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송파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마침내 훈장을 받으시는 조점덕 선생님을 비롯한 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은 송파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 약 9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군악대의 군가 연주, 퓨전국악,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무공훈장 전수’였다. 구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호국의지를 기억하고자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먼저, 1954년 4월 20일 금성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한 조점덕 6.25무공수훈자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9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여성민방위대 강화군 교동도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 휴전선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일대를 찾아 안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동도는 북에서 수영해서 탈북해 올 정도로 북한과 매우 가깝고 출입시 해병대 검문을 거쳐야하는 군사 지역에 속한다. 이날 안보 견학에는 여성민방위대원 38명과 민방위 담당 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도 연백과 연안군 등을 둘러보며, 다시 한번 안보에 대한 생각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혜정 여성민방위 대장은 “북한 땅이 바로 보이는 분단 현장의 최전방에서 안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튼튼한 안보 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하는 여성민방위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마포구는 20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홍대 레드로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에서 운영 중인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빈도가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면서 마포구 랜드마크인 홍대 레드로드와 잠두봉 유적지, 한강에 이르는 지역자원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로드에서 한강까지 역사문화 공부방’ 이라는 테마로 오후 3시 어린이들의 홍대 레드로드 탐방이 시작됐고 이후 절두산 순교성지를 방문해 스토리텔링 해설과 함께 역사문화를 배웠다. 특히 레드로드 탐방에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박사님’으로 일일 가이드를 맡아 홍대 레드로드 지역의 역사와 레드로드가 생겨난 이유, 명칭,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 깨순’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했다. 참가 어린이 한 명은 “홍대는 몇 번 와본 곳인데 옛날 모습에 대해서도 알게 되니 더 재밌고, 새로 꾸며진 알록달록한 모습도 예뻐서 참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어린이들은 잠두봉 선착장으로 이동해 한강르네상스호 행정선에 탑승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8일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에서 연예인 축구팀 ‘들이대FC’ 친선경기를 가졌다. 도봉구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호인 간 기술교류 및 화합‧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친선경기에는 ‘도봉구청 축구동호회’ 회원 20명과 ‘들이대FC’ 회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승패보다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부상 없이 평소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한 뒤 시축에 나섰다. 경기는 25분씩 총 4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흥국 들이대FC 단장은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한 만큼 그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도봉구청 축구동아리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맞섰다. 창골축구장은 양팀의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김흥국 들이대FC 단장은 “도봉구청 축구동호회 분들과 함께 경기를 뛰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실력이 좋으셔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구청 공무원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적십자사북부봉사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게 손수 만든 삼계탕과 반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적십자사봉사회원 등 30여 명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부침개, 계절김치, 떡, 과일 등 반찬을 이틀에 걸쳐 준비했다. 삼계탕과 반찬은 이날 행사를 통해 도봉구 적십자사 결연세대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등 총 230세대로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 임승현 회장은 “적십자사봉사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눠드린 정성 담긴 음식이 도봉구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정릉시장 데크에서 ‘정릉3동 벼룩장터’를 열었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 마음돌보미 분과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주민자치 사업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판매자를 모집했는데 이틀 만에 21명이 신청했다. 행사 당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정릉3동 벼룩장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벼룩장터 행사장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집에서 쓰지 않는 깨끗한 물품들을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복지 대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마음돌보미 분과에서 진행했던 무료 이발 봉사를 펼쳤다. ‘정삼이 행복사진관’을 운영해 전문 사진작가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선캡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어른부터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이상언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한 첫 벼룩장터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아이부터 어르신까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6월 15일 도봉여성센터에서 일하는 여성과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만나는 ‘같이마켓’을 개최했다. ‘같이마켓’은 지역 내 여성 창작자,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해 마켓 운영 경험 공유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소상공 창작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도봉여성센터,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 3개 센터가 기획 및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정가람 이사장이 ‘창작자, 육아라는 경력을 더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여성창업 특강이 실시됐다. 특강은 경력보유 및 경력단절 여성, 창업을 고민하는 예술인,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육아라는 경력을 가지고 어떻게 창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는 도봉여성센터 1층 차미리사홀과 광장 등에서 프리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프리마켓에는 목화송이협동조합, 굿윌스토어, 제로웨이스트샵 등 지역 내 창작자와 소상공 기업들이 참여하여 의류, 신발, 천연염색제품, 희귀식물 등을 판매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지문검사를 통해 진로적성 알아보기, 주방세제‧주물럭비누‧머그컵 만들기,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지난 6월 12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제조업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공모는 도봉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접수 기간에 제출된 작품은 총 1,765점에 달한다. 