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3억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핵심인 스마트 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경로당이다. 디지털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에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주 여가·생활 공간인 경로당 스마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시는 현재 읍·면·동 20곳에서 619개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전체 노인 인구 2만8254명 중 1만8315명(64.8%)이 경로당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읍면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 6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무료함’, ‘정보 취약’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이 전체 약 95%로 집계됐다. 디지털 정보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라고 답해 단기적 지원보다는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 드림스타트가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에 참여한 9명의 아동들이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의 영광을 얻었다. 드림스타트는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컴퓨터 기초 교육과 더불어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동 11명을 모집해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컴퓨터 자격증 교실을 운영해 왔다. 수업은 슬라이드 마스터,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을 통해 아동들의 실력을 향상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에는 컴퓨터 사용이 복잡하고 어려웠는데, 강사님 덕분에 ITQ 자격증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아울러 아동들의 전인교육과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아동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15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 참석 어르신들은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전남 발전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매년 10월은 경로의 달이고, 10월 2일은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노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전남시대’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는 2024년 전남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평균 연령 77세의 해남 옥천면 영신경로당 어르신들의 ‘강강술래’ 공연, 무안 시니어합창단 구옥자 어르신(85세)과 김문필 어르신(76세)의 애국가 제창 등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무대로 펼쳐졌다. 또한 결혼 73주년을 맞은 부부 홍순영(95세) 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광양 배알도 통기타 페스티벌’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3회 광양 배알도 통기타 페스티벌’은 광양시와 광양통기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다. 축제에 참여한 통기타 팀들은 △뭉게구름 △마이웨이 △풍경소리 △솔(SOL)바람 △통소리 △소리모아 △레가토 △통기타는 내 친구 △비타민 △기타등등 △여섯 줄 어울림 △살리다 △통사모 순서로 공연을 펼쳤다. 각자의 색깔이 담긴 음악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가운데 영·호남 초청 팀인 솔(SOL)바람(거짓말, 추억의 밤.하돼), 살리다(G메들리, 어쩌면 좋아.진주), 통사모(황홀한 고백, 붉은 노을)가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을 부른 박강수와 ‘찜찜찜’을 부른 가수 별이가 초대 가수로 나서, 세 잎 클로버 밴드와 함께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무대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2일 망운면 노을길 일원에서 2024 무안 해안 노을길 전국 걷기 및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걷기좋은 도시 ‘워커블시티 무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무안군체육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는 아침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 정각에 출발하며, 노을길 해변을 따라 걷거나 달릴 수 있는 5km 코스와 마라톤 10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5km 군민 15,000원, 그 외 25,000원, ▲10km 참가비 일반인 40,000원, 매니아 30,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배 번호, 완주메달, 런닝화 또는 긴팔티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 접수는 이달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과 팬 사인회가 개최되며 참가선수 모두에게 현장에서 지급되는 무안사랑상품권 5,000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해 3분기까지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98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확보 총액 767억 원을 3분기 만에 돌파한 성과이며, 올해 말까지 1,0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고액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군은 지자체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공모사업의 특성에 맞춰 중앙부처-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했으며, 특히 서삼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무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497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8억원) ▲일로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60억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30억원)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 개선사업(2억 8천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김산 군수는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 국도비 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노력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인 결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조선조 ‘장흥가단'으로 불리며 호남의 가사문학을 선도했고, 현대문학에서 송기숙‧이청준‧한승원 등 1세대 작가군에 의해 한국 소설문학의 최고봉을 이룬 데 이어, 2세대 이승우‧한강(한승원의 딸) 등 세계적인 작가군을 배출한 이래 기어코 2세대 장흥문학 작가군에서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탄생‘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문학특구 장흥군이 10월 13일~14일 1박 2일간 제14회 한국문학특구 포럼을 개최했다. 제14회 한국문학특구 포럼은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 김녹촌의 아동문학을 조명하는 ‘아동문학가 김녹촌 선생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김녹촌 동시 선집』 헌정식 ▶특구 포럼 주제로 ①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길, 문학의 길 |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강경호 ②김녹촌 아동문학가의 동시 세계 고찰 |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운영훈 ③토론-한국아동문학회 광주전남지회장 김정) 등으로 진행됐고, 14일은 문학탐방(김녹촌 생가 등)을 실시했다. 이날 백수인 대회장은 “김녹촌은 어린이를 위한 동시, 동요, 글쓰기 교육에 평생을 바친 분이었다. 