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새마을부녀회가 불볕더위와 장대비가 왔다 갔다 하는 여름철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희망의 삼계탕·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재료 구매에서 조리, 포장의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삼계탕과 나박김치 100여 인분을 홀몸 어르신 가구와 경로당에 전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 이길순 회장은 “고물가와 폭염에 모두가 고생하는 요즘,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올해 여름을 이겨낼 힘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 돈암2동장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정성이 담긴 영양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장님과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마음으로 행사를 후원해 주신 흥천사와 서울누리새마을금고 돈암지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루 앞서 8일에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미역·다시마 등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삼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협동에 반하다, 연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7월 4일과 6일 양일간 2024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정한 “협동조합의 날”로, 성북구는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여 성북구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7월 4일)'와 '성북구 협동조합 홍보 행사 쿱(COOP) 페스타(7월 6일)' 양일간 진행했다.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7월 4일 국민대학교 청향 양식홀에서 성북구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 3개(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와 개인 2명(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범죄학박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 유형과 예방’이란 주제로 ‘7월 서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인 권 교수는 서울지방경찰청 범죄과학수사(CSI) 요원과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tvN ‘알쓸범잡’,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실태와 위험성, 예방법 등 범죄와 관련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지식 등을 전달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명사특강’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료했다. 5일 성북구민회관(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177)에서 진행한 콘서트에는 성북구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 관계자 그리고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213번째를 맞이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과 2025년 한-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던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교육가이며 지휘자인 프레디 실바(Mr. Freddy Silva)의 협연을 제안한 것이다. 프레디 실바는 6월 초 방한해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연습 일정을 함께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성북’ 단원들은 엘 시스테마의 본고장 베네수엘라와의 음악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콘서트 축사를 통해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성북과 베네수엘라의 음악적 교류로 콘서트가 진행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양천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 · 보존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구민 30명으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 전문 교육과정인 ‘양천 취타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타대는 국가의 큰 행사 시 선두에서 ‘불고(吹) 치는(打)’ 악기들을 연주하는 예술공연단으로, 황금빛 옷을 입고 나발과 나각, 태평소, 장구, 꽹과리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북돋우는 역할을 한다. 구는 구민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취타대를 구의 대표 악대로 육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본격 창단에 앞서 구는 양천문화원을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구민 단원을 선발했으며, 11월까지 20회차에 걸친 정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연주단을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취타대의 구성, 악기 파지법과 기본 제식, 소리내기 훈련, 지휘 보기 · 제식 훈련, 대형 유지 및 행차 훈련, 야외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이자 중앙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을 맡고 있는 대금연주자 하동민 씨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의상, 악기, 교재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지역 고시원 및 여관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50명에게 시원한 여름이불 세트를 나눴다. 동협의체위원 10여 명은 직접 5개의 고시원과 여관으로 흩어져 직접 대상자에게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길음2동은 최근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뉴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안정된 주거지를 찾지 못한 저소득 1인 가구가 관내 고시원 및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주거취약 고시원 및 여관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 당일 고시원 거주자에게 이불을 전한 동협의체위원은 “창문도 없이 좁고 답답한 곳에 방이 이 정도로 빼곡하게 있을 줄 몰랐다. 방문을 열지 않으면 에어컨 바람도 들어가지 않는 취약한 곳에서 여름 이불로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지원이 아닌 저소득 1인 가구의 일상이 안정되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3일 장위2동 경로당에 방문해 양말목 공예 강습을 진행했다. 양말목으로 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손가락 운동을 하며 치매를 예방하고, 실내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취미활동 기회를 마련코자 준비했다.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손가락은 아프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구니를 만들었다”라며 “다음에는 더 이쁜 바구니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숙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번 강습으로 어르신들이 손뜨개에 흥미를 느끼시는 모습을 보고 즐거운 하루였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지난 2일 초복을 앞두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렸다.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자칫 여름철 건강을 해치기 쉬운 취약계층 이웃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모여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시원한 열무 물김치를 만들어 1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부녀회원들은 사흘에 걸쳐 손수 재료 구입부터 재료 손질, 육수 끊이기,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김광순 회장은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아직 다른 해보다 이르게 삼계탕 행사를 열게 됐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돼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우리 이웃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른 더위에도 개의치 않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저소득 및 어르신들을 위하여 고생하신 성북동 부녀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역사회가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미디어아트 초대전 ‘홍나겸 '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일상과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영상과 사운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홍나겸 작가다. 