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1일 오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호우피해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각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부서별 집중호우 대응 현황, 부서별 피해 조사 결과 및 복구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복구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서산시에는 일 강수량 438.9㎜를 기록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총 709건의 시설 피해가 잠정 집계된 상태다. 주택 침수 및 산사태 우려로 인해 284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약 3,421㏊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있었다. 현재 시설에 대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임시 대피자가 임시 거처에 대피 중인 한편, 침수됐던 농경지에는 물이 대부분 빠진 상태다. 이 시장은 부서장들에게 각 실과 소관 분야 피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시 대피자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지원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체육회는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부여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종목 협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여군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지난해보다 3,900점 상승한 28,950점을 기록하며 마침내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여군의 명예를 걸고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늘의 성과는 단순히 순위가 오른 것 이상으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우리의 잠재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 해단식은 끝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약의 출정식"이라며, "힘차게 도전할 여러분의 여정을 부여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고추, 딸기묘 등 주요 농작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물별 관리요령을 안내하며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노지채소는 습해에 민감하므로 집중호우 및 침수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배수 및 토양 통기성 회복을 위해 고랑 물을 신속히 빼고, 잎에 묻은 흙앙금을 제거해줘야하며,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겉흙을 긁어주거나 북주기를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시킨다. 집중호우 후에는 병해충 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병든 잎이나 열매는 제거하고 등록약제를 활용하여 병해충 긴급 방제를 철저히 한다. 잎색이 연하고 활력이 저하된 경우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킨다. 딸기 육묘는 장마철 침수 시 활착이 저해되고 묘가 썩는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묘 상태를 점검하고 건전묘와 구분하여 병든묘는 제거한다. 또한 육묘상이나 트레이 배수구를 점검하여 배수를 개선하고 통풍 등 환기를 강화하여 고온다습한 환경을 개선해 준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초기부터 등록약제를 예방 살포한다. 약제 방제시 이미 물을 머금고 있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청년 예술가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 원도심을 찾아 지역의 풍경과 이야기를 회화로 담아내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제주 필드 페인팅(Jeju Field Painting, JFP)’ 프로젝트는 홍성 창업가 마을 집단지성과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JFP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홍성군과 청운대학교 LINC3.0 라이즈(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JFP팀은 3박 4일간 홍성 원도심 ‘홍고통 거리’를 중심으로 ▲지역투어 ▲현장 드로잉 프로젝트 ▲창작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했으며, 청년 작가들은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 골목의 풍경, 오래된 건물과 간판 등 원도심의 세월을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잠재된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 현장에서 완성된 드로잉 작품은 오는 9월 홍고통 거리 내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제주대학교 전시관에서도 소개될 계획이다. 집단지성 김만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예술이 원도심 활성화에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8월 24일까지 여름 테마파크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여름 테마파크는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하며 그 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유수 풀, 클라이밍 풀, 북극곰 슬라이드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 조립식 수영장이 마련됐다. 또한, 올해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하이슬라이드를 선보이며, 워터봅슬레이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형 조립식 수영장은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 워터봅슬레이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 2천 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시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설치하고 매일 수질검사와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 앞으로 친필 손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울산, 여수와 함께 국가 산업생태계를 지탱해 온 핵심 산단임에도, 설비 축소와 투자 중단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음을 호소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과 뜻을 모으고,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업 간담회, 산업 위기 대응 및 실태조사 용역,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구성, 충남시장군수협의회 공동 건의문 채택 등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챌린지,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했다. 이 시장은 “대산 석유화학의 위기는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위태롭고, 더 늦기 전에 대통령님의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이 서산만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을 지켜내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 지역은 17일에만 438.9㎜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충남권 일 강수량 극값을 경신, 267.5㎜가 오전 0시부터 3시까지 3시간 동안 집중되며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20일 오후 4시 기준 공공시설 292건, 사유시설 417건 등 709건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농경지는 3,421㏊가 침수됐고 현재 대부분의 농경지에 물이 빠진 상태다. 주택 침수 및 산사태 우려로 인해 284명이 대피, 243명은 귀가했으며 현재 일시 대피자는 19가구, 41명으로 시는 상비 의약품, 재해 구호 물품 등을 배부하고 의료 및 재난 심리 지원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원 인력 698명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주택·상가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시 공직자를 비롯한 서산경찰서,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관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복구에 땀방울을 흘렸다. 현재 공공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을 함께 읽고 천연 모기기피제와 피부 진정 연고 만들기,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유튜버도 한걸음부터!’를 활용한 짧은 영상 편집(숏폼 영상 편집)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독서 기반의 창의 체험활동과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도서관의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전 9시부터 군립도서관 누리집 ‘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아동의 창의 교육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시니어클럽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00개의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한 것이며, 군 단위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는 군이 유일하다. 예산군시니어클럽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체 단일유형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26년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신규아이템 공모에서도 ‘폐핸드타월 재활용’ 아이템이 전국 395개 응모작 중 12개의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전국 단위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상반기 가축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축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축 통계조사는 매년 2회,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21종의 가축을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육두수의 변화와 축산농가의 사육 동향 등을 분석하여 축산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요 가축 4종(한우·육우, 젖소, 돼지, 닭)과 기타 가축 17종(오리·염소·사슴·지렁이·개·꿀벌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한우·육우는 1167농가 4만8750마리로 도내 2위, 젖소는 116농가 7523마리로 도내 4위, 돼지는 96농가 22만3173마리로 도내 5위, 닭은 263농가 298만수로 도내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가축질병 예방, 축산환경 개선, 농가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축산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군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공익사업 △주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며, △사유재산 관련 사업 △특정 단체나 특정인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 제출 △군청 기획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군민은 물론 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 기관·단체에 소속된 자, 학업 등을 이유로 군에 거주 중인 사람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및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아산시 거주 예술인 또는 아산시가 소재지인 단체이다. 밴드, 댄스, 국악, 클래식, EDM,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를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 18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산시민은 참가신청서 1부 및 퍼포먼스 포트폴리오(3분이내 MP4형식)을 첨부하여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별빛축제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역량있는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음봉어울샘도서관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공공도서관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음봉어울샘도서관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서 검색 및 위치 안내 ▲비대면 대출·반납 기능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도서 배송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장서 점검 전용 로봇을 매일 가동해 실시간 도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도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선도적 운영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제30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주최 ‘도서관 공간구성 세미나’에서는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음봉어울샘도서관이 미래형 스마트 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학교급식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학교 급식의 날’을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7일 온양여고를 시작으로 유·초·중·고등학교 중 저탄소 축산물 사용률이 우수한 4개교를 선정해, 지역 생산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저탄소 급식이 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농산물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이번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10% 이상 줄이고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축산물(돼지고기)’을 식재료로 활용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소를 모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아산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저탄소급식의 날 시범 사업은 학교급식을 통해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재료가 식판 위에 오르고 잔반없이 소비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탄소중립 급식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인주면 관암2리에 경로당(노인회장 정낙천)을 18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9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관암2리 경로당’은 마을이 마련한 새로운 부지에 아산시가 건축비 3억6천만 원을 지원해 지상1층, 108.6㎡ 규모로 신축됐다. 내부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리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관암2리 경로당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천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열기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봉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