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국립부여 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이돈영 협의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 위원장과 여성회장 및 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도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윤영, 노금선 강사의 ‘아름다운 노년을 살자’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꼭 지켜나가야 할 도덕적 가치에 대하여 열띤 강의로 참가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면서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협의회는 올바른 생활 태도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모범 가정 6가구를 선정하여 모범가정패를 전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모범청소년을 선발하여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돈영 협의회장은“모범가정패 수상자분들은 지역사회에 올곧은 삶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어 주셨다.”라며 “부여군의 미래인 모범청소년 학생들 역시 훗날 지역 공동체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오는 8월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과거를 보존하고 미래를 창조하다: 고분벽화 보존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부여 왕릉원 고분 보존 환경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백제 사비기 왕실 분묘로 추정되는 부여 왕릉원의 분묘 중 1호분(동하총)은 내부에 사신도와 연꽃무늬 등 벽화가 있어 보존과학적·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부여군은 고분벽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고분벽화의 보존 기술, 디지털 콘텐츠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 관리의 미래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29일 오전 9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1층에서 개최되며, 총 9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기조 강연으로는 ▲한국의 고분벽화에 대한 보존과학적 연구 동향(한경순, 건국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2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6개 분야 88개 공약사업 가운데 73개 사업을 완료하여 82.95%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분야별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환경 개선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비용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 복지 분야 18건을 모두 완료해 이행률이 가장 높았다는 평가다. 반면 ▲신금강대교 건설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의회 청사 건립 등 대규모 SOC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전에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들로 인해 사업 기간이 다소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현 군수는 “민선 8기 부여군이 출범하면서 군민 행복과 부여군의 성장을 위해 드린 약속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5.6% 달성하며, 민선 7~8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청양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실시된 도박 중독 예방 실태조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O/X 퀴즈, 푸드트럭 음료 제공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박이나 폭력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작은 호기심이나 장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함께 지켜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작은 호기심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폭력과 도박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도 상처를 남기기에 이를 예방하는 용기가 미래를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교육, 캠페인, 상담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표고버섯 임가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신규공무원의 노력’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청양군 산림자원과 구세주 주무관은 도 적극행정추진단 심사 및 도민투표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구 주무관은 임가의 고령화, 생산원가의 상승, 판매가격 하락, 잦은 호우피해 등 어려운 영농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임가를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임용 1년여밖에 되지 않은 신규 공무원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가와의 소통을 통해 청년임업인이 기술 활용 능력은 뛰어나지만 초기 자본이 부족하단 점을 파악, 표고하우스 자동제어시스템을 최초 지원했다. 또한 국비 지원 표고목 사업의 공고 시기와 임가의 실제 필요 시기가 맞지 않아 농가가 사업을 포기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산림청에 공고 시기 변경을 요구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해냈다. 김돈곤 군수는 “적극 행정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정식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19일까지 관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운영한다.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이며, 검사를 통해 농가에서는 정식 시기와 관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꽃눈이 아직 생기지 않은 모종(미분화묘)은 본포(밭)에서 꽃눈이 생긴 후 꽃이 피기 때문에 정상보다 1∼2개월 정도 늦게 꽃대가 나오며, 본포에서 비료를 흡수해 영양생장을 하면서 꽃눈분화가 늦어지게 되고 양분흡수 과다로 팁번(잎 끝이 불에 그을린 것과 같은 증상)이 잎과 화방에서 발생해 기형과가 많아지게 된다. 정식이 늦어지는 경우 본포에서 출엽수(새 잎)가 2∼3매로 적으면 식물체가 작아지며, 개화도 지연돼 초세확보에도 불리하므로 딸기의 생육과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꽃눈분화 판정과 적기 정식이 무척 중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하우스별로 생육이 다른 점을 고려해 육묘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모종을 골고루 고르고 △정식 예정인 딸기묘 3∼5포기를 준비한 뒤 농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친환경자동차 충전방해행위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5일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변경된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르면 기존에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완속충전구역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행위로 간주했으나, 내년 2월 5일부터는 전기자동차는 14시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는 7시간을 초과하면 충전방해행위에 해당돼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가 주차할 경우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충전방해행위 단속 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완속충전구역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구항면 화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2025 농어촌마을 현장포럼’을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포럼은 지난 7월 7일 1차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8월 20일 마을규약 수립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현황을 직접 분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자원 탐방 ▲충남 우수 마을 벤치마킹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의견 수렴 ▲마을 규약 및 공동재산 관리 교육 등을 통해 화산마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장·단기 발전 계획의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화산마을 주민들은 마을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잠재력을 발굴했다. 이번 포럼에서 수립된 발전 계획 초안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다. 