홍 작가는 특히 ‘자연과 인간 그리고 디지털,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작품 ‘ONE’과 ‘W 심포니’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진 전시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의 첫 포문을 연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의 미디어아트 '숨,'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초자연적인 현상을 작가만의 색과 터치로 제작한 영상으로 펼친다. 자연의 물성을 극대화해 생명의 '숨(breathing)'으로 상징화한 작품을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작가는 자연의 빛과 사운드로 이루어진 미디어아트 ‘숨,’을 통해 AI시대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히, '숨을 쉬다'라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대사 행위를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각과 감정의 단위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최초의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최대 2만8천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규모에 최첨단 공연 전문 시설까지 갖춘 서울아레나는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2일 오후 2시 20분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서울 도봉구 창동 1-23)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섭 국회의원, 오기형 국회의원, 최성환 국회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전병극 문화체육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사업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카카오가 ’22년 6월 사업 시행법인으로 ‘(주)서울아레나’를 설립한 뒤 지속적인 협상과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착공했다. 공사는 4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가 지난달 28일 장위3동 마을공원에서 직능단체,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6월 장위3동 주민자율청소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주택가 골목 등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적체된 묵은 쓰레기를 정비하는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하에 행사가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8개 조로 나누어 주택가 골목길, 학교 통학로, 하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불법광고 전단지 등 약 2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여름 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역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한 구청 살수차량 지원을 받아 도로변 묵은 먼지와 쓰레기를 쓸어내는 물청소도 병행해 장위3동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명한 날씨의 아침 장위3동 주민과 함께 실시하는 청소 활동에 많은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 삶터를 깨끗하고 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28~29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 '캠핑 in the 가오리' 축제에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등과 손잡고 다양한 컨셉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캠핑을 컨셉으로 행사장에 캠핑 텐트, 파라솔 세트, 인조잔디, 차양막 등을 설치해 자연 속 캠핑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축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행사장을 일찍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축제 시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세대공감 버스킹, 서커스‧요들‧힙합‧밴드 등의 흥겨운 무대 공연들도 1시간 단위로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축제는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백년시장, 어진이골목시장, 장미원골목시장 등 강북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등갈비, 캠핑안주세트, 닭강정 등의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지역 공예예술인이 운영하는 수공예품 부스들과 공예 체험 프로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장위1동 꿈의숲아이파크에서 건강한꿈숲아(공동체활성화단체), 경로당 어르신, 입주자대표, 상가관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장마 대비 주민자율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의숲아이파크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상가 및 공원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했다는데 행사의 의미가 크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꿈의숲아이파크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가 주변, 버스정류장, 띠녹지 산책로, 공원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불법광고전단지 등 쓰레기를 정비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좋은 취지에 함께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지속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하며 참여 주민들을 격려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9일 오후, ‘글로벌라틴문화페스티벌’이 열린 홍대 레드로드를 찾았다. 이번 축제는 마포구의 ‘2024 지역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글로벌문화예술스포츠협회가 5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개최한 행사다. 세계 곳곳에서 유행하는 라틴 댄스의 열기와 라틴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열정적인 라틴 댄스 공연, 라틴 DJ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뿐 아니라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관광객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세계적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문화백화점인 레드로드에서 라틴 문화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다”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라틴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순회진료 및 건강검진을 해주는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행사를 29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열었다.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건강검진 및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2600여명이 무료검진 혜택을 받았다. 29일 8시부터 13시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15명과 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8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210명을 검진했다. 내과, 외과, 안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치매클리닉 등 8개 진료과목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이상 소견이 있는 대상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 협약의료기관에 연계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상담, 1인 가구 사회적 고립도 간이 측정, 주거 복지 상담, 찾아가는 복지 상담, 고독사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