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서산문화재단과 ㈜에프엔바이오는 9월 8일 오후,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업무협약 및 기탁식을 열고 서산해미읍성축제 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문화재단 이완섭 이사장(서산시장)과 임진번 대표이사, 에프엔바이오 김동호 대표와 임원진, 서산시 관광과 오은정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프엔바이오는 매년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자사 제품을 지원하고, 서산문화재단은 에프엔바이오 홍보 부스 제공과 임직원 대상 전시·공연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금일 에프엔바이오에서 기탁한 비타민 제품 1,008개(1천만원 상당)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방문객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완섭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위해 지원해주신 에프엔바이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다지고,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시민의 자긍심이자 품격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대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9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 지원금 8천3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임묵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회비의 30%를 지원한다. 서산 지역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전달된 지원금을 피해를 본 시설물 등을 복구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원금을 전달해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원금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시설물 등의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신고를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안전조치가 미비한 작업상황 ▲사고 위험 징후 ▲산재 은폐 행위 등 세 가지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째,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다. ▲안전모 등 보호구 미착용 ▲추락 방지 난간·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폭염 작업 시 음료·휴식 미제공 등이 해당된다. 둘째,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징후다. ▲작업 발판 가시설의 심한 변형 ▲평소와 다른 악취 발생 ▲도로 꺼짐(싱크홀) 현상 등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고 대상이 된다. 셋째, 산재 은폐 사례다. 119 대신 개인 병원으로 재해자를 이송하거나 산재보험 대신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사업장을 관할하는 산업안전감독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에 출동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지도한다. &n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여권 민원실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농번기 농업인을 배려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야간 시간대에도 여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군민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시간에는 ▲여권 신규 신청 및 교부 ▲분실 신고 ▲재발급 접수 등 주요 여권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여권을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가 필요하다. 특히 미성년자 여권 발급은 법정대리인의 동의서와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을 재발급할 경우에는 반드시 기존 여권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을 원하는 군민이 시간 제약 없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기 사업을 통해 드러난 과제를 보완·개선하고, 읍·면 단위 주체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자치와 협동을 기반으로 한 농촌 재생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창출로 주민 정책 체감도 제고 ▲농촌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공간의 100% 활용 도모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뿌리마을 ▲줄기마을(1~4단계) ▲열매마을로 이어지는 단계별 역량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주민교육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마을별 역량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삼삼오오’ 공동체 동아리는 지난 8일 청양읍 위로책방에서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삼오오’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는 지난 5일 부여읍 내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등 2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설비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남도회 김대성 회장 등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개·보수하며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을 위해 힘썼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성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광구 부여읍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됐고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홍성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축산 관련 종사자는 법령에 따라 정해진 교육이수 기간 내에 법정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 거래상인의 등록을 한 자는 2년에 1회 이상, 축산차량 종사자는 4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의무로 수강해야 한다. 교육은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하거나 이번처럼 집합교육을 받으면 된다. 오는 22일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농가는 홍성축협으로 사전에 유선 신청 해야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현장에서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기간 내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이상 400만원) 처분을 받게 된다”며, “교육을 받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이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별프로그램 ‘한가위, 천년의 달빛을 담다’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명절의 따뜻한 정취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편 빚기, 모둠전 부치기, 산적 꼬치 꽂기, 자개 한복 열쇠고리, 달항아리 초벌 도자기 페인팅, 주물럭 비누(추석오브제), 등나무로 엮은 토끼 저금통 등 총 7개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교육강좌▶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따뜻한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2기'를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정의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곱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누리 사회복지시설, 홍성노인종합복지관, 홍성군가족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53명이 참여하며, 대상자들은 한결농장(은하면), 오로라농장(홍동면), 늘봄농장(서부면), 예당큰집(장곡면) 등 치유농장에서 텃밭 가꾸기, 꽃다발 제작, 전통음식 만들기, 방향제·공예품 제작 등 맞춤형 치유활동을 경험한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 4월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하며 정신질환자와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토북팜·오서산상담마을·갈산토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테라리움, 압화, 옹기 공예, 전통 음식 체험 등을 통하여 정서 안정, 인지기능 자극, 공동체 유대감 형성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흙을 만지고 꽃을 가꾸는 과정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져 치유농업의 확산 가능성을 증명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12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학생승마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홍성군 유소년승마단 7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의 선수가 장애물 종목의 여러 부문에 걸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은 장애물 경기에 참가하여 장애물 80cm 중등부 공동 2위(삼육중 2 이다인, 갈산중 1 이서연), 장애물 60cm 전체 통합 1위(금당초 6 최서준), 중등부 2위(갈산중 1 이서연), 장애물 40cm 중등부 통합 1위(삼육중 2 이다인), 중등부 2위(서부중 2 조성아)로 입상했다. 현재 15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은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역 내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교관들의 뛰어난 지도력 입증과 함께 홍성군 승마장 홍보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장애물 70cm 부문 1위 입상을 비롯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악취저감기술지원을 활용해 관내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 특히 아침·저녁·밤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의 정체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축사·폐기물사업장 등 악취 발생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기술 도입과 유지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악취저감시설은 특성상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만큼 사업장에 맞는 정확한 설비 선택이 중요하며, 군은 악취 저감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적인 악취저감기술지원을 적극 안내하고 필요한 사업장에는 활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가 발생하는 주요 사업장에 알맞은 기술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악취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88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재구 군수, 안병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지원금 전달 후 재해복구 지원 방안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회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 역시 집중호우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군의 조속한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안병화 본부장은 “이번 재정지원금이 예산군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단체의 어려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재정지원금을 전달해 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해복구가 시급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광시1지구의 원활한 경계조정 추진을 위해 9월 8일부터 19일까지 광시면 주민자치센터(광시면 광시소길 16-2)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렴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 토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군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상담자료로 활용, 토지소유자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불합리한 토지 경계 정리로 골목길 확보와 토지 정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9월 직원월례모임에서 올해 상반기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군민 감동행정을 실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기한보다 단축 처리할 경우 개인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우수 부서로는 △삽교읍 △예산읍 △가족지원과가 선정됐으며, 우수 공무원은 △가족지원과 유수흔 △세무과 신규철·강유진 △예산읍 김인환 주무관이 뽑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고덕면 상궁리 출신 장문환 독립운동가를 ‘2025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문환 선생은 1919년 4월 3일, 고덕면 장날에 대천장터에 모인 1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으며, 당시 일경이 시위자 7명을 검거하자 구금된 자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면서 군중과 함께 주재소 앞에서 만세시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일본 헌병의 무차별 발포로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순국하자, 선생은 시위군중 15명과 함께 시신을 헌병주재소로 운반하며 “왜 백성을 죽였는가? 이 사람을 살려내라”고 항변했다. 이 과정에서 주재소장과 몸싸움 끝에 체포된 장문환 선생은 같은 해 5월 26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요죄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려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인물을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제작된 포스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