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 ‘개굴개굴 복 부르는 왕눈이 보여리 마을’이 2024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으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주민과 동네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공동체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실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여리 마을은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과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으뜸상을 수상했다. 보여리 마을은 오지마을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 발전을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손두부와 메주를 생산해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고, 마을 내 유휴부지를 경작해 공동소득을 창출하는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자립형 공동체를 실현했다. 지난해에는 ‘보여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며 소득 창출의 체계화와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보여리 마을은 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 역량 결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언론인,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로 나눠 60여 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 성공체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와 장성군 체육 발전을 기원하는 ‘소망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성공 체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선 총 21개 종목 경기가 마련돼 각축을 벌인다. 전남도 내 시군 선수단, 관람객 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8.4%, 440억 오른 5708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9일 열린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행정분야’는 의회청사 신축(28억), 청년센터 건립(9억) 등을 추진한다. ‘공공질서‧안전분야’에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37억), 내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7억) 등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둔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기관 보조사업(17억),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1억 6000만) 등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는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33억),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사업(18억) 등을 추진해 내년에 운영할 ‘장성 방문의 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환경분야’에 편성된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단일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21억 원이 책정됐다. 환경과 함께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삼계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22일 “군정발전을 위한 절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각종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함평군은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인구 관리 역량’ 및 ‘지역 경제 역량’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안전·건강’ 및 ‘돌봄·복지’ 분야에서 측정 대상 지자체(군)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난달 20일 함평군의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원각사 6월민주항쟁기념비 건립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6월항쟁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다. 개소식은 양부남·정준호·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 원각사 현고 스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원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 말사로, 1987년 6월 항쟁의 중심지였다. 당시 5·18 민주화운동 추모법회 경찰들의 난입에 불교인사들이 항거했다. 이후 5~6월 민주화운동 항쟁 기간 학생과 시민들의 집회 집결지, 피신처로 활용됐다. 원각사 6월민주항쟁기념비 건립위원회(위원장 정진백)는 이러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며, 건립비용은 모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원각사 6월 민주항쟁 기념비 건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큰 의미를 지닌 원각사와 당시 민주열사분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전남도 역시 6월 민주항쟁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민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올해 담양군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 모두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앞장서 청렴 활동을 추진했으며, 모든 부서가 자율적으로 청렴 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고 청렴정담회 개최 및 청렴 교육 추진 등 공직사회 내에서 자연스레 청렴정신이 깃들도록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판 삼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도입했다. 화순군은 2019년에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건전 노사문화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2회 연속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군과 노조에서는 ▲직원 장기재직휴가 대상 및 일수 확대 ▲야간 숙직 폐지 및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민원실 창구 팀장 전면 배치 ▲노사 합동 부모 사랑 여행 지원 등 일할 맛 나는 조직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화순군에서는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소통방 ▲MZ세대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불법 관행 해소 및 청렴한 화순군 만들기 청렴 캠페인, ▲청렴 플로깅 등을 노사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증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18일 화순고등학교를 찾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화순의 미래입니다’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군수와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화순고등학교 측의 특별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특강에서 구복규 군수는 수능을 마치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인생 경험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조언과 함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로 소통을 시작했다. 또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군수가 되기까지 마음먹었던 인생철학도 담담히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함께 견문을 넓히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정에 대해 질문과 건의를 하며 군수와 소통했으며, “군수님께서 직접 학교로 찾아오셔서 강연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도 “학교를 찾아 직접 학생들과 마주하니 학창 시절부터 인생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18만원을 무안군에 기탁 했다. 2020년부터 5년간 연말 성금 기탁을 이어온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올해도 52개소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53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4명이 참석했다. 김진희 어린이집연합회장은“보육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모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 하겠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성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일제강점기 소작쟁의가 발생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1924년 하의도, 1925년 지도와 도초도, 1926년 자은도, 1927년 매화도로 확산된 소작쟁의 운동을 말한다.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이사장 박천우) 일제강점기 불의한 권력에 저항했던 선조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문학 강좌는 19일 암태면사무소에서 열린 ‘개벽의 작가 송기숙과 암태도’를 시작으로, 26일 ‘일본인 운동가의 수기를 통해 본 하의도 농지탈환운동’이 하의면에서 열리며, 2025년 1월까지 소작쟁의가 발생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등불이 되어 전국적인 소작쟁의 운동의 시발점이 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재조명하여,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인문학 강좌를 계기로 조선시대 중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기록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여,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전현희 국회의원을 만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에너지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현안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대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해 세계적 추세인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요건을 갖춘 신안 해상풍력 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조속히 지정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화두인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전남도가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력공급 문제로 신규 투자가 지연되거나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과 변전소 345kV급 변전소 2곳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적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리적 인접성 기준이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지역에 최대 20% 전기요금 할인 특례 부여를 제안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나주시가족센터에서 아동참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옴부즈퍼슨(아동권리대변인)이 함께 참여한 아동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100원 버스, 아동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 확대,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공모전 확대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 주역인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시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각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3년간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팝업 놀이터 운영, 아동친화 6대 영역 공모사업, 영상 숏폼 공모전 등 아동이 행복을 누리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한빛원전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주민 100여 명과 함평군,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방사선 재난 발생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손불・신광・해보・월야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주민소개, 구호소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비상경보 발령에 따라 지정된 집결지로 신속히 이동한 뒤, 대피 차량을 통해 구호소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갑상선 방호약품 대체품 복용, 방독면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체험 등 재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대처법을 경험했다. 아울러, 훈련 중에는 방사선 비상상황에서 주민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방사능 재난은 대비와 체계적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축산 관계 시설 출입 차량 방역 소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을 방문했다. 영광군은 2014년 발생 이후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광 IC에서 영광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우평리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거점 소독 시설에서는 축산 차량을 소독한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한 차량만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산 관계자를 만나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농가와 행정이 서로 힘을 합쳐야 청정 영광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예방을 위해 농가의 철저한 방역 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가금 농장에서는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갈아 신기, 의심 축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해 핵심 방역 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 업무평가가 시작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식량·원예 분야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벼 재배면적을 320ha 감축하여 수확기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1위를 기록하며,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우수 시책 추진 등을 통해 타 시․군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자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생산비 폭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흔들리지 않는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