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충청남도 최초로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민원인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대민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각 과별로 흩어져 있던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민원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 기능과 도시계획의 정확한 가치평가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공간 정보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은 인허가 관련 부서 간 통합관리시스템 부재로 타 법령에 따른 규제사항에 대하여 민원인과 협의 과정에서 민원처리가 지연됐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에게 토지 개발을 위한 입지 분석은 물론 도시계획, 산림, 농림, 도로, 상하수도, 하천, 환경 등 인허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건설과, 환경보호과, 산림공원과, 농업정책과 등 인허가 주요 부서에 민원 응대용 키오스크도 마련해 민원인과 인허가 상담에 소요될 시간을 단축하여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 직원들이 공유·활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업무지원시스템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시스템 구축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저소득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여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한 ‘2023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신청’을 이번 달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권위원회 기금,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서천군이 시행하는 체육바우처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스포츠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지원 가정에 속한 만5세~18세 유·청소년이며,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발급되는 전용 카드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스포츠강좌이용권 등록 체육시설)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되고, 이용 시 1인당 매월 최대 9만5천원을 올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유·청소년들이 스포츠활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스포츠강좌이용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이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감사원 또는 상급기관 감사를 받는 공무원의 면책 절차에 대한 상담·지원, 면책심사 과정에서 면책 신청인 보호, 기타 법률정보 알선 등 공직자가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책임 면제의 가능성은 낮고,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오히려 감사에 지적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돼 공직자들의 업무 수행을 움츠러들게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기획예산담당관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하고, 면책보호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 행정을 한 공무원이 감사를 받게 될 경우 공무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적극행정이 기본적인 조직문화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올해도 총 2억원을 투입한 수산자원 매입·방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은 무분별한 자원남획,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 생계를 위협받던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매년 시행되어 왔다. 군은 지난 1월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품종 및 장소를 조사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서식환경 등을 고려하여 대하, 꽃게, 넙치 3개 품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6월 중 대하종자 800만마리 방류를 완료했으며, 지난 4일에는 꽃게종자 78만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24일 넙치종자 5만마리 방류 행사에는 서천군,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마량어촌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민 수익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수협과 서천서부수협 및 업종별 어업인 단체도 자체방류를 통해 연안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유지에 힘을 보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가족센터가 22일 김기웅 서천군수, 장동혁 국회의원,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나는야 스피커’를 개최했다. 올해 7회를 맞은 ‘나는야 스피커’는 2017년부터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향상과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이중언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12명과 관내 가족 3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엄마손모래의 샌드아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 부문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발표, 이중언어 부분 관내 가족 발표, 다문화자녀 중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부문은 태국,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참가자가 한국에서 겪었던 일, 주말 이야기 등을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이중언어 부문은 ‘가족’을 주제로 한국어와 외국어를 릴레이 형식으로 엮어 발표했다. 심사결과 군수상에는 팜티란탄(베트남), 이사장상에는 강수홍(중국), 센터장상에는 레니로스마카비타스(필리핀)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총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97여단 1대대의 병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현재 누적 21개소에 146명이 투입됐으며, 군 공무원 역시 응급복구작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1일 김성관 부군수 주재하에 부서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민의 피해 사항에 대한 시스템 입력에 누락 사항이 없도록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입력의 중요성을 공지했다. 또한, 김성관 부군수는 예보된 주말 비 소식과 동시에 폭염 관리 등에 대한 주의와 작업인력의 온열질환에 대한 관리와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군은 여름철 재난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과 피해복구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군의 예비비 긴급지원 이외에도 도에서 지원받은 재난기금도 즉시 현장에 투입되도록 신속하게 처리했다. 김성관 부군수는 “지난 비로 다행히 커다란 피해가 없지만, 앞으로 또 비가 예보된 만큼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4일 금강수계 상류 지역의 기록적 폭우로 금강을 통해 유입된 부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항 어민회 관계자는 장항항 거대한 부유 쓰레기섬을 가리키며 이번의 경우가 지난 2020년 해양쓰레기 때보다 더 심각한 1,400t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장항항 일대를 비롯해 장항송림해수욕장 등 주요 해변에는 금강 상류로부터 끝없이 밀려오는 쓰레기로 연일 추정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초목류가 대부분이지만 가전기기, 대형스티로폼, 플라스틱, 음료수병 등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군은 금강 부유 쓰레기 유입 초기 단계부터 관내 어촌계와의 공조를 통해 어선투입,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를 조기에 투입해 장항항과 물양장 등을 뒤덮은 부유 쓰레기로 인한 어선의 입‧출항 피해가 없도록 발 빠르게 대처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해돋이 축제, 동백정으로 유명한 서면 마량진항에서 펼쳐진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도 장항항과 마찬가지로 선박 및 중장비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정화 활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정 미래비전을 발표한 김기웅 서천군수가 기상특보가 해제된 후 곧바로 현장행정 행보를 통해 역동적 민선 8기 2년차 시작을 알렸다. 