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1일 국가유산청의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귀속문화재는 지표·발굴 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귀속하는 유물. 지금까지 영암군에서 발굴된 유물 중 국가귀속문화재는 나주·광주 등 국립박물관이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보관돼 왔다. 이번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관람·활용할 길이 열렸고, 동시에 철저한 보관과 관리의 책임도 생겼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유물의 관람·보관을 넘어, 전문 연구로 학술·전시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성과를 관람객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영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를 보고, 체험까지 하는 관광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영암도기박물관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했다. 지난달에는 문화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하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2021년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5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한문을 통해 “여성농업인 활약 속에 대한민국 대표 농도로서 글로벌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전남 여성농업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와 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20세 부터 75세·1인 20만 원) 지급 방식을 기존 선불식 충전카드에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해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농촌형보육서비스, 농가도우미(출산 전후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작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Paul Potts)를 전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폴 포츠의 위촉을 축하하고, 전남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기로 다짐했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폴 포츠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전남 관광 TV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폴 포츠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전남 명예홍보대사로서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해주길 부탁한다”며 “어려움 속에서 큰 꿈을 이룬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와 함께 전남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큰 꿈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1일 민선 8기 주민 숙원사업인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공약사업 진행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신축 사업은 2021년 투자심사 통과 후 2024년 상반기 착공을 하였으며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지하층 공사 중에 있다. 규모는 연면적 8,210㎡, 지상 2층·지하 1층이며, 주요시설로는 △수영장(25m/7레인)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서핑장(2면) △다목적체육관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된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건립으로 공공 체육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근거리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면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산 군수는 현장에서 사업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지반침하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동부청사에서 실국 정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동부권이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견인할 중추임을 강조하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 확대, SOC 확충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를 늘리고 더 큰 규모의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정부 사업을 유치하는 등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 여수, 광양은 경제적으로 중소도시 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들이지만, SOC 인프라는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선 고속철도와 관련해 “2018년 도지사 취임 직후 예타 면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당시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고, 2021년에야 국가계획에 반영됐다”며 “현재 예타가 최종 관문을 앞두고 있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고속도로, 광주~고흥 우주 고속도로, 벌교~고흥 철도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SOC가 완비되면 교통 편의성은 물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임자면 복지회관에서 25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정착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기’ 시간을 갖고 한국살이 경험을 나눴다. 필리핀 출신 장○○ 씨(임자면 거주 16년차)는 “낯선 한국에 와서 한국 생활과 문화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라며, “바쁜 농사일로 친구도 못 만났는데 다문화 자조모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문화적 차이 극복,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 등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구례문화예술회관과 동편제판소리전수관에서 열린 제28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구례 출신의 국창 송만갑 선생을 기리고 국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했으며, 판소리와 고법 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판소리 분야에는 초등부 18명, 중등부 16명, 고등부 13명, 신인부 59명, 일반부 13명, 명창부 11명, 총 6개 부문 130명의 소리꾼이 참가했으며, 고법 분야에는 학생부 8명, 신인부 41명, 일반부 9명, 명고부 5명, 총 4개 부문 63명의 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김문희(41세, 군포)씨가 수상하여 상장과 함께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고법 분야 명고부 대상에는 이수진(38세, 부산)씨가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모여 기량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14일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실과소 및 읍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박람회 시작 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독려했다. 2010년 시작 된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 ‘100세 시대, 통합의학!’이라는 주제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주제관·의료기기체험관 ▲건강음식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테마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온 국민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2일 개인 사회관계망(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메시지에서 “슬프고도 위태로운 삶을 짧은 여정 속에 담아낸 ‘여수의 사랑’으로 등단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대단한 업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설 속의 작은 항구도시 여수는 이제 K-관광, K-섬의 거점 도시이자 K-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모셔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해 내일로 나아가고 있는 여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거듭 축하했다. 한편, 광주가 고향인 한강 작가는 1970년생으로 서울신문 신문문예(1994년)로 등단했다.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인으로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 8, 10일 3일간 10월 신규임용(후보)자 80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 워크숍을 진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올바른 공직 가치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기 이해(조직 적응 및 자기 관리법) ▲직장 내 예절교육 ▲조직 내 협업 증진 및 소통을 위한 대화법 ▲우리 조직 들여다보기 ▲여수 시정‧시책 알기 교육 ▲여수국가산단 둘러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과 실무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장님과 선배 공무원의 아낌없는 조언을 마음에 새겨 공직 생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제 같은 식구가 된 여러분들이 여수시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소통과 화합의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전남 동부권은 지역내총생산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전남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등 동부권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동부청사에서 첫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청사에 영상시스템이 잘 갖춰져 민원 처리도 원격으로 가능해지는 등 본청과 유기적으로 운영돼 정책회의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국장 정책회의는 개청 1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동부권, 특히 순천, 여수, 광양은 중소도시로는 전국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며 “전남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SOC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SOC 확대와 관련해 “국가적으로 진작 했어야 할 전라선 철도가 아직까지 안 됐다는 것은 호남권이 소외됐다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예타를 받으라고 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통과를 앞두고 있다. SOC는 지역경제를 견인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영광군 관내 일원에서 제1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 실천, 큰 나눔! 함께 만드는 따뜻한 영광!”이라는 주제로 개최 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공동체 및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대회기간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개인, 가족, 동호회, 기업(회사), 사회단체, 학교 등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분야는 어려운 이웃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 의료 등 대민분야와 문화행사, 환경보호, 안전·방범, 재해·재난·응급구호 등 사회분야로 지역공동체 및 이웃을 위한 모든 활동이 포함 된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는 마음으로 많은 군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고 참가신청서는 영광군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신청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열세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의 날에는 2개 분야(고향사랑기부제, 교육발전기금) 3개 팀이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고흥 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광주고흥군향우회 임원진, 자연수산 대표, 고흥봉래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고향을 위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소중한 기부금은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축복꾸러미, 교육발전기금에 대한 기부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장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총 34만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11만명 이상이 이용한 수치로, 해남군 전체 인구(6만 5,000여명)가 일년에 1~2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셈이다. 매출 또한 90여억원의 이르고 있어 직매장에 참여한 중소 농가의 소득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현재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는 580여 농가에서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787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개장 당시 270농가, 450품목의 직매장 참여 농가가 만 3년 만에 두배이상 확대되면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소농가의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출하농가는 대부분 관내 소농가로 로컬푸드 매장에 매일 오전 생산된 신선 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급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암태면에서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개소식을 가졌다. 기후 변화 대응 전략으로 아열대 작물인 커피, 바나나, 망고 재배와 아열대 작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의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육묘장 등 총 3개소가 문을 열었다. 커피와 바나나를 재배하는 임대농장은 5,494㎡ 규모의 스마트 온실로 약 700주의 커피와 600주의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으며,‘커피·바나나 학교’로 이름 짓고, 4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연간 약 18톤의 바나나를 생산 판매해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망고를 재배하는 임대농장은 ‘망고 학교’로 이름 짓고, 시설규모 8,118㎡ 12연동 스마트 온실로 5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올해 첫 수확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예상되며 연간 약 5톤의 애플망고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신축된 2,449㎡ 규모의 스마트 육묘장은 신안군 시책사업에 맞는 정원수 묘목과 아열대 작물 등의 우량묘 생산을 목표로 올해 임차인 1명을 모집했다. 임차인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전문 교육과정 수료 등 기술습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