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안전체계 확립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교통소통 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명절 분위기 조성 △비상 진료체계 구축 △민원불편 최소화 등 총 9대 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중 행정지원과장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12개반 222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총 4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관내 의원 및 약국 총 41개소(의원 13, 치과 4, 약국 19, 한의원 5)를 지정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설영묘전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코자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30명을 배치하고 연휴기간 중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개 분야 84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과 마을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태안마을기자단’ 20명을 위촉했다. 군은 22일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마을기자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마을기자단 워크숍 및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3년간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배출된 마을기자단 20명은 마을신문 ‘어우렁더우렁 태안’ 발행을 위해 마을을 누비며 열띤 취재에 나서 마침내 2020년 12월 창간준비호를 군민에 선보였다. 이후 2021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관내 190개 마을에 연 4회 ‘어우렁더우렁 태안’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7호(창간준비 1~4호 포함 총 11호)를 발행했다. 마을기자들은 이날 위촉식을 통해 기자증을 발급받고 앞으로도 이웃들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우렁더우렁 태안이라는 신문 제호처럼 앞으로 마을기자단이 태안에서 살아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1976년 이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태안 안흥진성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9월 1일 백화산·삭선리에 대한 조정 성립 이후 20일 만의 겹경사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흥진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집단고충민원 신청에 따른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21일 최종 성립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안흥진성 개방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 군수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21일 안흥진성 및 근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 군수와 최근웅 태안군개발위원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안흥진성 동문 일대의 개방 조정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 성립은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으며, 이에 따라 태안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025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철조망 이설 및 보안시설 신설·이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내에 위치한 안흥진성에 대해서도 ‘안흥진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를 추진하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태안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제안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군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 권리를 증진시키고 지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거주 중인 13~24세 청소년이 대상이며 개인 접수만 가능하다. 제안분야는 군 정책 또는 청소년정책 관련으로 주제 제한은 없으며, 군은 태안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현재 시행 중인 정책 자료를 소개하는 등 제안내용의 중복 최소화에도 신경썼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0월 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사무실(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199)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창의 △논리 △기대효과 등을 살펴 1차 서류심사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에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군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연휴 전까지 가구당 5만 원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훈훈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790가구를 선정해 총 3950만 원의 명절 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 지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공직자 75명과 취약가정 75가구를 1대 1로 연결, 지난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의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위촉장 수여, 가세로 군수 인사, 태안군 청년사업 설명, 건의·제안 및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제3기 위원들은 8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직장인·자영업자·취업 준비생·청년 활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3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청년정책 발굴 및 의제화,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군정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소통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원 정책 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의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위촉장 수여, 가세로 군수 인사, 태안군 청년사업 설명, 건의·제안 및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제3기 위원들은 8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직장인·자영업자·취업 준비생·청년 활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3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청년정책 발굴 및 의제화,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군정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소통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원 정책 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관내 보육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보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쓴 보육교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틀간 관내 보육교직원 257명 중 절반에 가까운 119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군은 단국대학교 미술대학 길유정 강사와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김가현 강사를 초청, △힐링 테라피, 마음근육 키우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아동들의 성장 및 발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들이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읍 내 한 요리학원에서 교육생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을 갖고 10주 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외국의 음식 문화와 메뉴를 익히고 이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해 조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요 과정은 △재료 손질 기초 △건강식 단호박 당근 수프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이탈리아 스타일의 시금치 프리타타 △불고기 파니니 등 다양한 브런치 요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주 2회 10주 과정이 마무리되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관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마무리된 로컬푸드 활용 한식조리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등 주민 역량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배분금 환수 및 배분사업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태안군이 배분금을 군에서 수탁하겠다는 뜻을 모금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이번 배분금 반환 사태와 관련, 조속한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삼성출연금이 그 취지와 성격에 맞게 쓰여질 수 있도록 태안군에 수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 15일 모금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삼성중공업이 기탁한 지역발전기금 3067억원을 재원으로 하는 배분사업 계약을 2018년 11월 허베이조합 등 2개 단체와 체결했으나,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있어왔다. 이에 모금회는 지난 8월 8일 배분금 잔액 환수를 통보한 데 이어 8월 31일 허베이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모금회는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치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조합 태안군지부의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산업용 코팅기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업체인 ㈜씨오텍 김영배(55, 인천시 남동구) 대표이사가 태안군에 고향사랑 기부제 최고액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김영배 대표이사는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제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남면 누동리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씨오텍’을 창업한 후 2004년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경기도 시흥시에 자리한 ㈜씨오텍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국내 2차전지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3년 무역진흥 국가산업발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수출증진 유공표창,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증진 표창, 2022년 이노비즈 기술혁신상 표창 등을 받으며 기술개발 및 혁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배 대표이사는 “고향인 태안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9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노인 및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등 관내 23개 보건기관과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및 연령별 접종시기를 분산해 접종한다. 우선,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의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9월 20일부터, 1차 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대상자는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로,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6개월~9세 사이 누적 1회 접종한 경우 해당된다. 1회 접종 대상자가 10월 5일 이전에 방문할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10월 5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열고 13일에는 남면중학교를 찾아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11일부터 보건의료원 로비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OX 퀴즈 △치매검진 홍보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남면중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등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열고 ‘인지강화 퍼즐 체험’, ‘돌려돌려 치매퀴즈 맞히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오는 25일 이원면 포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일반건설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추석을 앞둔 군민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박래창 ㈜지성 대표이사, 태안종합건자재 전창균 대표, ㈜세움 김천호 대표이사, 건국건설(주) 최윤식 대표이사 등 4명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태안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지사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에서 태안군 일반건설협의회 소속으로 대회에 나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이날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아이키움터’를 비롯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안면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출산장려금 상향을 검토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23명이며 매년 200~400명 가량 완만하게 줄고 있다. 매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 수를 기록하는 등 전입인구가 적지 않으나, 급격한 고령화로 출생인구 대비 사망인구가 많아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무적인 것은 청년인구의 증가다. 태안군은 연간 전입인구 수와 전출인구 수가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3개년 표본분석에 따르면 20~30대의 경우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연평균 400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허리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효과로 풀이된다. 군은 청년 유인을 위해서는 생활 인프라 및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