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10월 '화순적벽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1월 마무리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까지 다양한 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기간에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화순군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이서 적벽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화순적벽 문화축제인 '슬렁슬렁 적벽탐구'는 주제에 맞게 천천히 걷고, 쉼을 느끼며 적벽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순 제1경인 화순적벽의 아름다운 풍광을 관람하기 위해 앞다퉈 적벽 버스 투어를 예약했고, 주말에는 배정된 모든 버스가 만차될 만큼 인기가 치솟아 올해 관람객 수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231만 4천㎡(70만 평)의 광활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10월 28일부터 17일간 이어진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코스모스, 맨드라미, 국화 등 66만 1천㎡(20만 평)의 가을꽃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DM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함으로써, 공식 축제 전·후 기간을 포함하여 100만여 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7일 무안군스포츠파크에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농가와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번기에 맞춰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게 됨에 따라 농한기에 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필리핀·라오스 계절근로자, 고용주,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초청 근로자 등 총 500여명이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라오스 고용노동부 차장, 과장이 직접 방문하여 낯선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자국민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서는 고용주와 계절근로자들이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체육행사와 계절근로자들이 틈틈이 준비한 필리핀, 라오스 가요 등이 불린 노래자랑이 열리며 흥겨운 시간이 됐다. 김산 군수는 “세계화 시대 국가의 경계가 사라진 지금, 이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의 가족이자 새로운 미래 무안을 함께 할 이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 장성호관광지에서 오는 30일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2시 임권택시네마테크 전시관에서 ‘숲속여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속여가’는 축령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문화행사다. 6월 1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김용택 시인, 최진우 작가 등이 다녀간 ‘숲속북토크’와 하림, 안형수 트리오 등 뮤지션들이 공연을 맡은 ‘숲속음악회’가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숲속여가’는 올해의 마지막 순서다. 창밖으로 장성호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임권택시네마테크 실내에서 힐링요가, 풍경화 색칠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속여가’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회와 지역 문화인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시낭송, 악기연주 등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 한 해 축령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준 ‘숲속여가’는 숲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11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고 27일 알렸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개선 공사 현장 ▲광양읍 서산 맨발길 조성 현장 ▲기증 나무 식재 장소 검토 현장 등 3개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백운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았다. 추진 현황 및 추가 정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정인화 시장은 신규 정비된 숙박동과 주변 시설 등을 자세히 둘러본 뒤, 백운산 자연휴양림의 세부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고하고 서울대 등 관계 기관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긴밀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곳은 서산 맨발길 조성 계획 현장이다. 정인화 시장은 맨발길의 경로 및 예산 등 구체적 사업량에 대해 보고받은 후 주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부지 소유 현황 등 주변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정 시장은 다소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시민들이 편하게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영산강변 맨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실, 바람막이 공간을 마련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 위치한 맨발 황톳길 일부 구간에 36평(102㎡)형 온실을 설치했다. 봄, 여름, 가을 매일같이 찾았던 곳이지만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주민들은 황톳길에 설치된 온실 안에서 도란도란 힐링을 만끽하고 있다. 추운 바람을 막아줄 황톳길 온실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총길이 340m(노폭 2.5m)의 영산강 맨발 황톳길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조성했다. 마르거나 질척질척한 황톳길 등 구간별로 걷는 재미가 있고 무더위 쉼터와 벤치, 세족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동호회(영산강맨발걷기동호회)까지 결성되는 등 영산강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이라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입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잠재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의식 및 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느티플레이팅 도마와 찻상 만들기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이지숙 회장은 “금년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해 무척이나 힘든 한 해였다.”고 말하며, “이번 순회교육을 통하여 회원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헀다.. 조상래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대표적인 여성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240여 명의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희망밥상나누기 행사를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11월 27일 국회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허영 예결위 간사, 안도걸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가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청래 의원, 한준호 의원, 서삼석 의원, 박지원 의원과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국회 각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확정된다. 