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조손가정 구성원의 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이 하반기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센터 내에서 관내 조손가정 구성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문제를 놀이와 집단상담을 통해 해소하고자 실시됐으며, 센터는 ‘과자로 마음 전달하기’와 ‘에니어그램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심신안정을 돕고 복합적인 가족 문제를 다양한 놀이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센터는 그동안 매회 20~40명의 조손가정 구성원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 ‘우리, 지금 행복한 여행 중’ 운영 △공경·사랑 생필품 키트 제공 △나만의 도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9월에는 ‘환경사랑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10월에는 가정의 안정을 돕는 ‘정리수납 컨설턴팅’을 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교육이 다시 한 번 수료생 배출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30명에게 태안형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원·밀폐감시원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수자에 대해 취업 알선에도 나서 지난해 3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도 2024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해 2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달 3일부터 30명을 대상으로 총 28시간에 걸쳐 하반기 교육을 추가 진행해 이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새마을지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관계자 총 394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태안군 새마을지도자 안전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새마을지도자들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지에서 진행되며, 태안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 대처방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매회 각 읍·면별 30~90명의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며, 군은 참석인원에 따라 강사 수를 배정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 태안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읍 동문리 335번지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5리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7억 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됐으며, 예산 확보 및 토지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에 돌입해 약 두 달만에 준공됐다. 총 1244㎡ 면적으로 36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달 현재 1741가구 4205명이 거주 중인 태안읍 동문5리는 태안군에서 마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주·야간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주차장 조성 이전 해당 부지가 황무지로 방치되면서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주변 주택 피해도 우려됨에 따라 군은 주차장 조성과 함께 배수로 정비도 진행, 마을 주차난과 침수 피해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주차장은 태안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해 5급 사무관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부서장 등 5급 이상 공직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양해 건강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속 임난희 강사를 초청해 공직사회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사례 영상을 통해 성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관장 등 고위직의 책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 및 책임 이행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권력형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실시됐다. 올해 연찬회의 경우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 등지에서 생활개선회원 4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제 만들기 △가죽가방 만들기 △해바라기 그림 그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태안읍 생활개선회 황숙희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가죽가방을 만들었는데 취미생활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다양한 정보교류도 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지난해 7~8월에도 420명을 대상으로 기술전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기술 등을 계속해서 발굴·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폭염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날인 9일 천수만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에는 9일 기준 올해 총 19일의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특히 8월 3일부터 7일 연속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태안지역 인명피해는 없으나 현재까지 조피볼락(우럭) 양식장 등 관내 42어가에서 총 16만 마리가 고수온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9일 현장을 찾아 피해 양식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가세로 군수는 “고수온 현장 대응반 운영을 통해 우심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지도를 강화하고 합동 피해 조사반을 구성해 피해에 대한 신속한 원인조사 및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3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팀장인 안전관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 분야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 8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정책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대해 △창의성 △협력체계 △지역산업과의 연계 △수요대응 △목표달성도 △실현가능성 △지역사회공헌도 △타 지역 파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문 교육기관인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와 연계해 교육생 30명을 대상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 분야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 8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정책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대해 △창의성 △협력체계 △지역산업과의 연계 △수요대응 △목표달성도 △실현가능성 △지역사회공헌도 △타 지역 파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문 교육기관인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와 연계해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호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키로 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 미취업자를 교육생으로 모집했다.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6~8월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총 20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교육은 태안군이 3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해까지 3년간 총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민 모두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각 읍·면 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730명이며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1954~1973년 출생자)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며,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9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전액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항목과 예방교육 4개 항목이며, 일반적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및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업’ 등 올 한해 역점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일부터 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각 읍면의 주요 사업장 총 11개소를 방문해 사업의 진행사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중반을 맞아 군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해 사업별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 소원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찾은 가 군수는 5일 태안읍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사업지를 시작으로 남면 ‘공설 영묘전’ 편의시설 조성 사업지와 안면읍 삼봉해수욕장 해식동굴 연결데크 설치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6일에는 근흥면의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지를 비롯해 △소원면 송현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지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지 △이원면 만대항 어촌뉴딜300 사업지 △태안읍 가족공감센터 등을 찾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동아리를 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안면읍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걷기 동아리’를 결성, 지난 5일 안면읍 일대를 한 시간 가량 걸으며 동아리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 결성은 지역 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센터 내에서 ‘건강동아리 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총 16명의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안면읍 일대를 걸으며 건강을 도모하는 한편,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치며 밝고 활기찬 지역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면읍 걷기 동아리가 활성화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군민 참여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증축 및 가공장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면적을 기존 346.95㎡에서 494.31㎡로 늘리는 증축 공사를 지난 3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하고 신규 가공장비도 함께 도입하는 등 종합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섰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인 태안읍 송암로 522에 위치한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 및 농업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 조성돼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됐다. 증축 공간에는 기존 설비를 재배치해 작업자의 동선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버블세척기 △과일분쇄기 △공압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펠퍼피니셔 등 과채주스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기존 수동으로 이뤄지던 과채주스 생산이 반자동화로 전환, 획기적 생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지역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해 어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법무부 신청을 거쳐 올해 총 13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선발대 18명이 먼저 입국해 관내 멸치가공 분야 업무에 투입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태안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E-8-4)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원 베트남 및 필리핀 국적자로 구성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7월 18명에 이어 어업분야 성수기인 8월 중 101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11~12월 말 입국하는 14명 포함 올해 총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