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 평생학습 인기프로그램 ‘생활속 다산사상’ 24기 수료식이 지난 23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상언 다산정신실천회 회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임정선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내빈과 수료생 46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이수자에겐 강북구청장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공동명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생활 속 다산사상은 조선후기 대표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복잡한 현대사회에 필요한 지혜와 이 시대 리더가 가져야 할 애민정신 등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는 강북구만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구는 우수대학교 교수진을 통한 전문강의를 제공하여 구민의 평생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적 나눔과 다산정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활 속 다산사상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3년 제24기까지 1,200여 명이 넘는 구민들이 교육을 이수했고, 수료생들은 각 기수별로 동아리를 결성해 다산연구 및 지역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앞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4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서울서부‧은평경찰서, 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부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은평여자일시청소년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평구와 유관기관들이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그간 진행됐던 공적 아동보호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고 관련 구호를 다 함께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신경을 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은평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어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지난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쌀 나눔’이 펼쳐졌다. 이날 총무원장을 비롯한 소속 스님 및 직원 200여 명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직접 연탄과 백미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정릉3동 연탄 사용 가구 등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연탄 34,800장과 10kg짜리 백미 200포를 후원했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지대 14가구에 각각 백미 1포와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나눔 행사를 주관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비의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정릉3동 주민분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님은 “겨울철 난방용 연탄이 가격뿐만 아니라 배달비도 많이 인상돼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정릉3동 이웃을 위해 연탄과 백미 나눔을 실천한 대한불교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져 있나요? 각자의 이야기를 글로 쓰며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21일 구청 1층 책마당 도서관은 직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직원들이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 구청장은 작년 취임 이후 부서별 차담회, 취임 1주년 기념 구정 토크쇼 등을 통해 평소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언변은 책을 가까이 두는 습관에서 나왔다. 아침 출근과 동시에 집무실에 펼쳐진 신문과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틈날 때마다 책을 볼 정도로 평소 독서에 진심이다. 이날은 ‘파스칼 메르시어’의 장편소설 ‘언어의 무게’라는 책으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소설은 뇌종양 선고를 받고 삶을 정리하던 주인공이 이후 오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구청장은 밑줄과 형광펜 표시가 가득한 책을 보며 인상 깊은 구절들을 읽어 나갔다. “삶의 성공이나 실패는 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 마을공원에서 23일에 ‘2023년 11월 주민과 함께하는 자율대청소’를 실시해 장위3동 주민 및 11개 주민 단체, 환경미화 공무관,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깊어가는 가을 주택가 골목 등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주택가 골목길, 학교 통학로, 보도 녹지띠, 하천 산책로, 재개발 공가 등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낙엽과 무단투기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 광고지 등 약 2톤의 폐기물을 정비했다. 또한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살수차량을 지원받아 도로변 묵은 먼지와 쓰레기를 쓸어내는 물청소도 함께 실시해 지역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부쩍 쌀쌀해진 이번 가을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율대청소에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장위3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 삶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2023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선포한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시장이 올해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지정됐다.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세계아동의 날’을 포함하는 일주일 간이다.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일주일 동안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와 캠페인(▴시립 체육‧문화시설 ‘어린이 패스트트랙’ 시행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영화제 ▴어린이권리 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사회소통망(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서울 어린이 꿈 축제'에서는 어린이 스스로 자신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지난 3개월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정책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강동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2023년 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관내 주민 및 관계 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고, 위기아동 보호에 크게 기여한 주민과 기관 종사자,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 특강이 진행됐다.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안경진 원장이 강의에 나섰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던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함 설치와 학대위험 가정의 아동과 부모를 위한 상담치료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를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특강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정 내 ‘긍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영등포구가 11월 22일,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2 내 연면적 123㎡ 규모의 ‘시각장애인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현재, 영등포구 시각장애인은 1,530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 14,708명 중 10.4%를 차지한다. 