군은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행정을 강화하고자 20일부터 2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정책현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책 현답(賢答)은 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이해관계자 등과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두번째로 추진되는 정책현답에서 김기웅 군수는 신청사 이전으로 구청사 일대 공동화에 대한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서천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성안마을 생활환경 정비 개선 사업 등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임대농장 설치 운영 ▲미래 환경농업 서비스지원 기반 구축 ▲(구)장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의 현장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사업 지연 여부, 현장 상황에 따른 문제점 파악, 공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서장들에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순기에 따른 차질 없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맥문동 꽃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내 식음료 부스에서 판매할 맥문동 대표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련 단체 및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맥문동을 활용한 음식 19종의 시식 평가를 가졌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상품화 교육을 통해 맥문동을 활용한 맥문동 아이스크림, 차, 디저트류 교육을 실시했고, 그중 실제 맥문동 축제 때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품목을 정해 시식회를 진행한 것이다. 우선, 맥문동의 아삭한 질감과 달짝지근한 맛이 떡과 해물파전에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을 냈다는 호평을 받았고, 맥문동 막걸리와 라떼 등은 구수함과 깊은 맛이 있으나 단맛의 조화가 좀 더 이뤄져야 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식회를 준비한 생활개선회원들은 맥문동이 효능도 우수하고 음식에 활용했을 때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심 제거 작업과 그에 따른 고비용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농업기술센터 측에 전달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내 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맥문동이 서천의 또 다른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읍면의 수해 응급 복구 현장에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해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충남도에서 지원받은 응급 복구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군 피해는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군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수해 복구 현장에 군 장병 30명을 투입했으며, 19일 40명의 지원 인력이 추가돼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공공시설 중 피해를 입은 비인면 군도2호(남당~성산간)는 정상 복구되어 현재 통행이 가능하지만, 장항 원수농공단지 사면유실·문산면 신농리와 구동리 농어촌도로 등은 아직도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조속한 응급 복구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현재 대지가 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 당분간 산사태 위험지역과 축대, 옹벽 등의 구조물에 주민들께선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규모를 떠나 이번 호우로 크고 작은 아픔을 겪은 모든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일상이 회복되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장항의 근·현대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8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성관 부군수, 국장 및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내용에 대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장항의 한국산업사와 도시사에서의 정체성규명 ▲실물 역사자료 수집 ▲장항역사관(가칭) 조성의 기초자료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장항은 1930년대부터 근·현대 산업화를 이끌고, 장항제련소와 함께 근대화를 이끈 역사적 산물의 도시로, 군은 장항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향후 역사관 전시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과거 인구 16만의 전성기를 누비던 장항의 장엄한 역사에 대해 주민들의 소유 유물 등 실질적 자료수집 및 구술 채록을 통한 기록화로 군민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18일 서천군수협 및 서천서부수협과 서천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 및 수산물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 촉진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연미 장항지원장,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전병두 소장, 서천군어민회 전두현 회장, 서천서부어업인연합회 신은성 회장, 관내 수산 관련 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각 수협에서 제공한 오징어, 소라 등을 시식함으로써 방사능 검사 결과로 확인된 관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 있을 수산물 축제 지원 및 관내 기관 공동급식에 수산물을 지원하는 등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청정한 수산물을 알리며 판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 및 그 결과가 안전함을 정확히 알리고, 정기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7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한산모시 현대화 섬유제작 현대화 공정사업 추진을 위해 공주시 소재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은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자카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지원 아래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연구원의 그간 축적해 온 섬유제작 노하우 및 사업 전략 등을 토대로 향후 한산모시 섬유제작 현대화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섬유 제작 공정 및 섬유산업의 동향, 연구원 운영 현황 등의 설명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많은 경험을 보유한 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정보와 사업의 성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군은 이후 섬유 설비의 운영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련, 가공, 염색, 제직 등 다양한 섬유공정 과정을 관심 있게 둘러보며 전체 규모를 파악했다. 김기웅 군수는 “오늘 보고 들은 값진 경험들은 향후 우리 군의 한산모시 현대화 사업 추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한산모시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려나갈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2216㏊ 농경지 침수, 6㏊ 과수낙과, 마을안길 사면 유실, 토사유출로 축대 및 옹벽 붕괴, 일부 주택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전파되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우는 13일부터 18일까지 누적 평균 396㎜ 7월 한 달 평균으로는 521㎜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 강우량의 약 491㎜를 반기 만에 이미 넘어서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군은 응급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13개 읍면에 걸쳐 우선 예비비를 2억 2천만원을 배정할 계획이며, 필요시 추가 예산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급경사지 및 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및 산책로, 수변데크시설, 반지하주택, 주택 뒤 사면 붕괴 우려 지역 등 지속되는 강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 붕괴 사고에 중점을 두고 피해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부터 관내 97여단 1대대의 병력을 지원받아 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옆 토사 제거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하고 있다. 한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옛 장항화물역 일원 약 6만㎡에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옛 장항화물역 유휴부지를 활용한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 사업’은 국도비 8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총 11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931년 개통한 장항선은 장항제련소, 장항항과 함께 근대산업 발전과 장항읍의 성장을 견인했으나 1980년 제련산업 쇠퇴와 1990년 금강하굿둑 연결로 성장동력을 상실했다. 또한, 2008년 장항선 직선화 개통으로 기존의 장항역이 화물전용역으로 바뀌며 여객 수송 기능을 상실하게 됐고, 2021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장항화물선 국가선로(장항역~장항화물역, 4.2km)가 폐지됨에 따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산업쇠퇴로 방치된 철도부지와 침체된 장항지역의 재생을 간절히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에 따라, 군은 장항화물역 일원을 철로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주민친화적 공간인 생태공원, 광장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현 도시탐험역 철도부지는 건널목초소 문화갤러리, 철도아카이브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