특히 진보적 사상과 정신으로 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 14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동부권 정책회의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섬박람회 도비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재 사업비 248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위탁사업비 128억 원을 포함해 도비 총 147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섬박람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비 추가지원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 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계 등 모든 인적 망(네트워크)을 총가동해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국가행사 승인 당시 예산은 국비 64억 원, 지방비 64억 원, 수익사업 120억 원 등 248억 원 규모였으나, 행사 기간 연장과 물가상승률 반영 등 그간 추가 예산투입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추가지원을 약속해 주신 김영록 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운영 시작을 알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평가단은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하여 18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ARS 무작위 추첨 및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단은 내달까지 3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변경·조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시는 권고·조정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회의는 지난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 강의 ▲시민공약평가단 역할 및 활동 내용 설명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SA’를 획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드림스타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바른 자세 프로그램’을 안좌면 및 임자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시범 사업으로, 세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박삼헌 교수와 협력하여 읍면별 3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 맞춤형 진단을 통해 척추 건강과 신체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령기 아동의 바른 자세 형성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습관을 익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서비스 제공하여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른 자세 프로그램 역시 아동의 신체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농협장흥군지부(지부장 전종순)은 14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나눔 쌀10kg(330포) 총1,000만원 상당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전종순 지부장과 김성 군수를 비롯해 군·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전종순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고객에게 금융서비스 제공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흥군지부는 매년 쌀기부, 고향사랑기부금, 폭염예방 그늘막기부, 이웃 돕기 성금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농협의 따뜻한 나눔실천 활동에 감사드린다. 장흥군도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원항만인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시찰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해상풍력과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등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국회의원 등 30여 명의 위원회 소속 의원은 이날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선 면적 1.58㎢(48만 평) 연간 발전량 129GWh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 등을 둘러봤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기업도시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난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에 345㎸급 계통 신설 등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국회 방문은 전남 해상풍력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속도감 있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 정부와 국회 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무안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배수완), 무안북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은정)에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9일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플리마켓‘슬기로운 무안생활’행사에서 무안초·무안북중 학부모회가 떡볶이를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무안초 배수완 학부모회장과 무안북중 이은정 학부모회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슬기로운 무안생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무안초, 무안북중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무안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울긋불긋 갖가지 색으로 만발한 코스모스가 활짝 피면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내 의료용지, 대죽도 경관배수로, 오룡 행복중학교 주변 등 38,000㎡ 유휴지를 정비하여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 꽃단지로 조성된 곳은 그동안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있었지만, 최근 군은 이곳을 정비해 꽃단지로 조성하여 주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남악 의료용지에 조성된 꽃단지에는 황토 맨발걷기 길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군은 매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공원 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하고 잡초와 쓰레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유휴지를 관리하는 등 아름답고 색깔있는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남악신도시가 명품 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1일 국가유산청의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귀속문화재는 지표·발굴 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귀속하는 유물. 지금까지 영암군에서 발굴된 유물 중 국가귀속문화재는 나주·광주 등 국립박물관이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보관돼 왔다. 이번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관람·활용할 길이 열렸고, 동시에 철저한 보관과 관리의 책임도 생겼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유물의 관람·보관을 넘어, 전문 연구로 학술·전시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성과를 관람객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영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를 보고, 체험까지 하는 관광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영암도기박물관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했다. 지난달에는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