중개센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15일 오전 10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나라가 빛을 되찾다”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주선비 관악합주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경축사, 만세삼창, 영광중학교·영광여자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난타공연, 영주여성 합창단, 관음사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79년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정윤선 회장은 “이번 제79주년 광복절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자주독립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광복절은 말 그대로 빛을 되찾는 날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께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 땅을 평화롭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에 보답하는 길이자 사명일 것이다. 함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촬영 △비상벨 이용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연계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됐다. 특히, CCTV·비상벨 위치 및 작동 여부 파악, 공무원의 현장대응 요령 및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민원 공무원들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공무원뿐만 아니라 2차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는 시민들까지,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 올해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영주시는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 14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 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톤을 수확해 8.15 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8 · 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해 재배농가에 장려금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1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10개소의 29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벌꿀, 쌀, 인견 등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가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14일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태극기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5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은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장은 “매년 광복절에 태극기를 나눠드리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모든 가정에서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광복절마다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해충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방역 차량등 장비를 갖춘 자체 방역기동대와 19개 읍면동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절기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전·오후 동시방역을 시행 함으로써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읍·면·동별로 해당 관할 밀집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하천, 풀숲, 웅덩이, 공터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산책로 및 등산로 입구, 야영장 입구 등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48대 및 포충기 146대를 가동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 오후 1시와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진행된 어린이 뮤지컬 ‘설아 어디가’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문 극단 배우의 뮤지컬과 더불어 뮤지컬 캠프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뮤지컬을 알리고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에서 여러 문화예술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임종득 국회의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 CEO 등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직·간접 고용 등 1만여 명의 인구 증가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분양률 제고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국회 및 소관부처,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베어링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주요 내용으로는 △규제완화 및 지원 등에 관한 광역제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소개 △영주시 기업유치 활성화 제도 및 방안 등을 발표하며 국가산단 조성으로 새롭게 재편될 경북 북부지역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13일 네이버 영주맘카페와 상호 간의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만 2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주 맘카페’는 지역 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온라인커뮤니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맘카페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상호 간의 홍보업무를 지원하고 전통사상체험관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전통사상체험관에서는 협약식과 함께 영주맘카페 ‘라라마켓’(플리마켓)이 개최됐다. 11개 부스가 차려진 라라마켓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바닥분수 물총놀이, 스탬프 투어 등을 즐겼다. 특히, 지역농산물 및 먹거리 판매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영주맘카페 정현숙 부매니저는 “매달 개최하는 라라마켓을 색다른 공간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주시의 관광지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영주맘카페와 정보를 공유하며 체험관의 다양한 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근섭, 노경준)는 13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버섯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버섯재배 키트 지원사업은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표고버섯 재배 키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하면서 재배 방법과 수확 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도 안내했다. 버섯재배 키트를 선물 받은 김00(여, 86세)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식물을 선물 받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손님 방문에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정성껏 잘 키워 맛있게 요리해 먹겠다"고 말했다. 노경준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버섯을 키우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의 적적함을 해소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23일에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2004. 9. 22. 개관)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개회, 축사, 주제발표 4, 종합토론, 폐회)로 각각 소수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4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발생한 연간 물류비(운반비) 500만 원 이상의 영주시 제조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연간 물류비의 10%(기업당 최대 5백만원)를 지원한다. 추가 모집규모는 7개사 정도이며, 서면평가에서 고득점을 득한 기업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2024년 경상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누리집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보건소 신관2층)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칠순을 맞아 고희연(古稀宴) 행사비와 여행 경비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주민이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2014년 영주시 자치안전국장으로 퇴임한 이화준 씨는 지난 12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자녀들이 준비한 고희연을 마다하고 그 비용을 뜻있고 보람 있게 사용하고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화준 씨는 “37년간 공직 생활을 한 영주시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칠순을 맞아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