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난 5일, 동절기 수온 저하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에 대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오수처리시설과 원룸·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하수의 적정처리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에는 수도과장과 하수운영팀, 당진시 하수처리협회가 함께 참여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표에 따른 운영 상태 전반을 세밀히 확인했다. 지난 점검 당시 고장·방치 시설이 다수 확인된 점을 고려, 이번 점검에서는 미개선 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하고, 즉시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했다. 당진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순환 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하수를 직접 처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동절기에는 미생물 활성도가 낮아 처리 효율이 저하되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식품사막 마을에 필수 생활서비스를 전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의 시범운영을 시작해, 식료품점(동네 가게)이 없거나 읍면 소재지의 마트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공급하고 읍면 소재지 마트에 장보기를 지원한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의 시범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합덕읍-우강면, 대호지면-정미면 등 2개 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당진도시공사, 지역농협, 읍면 주민위원회 등 참여 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시행을 준비했다. 가가호호 농촌이동장터는 당찬가게(이동 판매형 차량, 1톤 트럭)와 당찬버스(교통 연계형 차량, 승합차) 2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이동 판매형 차량은 4개 농협(합덕, 우강, 정미, 대호지)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쌀, 라면, 세제, 생필품 등 필수 소비재를 마을을 순회하며 판매하고, 교통 연계형 차량은 읍면 소재지의 마트 장보기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필수 생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 청소년 정책 발전방향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정책의 목표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추진됐다. 최종 보고회는 완료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결과에 따른 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서산시의 향후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행복한, 안전하고 활력있는 서산’을 비전으로, 5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제시된 중점과제는 ▲기존 청소년시설 기능 고도화 및 복합운영 체계 구축 ▲청소년활동·보호·복지 통합 실행계획 수립 ▲청소년 정책 기획·총괄 조직 체계 설계 등이다. 참석자들은 공유된 과제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6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농어촌공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 3월 서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도심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심 주변 친환경호수 조성사업은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 데크길과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잠홍저수지의 수면 관리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로, 업무협약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 대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서산시의 토지 사용, 향후 조성될 수질정화시설과 생태습지 등의 유지·관리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하루 1만 톤 규모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 2만㎡의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명품 호수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6일 부석면 일원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우주항공청, 충청남도,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관·기업 관계자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314억 원이 투입되며,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22,558㎡ 부지에 연면적 2,915㎡ 규모로 조성된다. 수소전기 구동 방식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와 핵심부품의 성능 및 안전성, 신뢰성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5개 시험동, 1면의 버티포트, 2면의 계류장 등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다. 완공되면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등 6종의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AAV)용 고성능 평가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장비 도입까지 마무리되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정식 운영하며, 국내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6일 시청 세정과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에는 마을세무사 배성훈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상담을 1:1로 진행됐다. 특히, 배성훈 세무사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제공해, 복잡한 세법에 어려움을 느끼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산시는 오는 12월 4일 올해 마지막 상담을 운영할 예정으로, 상담 신청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을 통해 가능하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시민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주신 배성훈 세무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세정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체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 ‘이순신 역사탐정단(이하 ‘역사탐정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역사탐정단’은 스토리텔링 해설투어와 미션수행형 체험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아산의 이순신 역사와 문화를 배우도록 기획된 교육관광 콘텐츠다. 역사탐정단은 7세를 대상으로 한 ‘이순신 꼬마탐정단’과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이순신 어린이탐정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운영된 꼬마탐정단은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어린이탐정단이 본격 운영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탐정이 되어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일대와 현충사를 탐방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탐험과 게임을 결합한 체험형 구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역사적 내용을 이해하도록 했다. 