이는 15개 장애 유형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수요자 중심의 전용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구는 시각장애인의 여가 증진, 자조 모임 활성화,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 시각장애인 쉼터는 기존 여성제2늘품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여가 공간 ▲프로그램실 ▲힐링룸 ▲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 쉼터는 ▲시각장애인 전용 바둑교실, 요가교실부터 ▲중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 보행 교육, 음성 스마트폰 사용 교육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안마 자격증 소지자를 위한 직무 능력 향상 교육 등도 진행한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지난 11월 17일 도봉소방서 후정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10kg, 1,200박스를 후원받았다. 이번 행사는 119사랑나눔회가 주최하고 도봉구, 도봉소방서, 도봉의용소방대, 한국소방시설협회, 서울소방동우회 등이 주관, 도봉구의사회, 스페샬화인,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설 등 지역 내 의료기관 및 기업체들이 협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전‧현직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약 150여 명은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담근 김치는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1,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119사랑나눔회는 사랑 나눔 실천을 기반으로 퇴직한 소방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정성껏 준비한 김치는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구청 아트홀에서 2023년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우수 절전소에 수상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성북절전소 사업은 공동주택 77개소, 주민커뮤니티형 35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고, 전기사용량 절감실적은 2023년 약 3,833MWh(메가와트시)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1억 원에 이른다. 구에서는 절전소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특강을 지원하고 있으며, 절전형 멀티탭 등 에너지 절약 홍보물과 이달의 절전 노하우와 절전소 활동소식을 알리는 소식지를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2023년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절전소 주민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올 한 해 성북절전소의 운영 평가 결과보고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 우수절전소와 유공자 표창, 세대절약왕 시상 등 주민들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양육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역점사업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시립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내(지하2층)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시립 1호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10.17.~11.12.) 총 654명이 다녀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족과 함께 키즈카페를 갔던 경험을 토대로 오세훈 시장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모두 시에서 지원해서 설치·운영하는 구립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다. '22년 5월 종로에 1호점(구립)이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7만 3천여 명이 이용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 대표 전통시장인 장위전통시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김장철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가 열린다. 장위전통시장은 고객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 시설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10월 4일부터 아케이드 막바지 핵심 공사를 위해 잠시 문을 닫았다가 11월 7일 한 달 만에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추가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영업 재개를 맞이해 ‘새롭게 달라질 장위전통시장’이라는 청사진을 내걸고 3일간의 통 큰 이벤트를 시작한다. 23일 오전 9시부터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해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장위전통시장에서 당일 2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앞치마 또는 고무장갑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응모권을 증정한다. 경품은 TV, 인덕션,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온누리상품권 등 실속 있는 상품들로 준비돼 있다. 경품추첨은 24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시장 후문에 있는 상인회 사무실 앞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키다리 삐에로가 시장 방문 고객들을 위해 풍선을 나눠주고 있으며 크리스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2일(수) 오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제43회 강서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문고중앙회 강서구지부(회장 고병애)와 함께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독후감과 편지글 2개 부문으로 초·중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20점이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5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9명, 장려상 7명 등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후감 부문 대상은 초등부 정준우(내발산초5), 일반부 이만희(방화1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편지글 부문에선 초등부 정다율(내발산초2), 중등부 지태환(마포중1), 일반부 구성은(우장산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독서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라며 “구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독서 문화 확산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27년간이나 꿈에도 잊지 못하고 있던 조국강산에 발을 들여놓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중략) 나와 나의 각원 일동은 한갓 평민의 자격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과 같이 우리의 독립완성을 위하여 진력하겠습니다.” - 1945년 11월 김구 선생의 방송 인사 완전한 자주독립을 꿈꾸며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1945년 11월 23일 개인 자격으로 김포비행장에 도착했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임시정부 요원 환국 78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의열사 본전에서 열리는 ‘제13회 효창원 8위 선열 의열사 숭모제전’을 지원한다. 8위 선열 숭모제는 매년 임시정부 수립일(4월 11일) 또는 요원 환국일에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 이하 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숭모(추모)사, 본전 제례,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1월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창동역 1번출구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봉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북부교육지원청 등 아동학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긍정양육 홍보 활동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6개 어린이집의 원아들은 경찰 제복 입기, 긍정양육 놀이활동 등 여러 체험활동을 했다. 구는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알리고 있다. 지역 마을버스 광고면을 활용해 아동학대 근절에 관한 문구를 상시 홍보하고 있으며, 도봉뉴스(구정소식지) 등 구 홍보매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어린이날 축제, 청소년 축제 등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부스’를 운영해 주민밀착형 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