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난 18일 태안군 태안읍 태안새마을금고 3층 행사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민·관 사회복지 합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와 복지담당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평화음악사 문우택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웃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관계자 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의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 8%, 하수도 요금 10%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14년 만, 하수도 요금은 9년 만의 인상으로, 연차적 적용은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 운영비용은 물가상승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태안지역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29.7%, 하수도 7.76%로 충남지역 평균인 상수도 65.1%, 하수도 24.59%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군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요금인상을 유예해왔으나, 인상을 계속해서 미룰 경우 향후 더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군민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질 것이라 판단해 이번 연차적 인상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태안군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요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군민 의견 수렴과 관련 조례 개정 등 절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어촌 체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남면 일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의 참여 속에 ‘태안으로 어케이션(漁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 증진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49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압도적인 귀어인구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태안 어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시범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난달 어촌 앵커조직(로컬모티브,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주관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500여 명이 몰려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최종 선정된 참여자들은 11일부터 남면에서 4박5일 간의 어촌 체류에 돌입했다. 이들은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일반적인 ‘여행’을 넘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머물며 지역 업체 관계자 및 마을 이장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공동주택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내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과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6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다. 단, 임대아파트와 사원아파트는 제외된다. 대상 사업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수, 경로당, 놀이터, CCTV, 보안등, 주민운동 시설, 휴게시설 및 하수도 유지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도장 등이다. 공동주택 세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6~19세대 2천만 원 이내 △20~99세대 3천만 원 이내 △100~199세대 3500만 원 이내 △200~299세대 4천만 원 이내 △300세대 이상 5천만 원 이내다. 공동주택 공동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반려동물 친화도시’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서해 3대 낙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60명, 60견)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1일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 관람 및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를 즐기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짧은 시간 내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밀도 있게 구성됐다. 특히, 전문 사진작가가 함께 참여해 연말 해넘이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인솔 및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을 다수(10명당 1명) 배치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군은 이번 해넘이 투어를 비롯해 지난 6월 운영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등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난 1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회원과 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날자! 새태안농업, 함께 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가 올 한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술 보급 및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송기국 회원 등 15명이 표창패 및 표창장을 받았으며, 총 25개 연구회 중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연구회의 실적 발표 및 명인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생강연구회, 낙농연구회, 사과·배 연구회, 벼농사연구회에서 준비한 생강차와 요구르트, 치즈, 사과, 가루쌀빵 시식 품평회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명헌식 품목농업인연구회 태안군연합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올 한해 좋은 성과를 내주신 데 대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기술 영농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협동 경영을 통한 고부가가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29개 세부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태안군 사회적경제 위원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전략별 전략·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 시장조성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경제 고도화 실현 등 4개 부문에서 13개 전략사업과 29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도약(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 및 아카데미 운영에 나서는 한편,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15일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읍 지역의 항구적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민선8기 들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태안읍 내 2개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특화재생 사업을 비롯해 태안읍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년 총 20억 8026만 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특화교육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등 교육 관련 18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태안특화교육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강점을 적극 살리는 학생 중심의 교육이 기대된다. 특히, △천리포수목원 연계 환경생태 교육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연계 교육 △격렬비열도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청 주관 태안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과 태안의 특성을 모두 살린 교육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문의 기반이 되는 인문학 함양을 통한 정서 발달이 목적이다. 군은 ‘인문학 테마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충남도 및 관련 지자체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당진시·보령시·서천군 등 충남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지자체는 지난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선 바 있다. 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지자체가 조례로 50% 내에서 세율을 가감하는 탄력세율이 허용되나, 예외적으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 과세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21년 12월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을 전력발전량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이 이뤄져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당초 군이 요구한 1~2원 인상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태안군 등 도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을 개최해 총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군은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 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올해 열린 두 차례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2만 52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특별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쾌거를 발빠르게 국민과 공유하고 태안군을 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키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태안군 태안읍 송암로 523)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보건의료원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1일 전국 지자체 사업 담당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방문건강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고 보고 이들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가 온라인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 한해 비대면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군민에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활용한 공공형 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대강강에서 가세로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 ‘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전달 연찬회와 자살예방 공감 확산 후원 결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에 나섰다. 또한,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양성하고 농촌체험 관광 연구회를 중심으로 태안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는 가공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올해 총 1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