홍성군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화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현장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계획이 화산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마을만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서산시운영위원회가 25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장, 안연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언 회장은 “호우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서산시운영위원회 회원이 모금에 동참했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건설업계의 경기침체에도 전문건설업 회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시 또한, 신속한 복구로 하루라도 빠른 시민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올해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시 장애인 체육회에 3백만 원을, 서산문화복지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아산 관광 12선’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정원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3대온천(온양·도고·아산온천) ▲피나클랜드 ▲지중해마을 ▲온양민속박물관 ▲세계꽃식물원 ▲천년의숲길(봉곡사) 등 총 12개소다. 12선에는 지중해마을, 피나클랜드, 봉곡사(천년의숲길), 도고온천, 아산온천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아산의 대표 자원인 3대 온천을 하나로 통합해 ‘온천 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아산 관광 12선’은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춰 자연·역사·체험·휴양 등 다양한 주제의 관광지를 아우르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1인 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모든 홍보 창구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산 관광 12선’에 맞춰 관광 안내지도를 수정·제작해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홍보 영상도 제작해 시 공식 채널과 각종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초촉성·촉성 재배용 딸기 모종의 정식 시기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자가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경 서비스는 7~8월 저온·단일 조건을 이용한 인위적인 화아분화를 유도한 후, 꽃눈이 제대로 분화됐는지를 확인해 정식 적기를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식 시기를 놓칠 경우, 생육이 지연돼 수확이 늦어지거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조기 출하가 중요한 초촉성·촉성 재배 농가에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모종 5~6포기를 준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을 방문하면 현미경을 통해 분화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의 작형에 맞춘 정식 시기와 재배 관리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가 확인된 딸기 모종만을 정식해야 고품질 딸기를 조기 수확할 수 있다”며 “아직 꽃눈이 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게 되면 영양 생장으로 치우쳐 수확 시기가 크게 지연될 수 있으니, 검경 서비스를 통해 반드시 확인 후 정식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관내 사과 농가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기술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혜웅 교수(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를 초빙해 사과 다축 재배의 원리, 재식 거리, 전정 및 시비 관리 등 주제로 이론 교육을 하고, 충남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기술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사과 다축 과원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사과 다축수형의 가지 유인, 수체 관리 등 평소 농가들이 궁금해 왔던 질의응답 및 농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이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과 다축수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세장방추형 등 기존 수형과는 달리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등 미래형 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당진시는 사과 다축과원 20 농가(총 10ha)가 조성돼 있으며, 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30ha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과 재배 기술의 상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2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과업은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덕장에 대한 기초적 연구조사와 사진‧영상 등 기록화,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당진시에서는 올해 실치잡이 및 덕장에 대한 미래무형유산 가치를 확립하고 향후 2 ‧ 3년 차 사업을 통해 지역전승자 발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승 네트워크 구축 등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확충할 계획이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당진 장고항은 국내 실치잡이 최대 어장으로 봄에는 실치회를 찾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장고항 실치와 관련된 어로 전통 지식 분야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실치축제 등의 관광 자원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무형유산 가치 확립 및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17일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린 제3회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당진시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생산업체 △세은바이오(두렁콩 서리태분말) △청생연분(통생 딸기잼) △해람토발효(사과레몬식초) △순성브루어리(아미주) 등 4개 농가가 참여해 발효식품, 농특산물, 당진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람토발효의 천연 발효식초는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잡아 중장년층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으며, 세은바이오의 두렁콩 서리태분말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품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청생연분의 통딸기잼과 생딸기시럽은 신선한 맛과 정성을 인정받았고, 순성브루어리의 전통주와 당진맥주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풍미로 젊은 층 방문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당진시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1만 5천명으로 추산되며, 현장에서 구매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는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항 물류 중심지 도약’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진항은 수도권에 근접한 전략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국가 항만 계획에 반영이 되지 않는 등 개발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에 더해 국내 곡물 자급률이 하락하고 글로벌 곡물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등 이러한 상황 속에 전국 최대 곡물 물류 거점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당진시는 사례 분석, 전문가 회의, 중앙부처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선광과 민간투자 협의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사업 초기 사업자의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던 점, 협의 기간이 길어지며 공사비 증가로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도 있었으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여 당진항에는 2027년까지 8만 DWT급 돌핀 해상 접안 시설과 부지조성(44,000평) 및 사일로(52만톤) 부대시설 등 총사업비 3,100억원의 민간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