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함께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 윤경철 노화과학연구소장, 한재영 전남대 노인의학센터장 등 연구진과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연구 조사는 전남대학교병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보성군에 거주하는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개인 특성 ▲건강 상태 ▲식습관 ▲가족 관계 ▲생활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고령사회 대응 정책 수립과 건강 장수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조사는 27일부터 약 10일간 진행되며, 연구진이 읍면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녹차수도 보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해 지역 특화형 장수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백세인 연구 조사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의 삶 속에 담긴 건강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의 미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제17회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홍보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모범 아동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혜자 회장은 “오늘 행사는 아이들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순천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5일, 글로벌 문화정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멕시코의 전통축제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을 재현한 ‘멕시코 망자의 정원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정원, 각국의 문화를 입다’라는 주제로, 멕시코의 고유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축제다. ‘망자의 날’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의 대표 축제로, 매년 11월 1일과 2일에 고인을 추모하며 삶을 기념하는 축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를 1주일 앞당겨 정원 속 세계문화 체험행사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골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머리꽃 장식 만들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리골드 꽃길과 해골 조형물, ‘파펠 피카도(papel picado)’로 꾸며진 현장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골 분장을 한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 이벤트’, ‘보물찾기’ 등이 이어지며, 국가정원의 숨겨진 보석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곡성군산림조합 직원 16명과 담양추억의골목 김창식 대표, 화순참막걸리 정승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곡성군산림조합과 담양군산림조합 직원 30여 명은 두 지자체 간 상생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6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심우갑 곡성군산림조합 상무는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금성면에 자리한 담양추억의골목은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전시한 근현대 테마 전시관으로, 담양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김창식 대표는 이날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창식 대표는 “담양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참막걸리 정승기 대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담양 전통주가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담양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웃 지자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소중한 마음으로 담양에 기부해주신 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5천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드론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녹동항 드론쇼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백만 원의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어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다온아이앤씨 양찬열대표, 마린로보틱스(주) 서경필 이사, 어쩌다포차 한희석 대표, 아리랑산장어구이탕 이창용 대표, 성실산장어숯불구이 신형열 대표, 도양읍 출향향우 김민규·박세현 등 7명이 총 56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 폐막식 하이라이트는 1500대 군집드론과 200여 대 불꽃드론이 연출한 고흥대표 캐릭터 ‘흥이’와 함께 고흥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레이저빔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가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와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Township of Langley)을 연계 방문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식 참석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 체결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양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번 등재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 2018년 11월 하동군과 공동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를 이용하여 재첩을 잡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지켜온 지속가능한 어업 형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광양시 대표단은 10월 30일 FAO 사무국장 등 유엔식량기구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10월 31일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과 전시회 참가 등 공식 일정을 소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지역 내 이륜자동차 검사시설 부재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장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배기량 50~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이며, 검사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환경 검사에 더해 제동장치, 등화 장치 등 안전 검사 추가로 검사 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전조등이나 방향지시등 등 등화 장치 불량이 발견될 시 재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소유자들은 사전에 차량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출장 검사는 ▲11월 3일 도곡면행정복지센터 ▲11월 4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공연장 ▲11월 5일 오전 청풍면행정복지센터, 오후 춘양면행정복지센터 ▲11월 6일 오전 동면행정복지센터, 오후 동복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11월 7일은 추가 검사필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장 검사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보험가입증명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지역 대표 문화 체험형 축제 ‘2025 여수동동북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약 9만 5천 명이 방문해 지난해(8만 2천 명)보다 1만 3천여 명 증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명 가수 초청 없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시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운영도 돋보였다. 축제는 선소 앞에서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약 700m 구간을 행진하는 ‘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 북·드럼 경연대회 ▲타악기 체험 ▲로드버스킹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주무대를 용기공원 내에 설치해 관람 환경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선소 앞바다를 따라 조성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거리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선소 일원은 어린이와 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2025 여수섬슐랭페스타’를 개최한다. ‘섬슐랭’은 섬과 미슐랭(Michelin)의 합성어로 ‘최고의 섬 음식 가이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의 특별한 섬 음식과 청정한 식재료를 주제로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신규 미식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섬 음식 전시와 시식 ▲푸드 토크쇼 ▲전통주 페어링쇼 ▲커피 시연회 ▲섬 음식 만들기 체험 ▲섬섬푸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셰프 레이먼킴이 참여하는 ‘푸드 토크쇼’에서는 지역 청년 셰프들과 함께 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사전에 모집된 시민 시식단 50여 명이 직접 맛보며 섬의 맛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 로스터 주성현이 선보이는 ‘거문도 해풍쑥 커피 시연회’와 전통주 페어링 쇼에서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통해 섬 식재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지역 명인, 한영대학교가 함께하는 체험존에서는 섬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월출산 자락에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암군이 10/30~11/16일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삼은 올해 행사는, 전시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주 행사장인 월출산기찬랜드 곳곳에는 조형물, 분재국, 모형작, 그라스류 등 23종 20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산책하며 즐기는 가을 정원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조형물은 ‘마한문’으로 월출산의 기상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고대 마한의 심장인 영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이 상징물과 함께, 지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도 재전시돼 결실의 계절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한다. 전시장은 ▲핑크뮬리와 팜파스로 꾸민 ‘그라스권역’ ▲포뮬러원(F1) 레이싱카와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된 ‘어린이권역’ ▲국화연구회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꾸민 ‘분재전시권역’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암군은 영암군민 참여 국화축제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5일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현장에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의 도덕성을 제고하기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강진군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기 위한 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무원노조 강진군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의 의미를 한층 강화해 캠페인 현장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물 배부와 청렴 다짐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강진군은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해 강진 청자축제, 작천 코끼리마늘꽃 3Days축제, 전라병영성축제 등 주요 지역축제 현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청렴운동을 전개하며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청렴메시지 카드를 부착한 화분을 관내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한 끼’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하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의 가치를 확산시켰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1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며,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출연금 지원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9일에는 주요사업장 5개소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화엄4색 테마존 조성사업 ▲봉남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구례활력타운 조성사업 ▲구례 300리 벚꽃길 경관 조성사업 ▲나만의 별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번 현지점검 결과를 향후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3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이 진행된다. 군수에게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주요 산업현장과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국제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행사(10월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콩고, 케냐, 탄자니아, 아일랜드 등 5개국 주한대사와 사절단을 대상으로 나주의 대표 산업단지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나주시와 해외 각국 간 문화와 관광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나주의 산업 역량과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사절단은 먼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있는 ‘사용후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화센터’를 방문해 나주의 친환경 산업과 미래 에너지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이후 향토음식체험문화관에서 한국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목사밥상’을 체험하며 지역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나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한 배 박물관 투어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의 역사와 산업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전라남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제 대응과 주민 참여 중심의 산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산불예방 활동, 홍보, 대비 및 대응, 협력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실적, 정책의 지속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나주시는 봄철 산불대책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및 불법소각 단속 등 선제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또한 산불 감시원 운영, 산림 연접지 내 영농 부산물 파쇄 등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자율적 산불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를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도양읍 사슴골 쌈지소공원에서 열린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도양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손수 꾸민 판매 부스와 체험 공간,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작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드론쇼를 보기 위해 녹동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터를 둘러본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고흥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사슴골 쌈지마켓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좋은 본보기”라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장터가 지역의 자랑으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