장세일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결위 심사 기간이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여 국회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국회 건의사업은 17건 5조 2,573억원 규모로, 영광 발전 5대 핵심과제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455억원) ▲영광 노을 명소화 사업(400억원) ▲무탄소 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구축(200억) ▲서해안(군산 부터 목포) 철도 건설(4조 7,919억원) ▲국도23호선(영광 부터 함평신광) 도로 확포장(1,344억원)와 더불어,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85억원) △국도7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마을별로 직접 수료증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4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읽기, 쓰기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교통상식, 범죄예방법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군은 한글교실 수업일정이 마무리 된 이달 초부터 지역 내 27곳을 직접 찾아가 교육참여 주민 19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수료 주민들의 시화전 작품을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외에도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로 구성된 ‘장성형 찾아가는 교육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장 운영해 전국매니페스토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년 1월부터 기차를 이용해 곡성을 여행하면 열차 운임 50% 할인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을 위한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러한 혜택은 곡성군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한 지자체 33곳으로 여행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곡성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곡성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개소 중 1개소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 시 5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기차운임 할인 외에도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방안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곡성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스마트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경채 강사가 청렴교육과 문제 해설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다음 부서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한 골든벨의 문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청렴 관련 법령들을 바탕으로 출제했다. 이번 골든벨은 기존의 화이트보드 방식에서 벗어나, 리모콘을 통해 답을 선택하고 정답자를 가려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신선함과 공정성도 높였다. 곡성군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답의 기쁨과 오답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청렴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최종 우승은 문화체육과에 근무하는 한현경 주무관이 차지하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취임초부터 강조한 것처럼 전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새해에도 군민들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청렴한 곡성을 이어 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도초도에 설치된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대중들에 공개했다. 수국축제와 팽나무 숲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도초도는 서울에서 오려면 버스, 기차, 선박 등 5시간 이상이 꼬박 소요되는 찾아오기 힘든 섬이지만 올해 2023년 대비 5만 명 이상 늘어난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생태관광의 성지이다. 세계적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생태관광지였지만, 작품 공개 이후 자연의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예술섬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관공서에는 공개 첫날부터 방문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작품이 공개되기까지 그간의 과정을 생각하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을 꿈꾸며 인내한 결과다. 신안군은 이후에도 세계적인 작가인 영국 출신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을 인근 비금도에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작품 설치가 완료되면 예술애호가를 비롯한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예술섬으로 변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라이온스클럽(회장 권종훈)이 지난 2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례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저소득가구 주거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현물 및 성금 지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운동화 기부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겨울철 따뜻한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례라이온스클럽 권종훈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경기침체와 한파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구례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을 감사한 마음으로 잘 전달해 연말연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장, 농업인단체, 장성군의회 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행정-농협 간 소통 협력을 통해 일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쌀 유통활성화 방안, ‘RPC(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안건을 놓고 포괄적인 논의와 소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먼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 ‘RPC 현대화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농협장들이 추진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장성군 브랜드 쌀의 ‘새로운 변화’도 평가받았다. 군은 최근 기존 ‘365생쌀’ 브랜드 이름을 ‘365생 별미장성’으로 변경하고 포장재에도 변화를 줬다.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새 포장재는 고품질 장성쌀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황룡농협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사례인 ‘호라산밀 생산단지 조성’도 이목을 끌었다. 일반 밀보다 영양 밀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호라산밀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슈퍼푸드’로 불린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 여수시민합창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민합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제는 지난 2017년부터 8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나이와 종교 등을 불문하고 시민 누구나 합창단을 구성해 음악과 화음으로 소통하는 축제로 뿌리내렸다. 올해는 여수장로합창단, 여수장애인나누미합창단, 동여수노인복지관울림합창단, 다솜어린이집합창단, 한산사가릉빈가합창단 등 관내 20개 합창단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4개 합창단과 ‘여수항경치’ 연합합창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울림을 주는 합창은 민선 8기 여수시가 만들어가는 ‘모두가 꿈꾸는 도시’의 의미와도 맞닿아있다”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메시지로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