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대상’을 수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정책개발과 시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량·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며, 지난 14일 서울공군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데 연이은 쾌거다. 시는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및 석유화학 분야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청년 프로그래머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강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의 ‘기회발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홍성통’ 가운데 청년 의제를 다루는 ‘청년통’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8회의 새로운 주제로 운영하며 1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청년통’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청년의 일상과 취향, 관계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음식·봉사·운동·디지털 디톡스·여가리서치·채식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청년들은 스스로 지역을 경험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대표 김만이)’은 청년이 직접 지역의 안건을 발굴하고 문화·네트워크 인프라를 체험하며 정책 의제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년통에서 나온 제안들이 실제 홍성군 청년정책에 반영되며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통에 참여한 한 청년은 “봉사나 취미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 매번 참여하고 싶고, 홍성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은 이러한 청년통의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해 홍성군이 KBS 1TV와 손잡고 제작한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이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에서 보기 드물게 역주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KBS와 제작한 다큐멘터리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이 2025년 유튜브 조회수 26만명을 기록하며 축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는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산리 전투 퍼레이드, 헌화·분향, 공연,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은 김좌진 장군의 삶과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홍성군 갈산면에서 태어난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를 생생하게 재구성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KBS다큐는 김좌진 장군의 부하이자 전투 목격자인 종군 장교 김훈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타임라인 스토리로 구성돼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동감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해 55만명이 방문해 홍성을 뜨겁게 달궜던『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홍성군은 바비큐 축제 외에도 주변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방문객에게 홍성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바비큐 축제장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홍성상설시장에서는 구이존, 먹거리존, 공연무대를 운영한다.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구이존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불판과 야채 등을 받아서 자유롭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먹거리존에서는 잔치국수, 김밥, 통닭, 호떡 등 시장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장 내 행사 구경에 지친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레트로한 옛 시장의 모습 그대로 개방할 예정이며, 시장 할인판매 진행, 지역가수 공연, 경품추천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또한 메인 바베큐장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명동상가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명동상가 리어카데이·야시장을 운영한다. 리어카데이는 제3회 명동상가 노래자랑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올해도 야구 열기가 전국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KBO 리그 스타선수 8명과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캠프 소식은 벌써부터 홍성만해야구장은 물론 결성면 주변 상권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는 KBO 야구 스타들을 관전하고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즐기려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캠프는 홍성군 홍보대사이자 한화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이 주관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전·현직 스타 기아 최형우, 두산 정수빈, 삼성 강민호, KT 고영표·허경민, 키움 송성문, 한화 김진영, NC 박건우 등 8명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빛내온 선수들이 후배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다만 강민호 선수는 한국시리즈 결과에 따라 참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캠프는 기본기 훈련은 물론 실전 모의경기, 멘토링 클래스, 선수단 토크콘서트 등 체계적이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포지션별 세분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다목적실에서 ‘2025년 당진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감시단의 유해환경 점검·단속 역량 강화 및 감시단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당진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와 당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화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 보호 활동에 헌신한 감시단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우수단체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은 화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초청해 청소년 유해환경 현장 점검 방식과 청소년 참여 확대 방안 등 구체적인 활동 비결을 담은 특강을 진행했다. 현재 당진시에서는 엄마순찰대당진시연합대와 당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두 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단체는 올해에만 각각 600건에 달하는 순찰 및 점검 실적을 올리며, 여성가족부가 정한 연간 활동기준인 400건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농지 임대차 등 농지이용정보 변경 시 농지대장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대상 농지이용정보로는 △2022년 8월 18일 이후 체결·변경·해제된 농지 임대차 계약 △새로 설치하는 농축산물 생산 시설(농막, 축사, 고정식온실,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토지의 개량시설(수로, 제방) 등이다. 신청 방법은 농지 임대차, 시설 설치 시 농지대장 이용정보 변경신청서(농지법 시행규칙 별지 제58호의2)를 작성해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 민원24 등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이지만 신청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하게 되면 농지법 제64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를 바란다고 당진시 관계자는 밝혔다. 당진시 관계자는 “전기사업(태양광발전) 신청 농지의 농지대장 변경 등록으로 농어업 경영체 등록 정보의 정확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투명한 농업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회장 이돈영)가 지난 1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의식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이돈영 회장의 대회사,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의장의 축사,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의 격려사, 바르게살기운동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회원 화합 한마당은 전 회원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으로, 16개 읍·면 위원회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돈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각 지역에서 의식 개혁운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있는 회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위인이자 바르게살기운동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항상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대상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45여 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참여 전국 단위 문화 향유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다. 무료 관람은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2016년 문을 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백제 유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간 2만여 명이 찾는 이곳은 가족 단위와 청소년층의 체험 교육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무료 관람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백제문화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을 단풍철을 맞아 청양을 찾는 외부 관광객의 발걸음까지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김돈곤 군수는 “백제문화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향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추진에 반영하고자 점심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택중 부군수, 가족지원과장, 학교 밖 청소년 4명,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이 참석했으며, 함께 점심 도시락을 나누는 가운데 자유로운 대화와 의견을 나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와 취업 고민을 자연스럽게 나눴으며, 김택중 부군수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과 격려를 전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접근성 및 교통 이용 문제 △내포 지역 내 청소년 공간 확보 문제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실제로 만나기 어려운 부군수님을 직접 뵙고 의견을 나누게 돼 영광이었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우리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택중 부군수는 “청소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나누며 그들의 관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사)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가 최근 예산군축산회관에서 2025년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임원진은 회장을 비롯해 총 4명이며, 한우·낙농·한돈·양계·산란계·양봉 등 6개 축산단체장이 함께 참여하며, 임기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강영 회장은 “6개 축산단체가 협력과 소통으로 하나 돼 예산 축산이 더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새로운 임원진 여러분을 축하드리고 우리 군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합회가 지역 축산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단체연합회는 한우, 낙농, 한돈, 양계, 산란계, 양봉 등 6개 축산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대표 협의체로 회원 단체 간 정보 공유, 정책 건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예산군 축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계 및 계약 업무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회계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사례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오대석 대전광역시 회계재산과 강사를 초빙해 △지방계약제도 이해 △지방계약 실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회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직원 간 회계 역량 격차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예산집행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회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이달부터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와 자녀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돌봄대상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가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보육료 지원 가정,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조손가정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육아조력자로 선정된 조부모 등은 부정수급 방지와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의무교육 4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자녀 1명 기준 월 30만원의 가족돌봄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두 자녀를 돌보는 경우 45만원, 세 자녀 이상일 경우 월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최재구 군수는 “가족돌봄수당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경제활동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예산상수도 통합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연결해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됐다. 군은 2024년 4월 덕산정수장 개량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통합감시 본체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어 9월에는 정·배수지와 송수관로 구간까지 통합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자는 현장 방문 없이 원격으로 펌프와 밸브 등의 작동 상태를 제어할 수 있고 누수나 고장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군은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인력 부담 완화 등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원격감시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상수도 시설의 안전성과 관리 효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농촌형 지자체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의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농촌형, 도시형, 도농형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실시됐으며, 서비스 성과, 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군은 농촌형 지자체(80개소)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발생하는 양육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종사자와 아이돌보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언제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