그중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2명 총 3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27명의 수상 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수상 학생은 구청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았다. 구는 시상식과 더불어 수상작 그림과 수상작으로 제작한 양말을 전시해 수상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고 기념사진도 촬영케 했다. 수상작 모두는 오는 7월 31일부터 구청 1층 갤러리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후 영상으로도 제작돼 도봉구 유튜브채널 ‘도봉봉TV’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품된 작품들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참가해주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5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445개의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재단, 예술단체 등이 국내외 공연예술을 공유하고 유통하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행사의 주관기관인 코카카는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전국 225개 문예회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코카카 문화예술상 특별공로상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적심의위원회를 통해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성동구 대표 공연장인 ‘소월아트홀 리모델링 재개관’으로 쾌적한 공연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여행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발레, 대중가수, 클래식 공연 등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를 높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6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초안산 매실과수원에서 지역 내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생 400여 명이 함께하는 ‘제9회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를 개최했다.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본 축제는 올해 9회째로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2동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매실수확 ▲매실청 담그기 ▲풍선꽃 캘리그라피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주민들이 수확하고 남은 매실은 매실청으로 담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매실을 수확하고 매실청 담그기 체험을 하는 모습이 마치 매실나무가 커가는 것처럼 마을공동체가 성장하는 듯 했다”며, “앞으로도 초안산 매실축제가 주민들 간 소통을 통해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광진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혼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만들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갔다. 대상은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 100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기수마다 3회씩 요리교실에 참여해 먹거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저염 음식을, 2회차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요리를 만든다. 3회차는 언제든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본다. 이 외도, ‘전통 장 담그기’, ‘건강간식 만들기’, ‘음식 독서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2월엔 요리교실 참여자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소개하는 ‘음식 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열린 1, 2기 요리교실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6월 15일 구청 로비에서 금천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와 함께 ‘제1회 금천구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직업 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금천구에는 7곳의 시설이 있다. 금천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구청 및 관련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을 우선으로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대해 교육했다. 또한 구청 로비에 생산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구청 직원과 주민들에게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동네방네 행복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금천가족오케스트라’, 성악가 ‘김성결’, ‘하나그린 음악회 심포니송 공연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금천구는 2022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구매액 4위)이다. 이에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구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지난 어린이날 열렸던 백일장 및 사생대회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15일 구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백일장에는 58명이 참가해 구로문인협회의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생대회에는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로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4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은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상장수여, 기념촬영, 수상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문헌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린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9일 충무로 골목형 상점가에서 열린 ‘인쇄문화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축제가 밤 9시까지 이어졌고 상인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무로 상인회의 주도하에 준비된 이번 축제는 골목형 상권의 특색을 강조하고자 인쇄 골목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됐다. 축제를 찾아온 주민들은 골목 구석구석을 맘껏 걸으며 플리마켓과 푸드존 등 다양하게 마련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배우 이정성이 진행을 맡아 쌈바,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모두가 골목 한복판을 누비며 춤추고 노래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상인들은 “오늘 너무 좋다. 골목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다”라며 “(이런 축제가 열리면) 인쇄하는 사람도 좋고 상인들도 좋고,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처음 열리는 행사인데도 모두가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임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4일, 관내 청년활동 거점공간 ‘종로국제서당’(북촌로 20-27)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로국제서당에서 구는 ▲청년멘토 교육 ▲종로국제서당 사업 홍보 ▲서당 체험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만 19~39세 종로국제서당 청년멘토 및 종로구 생활권 청년이라면 누구나 소모임과 회의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청년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종로국제서당' 외에도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로 청년창업센터', '종로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 '청년 1인 가구 다독다독 건강밥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난과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종로국제서당을 구심점 삼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