꼬마탐정단이 역할극, 워크북, 스탬프 미션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던 것처럼, 초등 과정인 어린이탐정단에서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산 이순신 전문 해설사(캐릭텔러 및 히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생생한 역사 해설과 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청년 로컬살이 프로젝트 ‘에피소드 광천살이 – 필름편 IV’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촬영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광천의 골목과 시장을 걸으며 사진과 영상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재발견하는 4박 5일간의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필름편’은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기록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100년 전통의 광천문화시장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낡은 간판과 오래된 전파사,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담게 된다. 또한 출사, 토크, 사진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시선을 교류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링크트리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3일, 프로그램은 17일부터 21일까지 광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 영상, 기록을 사랑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 최용석 센터장은 “이번 필름편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10일간 ‘홍성군 치유쉼터’에서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 후속 기획전시 ‘치유쉼터 국화향기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홍성사랑국화축제의 여운을 치유쉼터 공간으로 옮겨 전시문화 향유의 기회 연장과 치유쉼터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화 전시와 더불어 고위험직군 대상 식물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내실있는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치유쉼터 공간 이곳저곳에서 국화 분재작 100여 점 이상과 소국 500여 점, 야생화 30여 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야외쉼터 공간에는 억새풀 50여 점과 국화 조형작들로 조성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국화 활용도를 높였다. 치유농업 담당자에 따르면 “홍성군 치유쉼터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군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 활력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총 4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기간 자원봉사자들은 클린하우스 안내, 생분해봉투 배부 등을 통해 깨끗한 축제장 운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도보 안내, 교통정리 및 안내를 통해 관람객의 차량 질서 유지에 힘썼다. 또한 체험부스 운영 보조, 주무대 객석 등을 관리하며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3일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현장 직무 교육과 배치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된 유기농페스타, 평생학습한마당 행사에도 봉사자를 배치해 행사를 도왔다. 참여 봉사자들에게는 한돈협회 후원 무료시식권과 홍성사랑상품권(4시간 이상 자)을 제공해 활동을 측면 지원했다. 축제장 내 자원봉사자 운영본부를 총괄한 방은희 센터장은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야말로 축제의 꽃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중심지이자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이 지난 6일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2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자체의 지원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1차 서면평가(172개 특구) ▲2차 전문가 대면평가(41개 특구) ▲3차 대국민평가(9개 특구) 등 3단계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성군의 유기농업은 1976년 홍동면 풀무학교에서 유기농업 교육이 처음 실시되며 그 뿌리를 내렸고, 1994년 문당마을에서 전국 최초 오리농법이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유기농업 실천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2014년 전국 최초‘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에는‘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재지정되며, 현재까지 유기농업의 메카이자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확대 ▲저탄소 농업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유기농 관광·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상호결연도시인 중국 광둥성 동관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했다.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산시 대표단은 베트남 닌빈성·하노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중국 동관시 등 자매도시를 순방 중이며, 이번 동관시 방문은 순방 일정의 마지막 일정이다. 동관시는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국의 대표 산업도시로, 아산시와는 지난 2012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5일 동관시청을 방문해 뤼청시(吕成蹊) 동관시장과 교류회의를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함께 2026년 추진 예정인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며 한중 관계 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산시와 동관시가 다시 만나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도시개발국은 5일, 천안시 도시주택국 관계자와 만나 양 시 생활권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생활권을 공유하는 두 도시가 도시 개발 및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과 천안시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과장, 팀장 등 도시 관련 주요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례적인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아산시와 천안시는 인접도시로서 생활권을 공유하는 만큼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두 도시가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시는 정례 협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 발전 과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18세 도래로 기존 발달 재활서비스가 종료되는 장애아동을 위해 ‘발달 재활서비스 연령종결자 군 추가 지원’을 신설하고,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장애아동의 재활·교육 지원 단절을 예방하고 자립을 돕는 전국 최초의 복지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부여군의 18세 미만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34명으로, 모두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등록장애인이다. 하지만, 현행 제도상 18세(특수학교 전공 과정에 재학 중인 20세 미만 학생 포함)가 되면 서비스가 일괄 종료되어, 여전히 학교 재학 중인 장애아동도 재활치료와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에 부여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령 도래로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학교 재학 중인 장애아동에게 최대 1년간 발달 재활서비스를 연장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이 성장기 동안 끊김이 없는 재활과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비용 사설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자립 역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